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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영상/칼럼(QCC)

[학습법] 영어 고정 1이 드리는 실전 팁
계명대학교 의예과 김민재 마스터
등록일 2025-05-20 | 조회 927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로 찾아뵙습니다! 

먼저 지난번에 올린 두 편의 국어 공부법 칼럼이 제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영어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 보려 합니다. 저는 수험생 시절 6번의 평가원 영어 시험에서 5번 1등급을 받았었습니다. (1번의 예외는 89점을 받은 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였는데…전국 1등급 비율이 1.47%였으므로 명예 1등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래서인지 공부 시간 중 영어의 비중은 매우 적었는데요,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유독 영어에서 원하는 등급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친구들의 일종의 상담(?)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넌 듣기 시간에 뭐 하냐?”


바로 오늘의 주제 되겠습니다. 영어 영역에서 듣기 파일의 재생 시간은 넉넉히 25분 정도 됩니다. 이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나머지 45분을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죠. 이제 제 나름의 듣기 시간 루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내 방송 중 “…이제 문제지 표시를 넘기시기 바랍니다.”가 들리면 1면과 8면이 한번에 보이도록 펼친다.

2. 1-3번 방송이 나오는 시간에 43-45번도 함께 해결한다.

3. 4면과 5면이 바깥쪽으로, 3면과 6면이 안쪽으로 가도록 가운데 시험지를 접는다.

4. 4-10번 방송이 나오는 시간에 25-29번도 함께 해결한다.

*6번같은 금액 계산 문제엔 각별히 집중한다.

**29번이 쉽게 안 풀릴 경우, 높은 확률로 문맥 파악을 요구하는 어법 문제일 것이다. 그럴 땐 일단 넘어간다.

5. 11-12번은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그냥 끝까지 듣는다.

6. 13-17번 방송이 나오는 시간에 18-20번도 함께 해결한다.

7. 16-17번 방송을 두 번째로 들려주는 것이 거슬린다면, 차라리 푼 문제의 OMR 마킹을 이때 한다.


이 루틴대로라면, 남은 45분 동안 17문제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물론 학생들마다 영어 실력이 천차만별이고, 꼭 제 방식만이 옳다는 법도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어 관련 글을 작성하는 김에, 단어 공부 이야기도 조금 해 보겠습니다. 

어휘 학습의 정석적인 방법은, 그냥 시중 단어장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파워 P’인 저에게는 (이런 말이 있긴 한가요? ㅋㅋㅋ) Day 1에 30개, Day 2에도 30개…와 같은 공부는 맞지 않았었습니다. 여기서 든 생각은, “그냥 모의고사랑 기출 보면서 몰랐던 어휘들만 모아야겠다”였습니다. 그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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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drive와 같이 쉬운 단어와 i.e와 같이 생소한 단어들이 섞여 있습니다. 저는 단어의 수준을 따지지 않고 “문맥상 의미가 조금이라도 헷갈렸는지”를 등재(?) 기준으로 삼았었습니다. 또, 저는 모양이 비슷하거나 뜻이 비슷한 단어들끼리 묶어서 배치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훨씬 학습이 잘 되더라고요. 

자신이 시중 단어장들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학생들께, 저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려 봅니다!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영어 공부 관련해서 질문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단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질문은 답변하기 살짝 곤란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정

제 ’자체 단어장‘을 더 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사진 추가로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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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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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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