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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뇌인지과학부 장현이 마스터입니다 저는 작년 9모를 완전 망친줄 알았습니다 먼저 국어 언매에서 평소보다 시간을 10분을 더 썼었구요 언매만 23분이 걸렸는데 답 마저도 확신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설 실모에서 언매 20분 걸리고도 점수는 잘 지켜냈던 경험이 있어서 차분하게 시험은 쳤지만 손가락걸기도 정말 많이 했고 마지막 현대소설 지문은 2~3분 안에 풀어야했던 상황이라 다 틀릴 수도 있겠다 각오를 했었습니다 한국사 다 풀고 잠시 멍 때리는데 현대소설 다 틀리고 손가락걸기한 문제들도 틀리면 정말 최악의 등급을 받을 수도 있겠다 국어 때문에 엔수를 했는데 또 변한게 없네 4수나 하면서도 난 또 망쳤구나 눈물이 찔끔 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주관식 답에 확신이 없었고 6모때도 실수 때문에 점수가 확 깎여서 더 자신이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시험 보고 학원 가는 길에 친구랑 전화하면서 난 또 망친 것 같다, 이럴거면 4수 왜했냐, 그냥 현역때 수능 대박쳤을때 대학 들어갈걸,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냐 아무리 사설 98,99 뜨면 뭐해 평가원은 망치는데 라며 분노의 발걸음을 하고 학원을 갔었네요 막상 채점하니까 9모를 정말 잘봤습니다 국어는 문학 하나 언매 3개 틀렸었구요 손가락걸기 했던 문제, 다 틀릴 것 같았던 현대소설을 다 맞았습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시간을 더 썼던 언매에서 3개나 틀렸구요 매체까지 틀렸습니다 그래서 시험장에선 3~4 뜰 줄 알았던 국어가 백분위 97의 1이 떴습니다 수학도 7번 30번 틀려서 백분위 99 1이 떴었구요 7번은 정말 말도 안되는 계산실수였습니다.. 검토도 했는데도 어떻게 못 찾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영어는 88로 2가 떠버렸고 과탐도 화학에선 계산실수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4페이지를 다 날려버리고 생명은 풀다가 아.. 화학 그 문제 답을 왜 그걸 했지 가 번뜩 떠오르며 평소보단 살짝 아쉬운 점수가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아니니깐요! 이제부터 국어 수학을 왜 잘 봤는지 과탐은 어떻게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피드백을 해봐야죠 시험 복기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음 시험인 수능은 더 잘 보기 위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9모를 운영하는데 잘했던건 수능에서도 또 써먹기 위해 시험을 복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도 그렇게 망한줄 알았던 9모가 결과는 왜 좋았을까 수능날에도 이렇게 봐야하는데 우연히 찍은게 다 얻어걸린건 아닐까 내 진짜 실력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망한줄 알았던 국어 수학을 잘 볼 수 있었던 이유, 과탐을 그래도 폭망하진 않은 이유, 수능날 점수를 더 올리려면 내가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을 했어야했을까 분석하기 위해 시험 복기를 했습니다 제가 했던 복기 방법은 1) 일단 과목마다 전체적으로 시험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정리를 했습니다 막혀서 넘겨야했는데 못 넘긴 문제가 있는지 시간은 골고루 배치를 했는지 시간을 더 아꼈어야하는 구간이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함입니다 2) 헷갈렸던 문제, 손가락걸기하고 찍고 넘어간 문제, 찍어서 맞힌 문제, 아예 보지 못한 문제 등 분류를 해줬습니다 시험장에서 헷갈렸어도 맞았다고 그냥 넘어가버리면 다음 시험에선 틀릴 수 있으니까요! 자신있게 풀었는지, 헷갈렸다면 왜 고민이 됐는지 떠올리는 과정입니다 3) 마지막으로 문제마다 시험장에서의 사고과정을 정리해줬습니다 어떤 선지에서 멈칫했는지 이 선지는 왜 헷갈렸는지 이 문제는 어떻게 1번에서 손가락 걸고 바로 넘어갔는지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 시험장에서의 사고를 자세히 다 떠올렸습니다 그럼 국어부터 제가 작년에 복기했었던 시험지를 첨부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시험 운영 복기에도 보이듯 많이 자신이 없어 보이죠 쌩으로 찍은 문제도 있고 손가락 걸기도 많이 했구요 이건 17번 독서 마지막 문제입니다! 이런식으로 시험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문제마다 어떤 상황에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정리해줬습니다 파란색으로 쓴건 저 지문을 다 풀고 시계를 보았을 때 시각이구요 현장에선 저렇게 샤프로 대충 갈겨쓰고 복기할 때 다시 정리해줬습니다 마지막에 정말 다 틀릴줄 알았던 현대소설 파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저렇게 문제별로 간단히 시험장에서의 상황을 써줬습니다! 주황색으로 문제 번호 옆에 체크 표시한건 손가락 건 문제입니다 그 다음은 수학입니다 이렇게 먼저 전체적으로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정리해줬구요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제마다 어떻게 답을 구했는지, 어디에서 실수가 나왔는지, 어디에서 막혔는지 정리해줬습니다 이후 영어와 과탐도 똑같이 정리해줬구요 영어 영어는 주제, 빈칸, 순삽 문제 위주로 복기 했습니다! 과탐 과탐도 4페이지 주요 문제 위주로 피드백 해줬습니다 전체적으로 피드백을 해보니 그래도 찍어서 맞힌 문항은 국수탐 다해서 2문제 정도 뿐이었고 국어는 손가락걸기를 했더라도 확실한 정답근거를 갖고 빨리빨리 찍고 넘어갔고 우연히 운이 좋아서 점수가 잘 나왔던게 아니더라구요 지금까지 공부했던게 다 잘 체화되어있었구나 체감됐던 것 같습니다 점수가 아쉬웠던 과탐도 4페이지에서 시간관리를 못했던 아쉬움 + 마지막 교시라는 체력적이슈 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능에선 점수를 올릴 수 있었구요 모두 9모도 잘 보시고! 시험 치고 시험지 버리지말고 피드백도 잘 하시고 수능날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파이팅하십쇼!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칼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111 기운 받아가요🍀







이화여자대학교 뇌·인지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