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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영상/칼럼(QCC)

[학습법] 나… 나잔아 …?
영남대학교 약학부 김윤진 마스터
등록일 2025-05-09 | 조회 12451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4월에 큐브를 시작해서 한달 내내 답변만 달아보다가 처음으로 칼럼을 써보는데요…!
처음이라 부족할 수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써볼 주제는요 바로 어제 치룬 따끈따끈한 5월 모의고사 ~의
영어 오답률 1,3위를 기록한 삽입 유형 해설입니다 ~!

지난 수많은 수능동안 가장 고난도의 유형을 뽑아보세요 하면
단언컨대 [빈칸]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최근에는 킬러 문항을 배제하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트렌드가 변하게 되었죠
야매로 풀 수 있었던 순서 삽입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가버렸지 뭡니까 🥲

그치만! 우리는 100% 확신을 가지고 답을 추론할 수 있게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순서 삽입을 풀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까요 ~ 😆


우리는 순서 삽입에 있어 3가지만 기억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연결사 + 대명사 + 내용 
<< 연대내 >> 입니다 !

대표적으로 연결사 Yet, However는 글의 흐름을 바꾸거나 반전하는 역할을 하며
대명사 This, that, they는 이전에 나온 명사를 다시 받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내용은 두말할 거 없이 중요하죠 😎

그렇다면 연대내를 가지고 어떻게 문제 풀이를 하느냐?

바로 5모 오답률 1위를 기록한 38번 문제로 함께 풀어봅시다



바로 박스 내용부터 해석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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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점점 더 집단적인 과학의 속성은 사과나무 바로 아래 앉아 있는 뉴턴이든 퇴근 후 밤에 글쓰는 아이슈타인이든, 개인적인 천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종종 간과된다.

바로 처음부터 연결사 yet이 나오네요!  Yet은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함을 알 수 있고, 읽다보면 흐름이 이상한 부분이 있겠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명사 this가 있음을 통해 과학의 집단적인 속성에 관해 언급이 된 후에 박스 문장이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서도 집단적인 과학의 속성과 개인적인 천재들의 이야기에서 대비감을 느낄 수 있다. 이정도로만 느껴주시고 바로 지문 들어가보겠습니다 !


저는 보통 확률적으로 3번 자리 앞문장까지는 답이 없을거라 짐작하고 쭉 읽는 편이라서, 3번 자리 앞문장까지 통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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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역사에서 과학은 비밀스럽고 이해하기 힘들며 흔히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간주되었다.
대조적으로 현재 과학은 얻어진 지식을 집단화하는 형태로 관찰, 해석, 그리고 실행을 결합하고 그것들을 실험실, 센터, 학문 분야, 기금 및 저장된 기억에 제도화한다.
중국 과학자인 he jiankui가 편집된 게놈을 가진 쌍둥이 소녀의 탄생을 발표하고, 거센 비난에 직면했던 2018년에 일어났던 일처럼,
과학은 한 집단으로서 스스로를 단속한다.

Collect 즉, 집단적이라는 말이 반복됨으로써 과학은 집단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내용적으로, 대명사 측면에서도 큰 오류가 없음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3번 자리 뒷문장을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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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방적이고 집단적인 속성은 현대 과학의 역사 초기에 이해되었다.

대명사 this가 보입니다. 이러한 집단적인 속성이라고 해석되는 것을 보면 이전에 집단적인 속성이 나왔어야 했고, 이는 앞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오류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적으로도 자연스러워 보이니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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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Granville은 그것을 주장한 최초의 이론가들 중 한 명이었는데, 
‘우리의 개별적인 의견들에 대한 이유를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진실을 발견하고 지식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1660년대에 주장했다.

어떠한 이론가가 주장을 하였는데, 그 내용은 개별적인 의견들이 교환될 때, 즉 집단적으로 있을 때가 가장 최고의 상태라고 이야기 한 겁니다.
여기서 좀 어려웠던 포인트라고 하면 교환을 집단적으로 모여있는 뉘앙스로 해석해주는 거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도 내용적으로 오류가 없기에, 아마 정답은 5번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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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더 많이 알수록, 과학은 협력자, 지지자 및 동료들의 네트워크에 의존하면서 더 집단적으로 보인다.


따로 보니까 좀 바로 감이 안 오시죠? 바로 전 문장과 이어서 해석해보면,

의견들이 집단적일 때 가장 좋은 상태이다. - (5) - 그러나 우리가 더 많이 알수록,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과학은 더 집단적이다.

흐름이 바뀐 걸 알아차리셨나요?
또, 이 두 문장이 그러나로 연결될 수 있을까요?

아니죠! 따라서 박스의 내용이 5번 자리에 들어가야 했던 겁니다!

그렇다면, 5번자리에 박스 내용을 넣어서 해석해볼까요?

의견들이 집단적일 때 가장 좋은 상태이다. - 그러나 이러한 과학의 집단적인 속성은 개인적인 천재들의 이야기에서는 종종 간과된다. - 그러나 우리가 더 알수록,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과학은 더 집단적이다.

즉, 천재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는 집단적인 과학의 속성이 간과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집단적이라는 것입니다!

헷갈리실까봐 덧붙이자면, 박스 문장에서의 Yet은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했을 뿐 반전의 의미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 괜찮으셨나요? 
그렇다면 오답률 3위를 기록한 39번도 한 번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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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번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In contrast를 통해 반면에~ 라고 시작하며 글의 흐름을 전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장을 해석해보면,
반면에, 사회 과학 교과서들은 종종 그것들의 주제들을 일련의 상충하는 관점들로 설명한다.

박스 문장을 해석했으니, 연대내를 기억하면서 지문으로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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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자들은 자연 과학자들이 그러하는 것보다 동의하는 것을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최첨단에 있는 연구자들은 맹렬하게 논쟁할지도 모르지만,
그 학문 분야의 학자들 사이에는 물리학 교과서가 해당 분야에서 인정되는 기본 지식을 권위 있게 기술할 정도로 충분한 합의가 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사회 과학자들과 자연 과학자들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사회 과학자들은 동의를 어렵게 하는 편이며, 자연 과학자들은 그에 반해 교과서와 관련하여 합의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어찌됐든 간에 합의, 즉 동의를 한 것이죠.


여기까지 내용적으로나 대명사 연결사 측면에서 오류는 없어 보이니,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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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우리를 나누는 것들을 강조하는 데에 이점이 있다. 

분명 앞문장에서 자연과학자들은 합의를 한다고 했었는데, 우리를 나누는 것을 강조한다부터 내용적으로 오류가 보이죠?
따라서 2번에 박스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

한번 넣어서 간단히 해석해보면,
자연과학자들은 교과서와 관련해 합의를 한다. - 반면에 사회 교과서는 주제들을 상충하는 관점들로 설명한다. - 거기에는 우리를 나누는 것을 강조하는 데에 이점이 있다.

박스 문장의 In contrast 를 통해서 자연과학에서 사회 과학으로 흐름이 전환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39번처럼 2번이 답인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쭉 읽는다고 해서 힘을 아예 빼고 읽으시면 안됩니다 !


여기까지 삽입 유형 2문제를 해설해보았구요! 
순서 문제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괜찮았어서… 요청이 있다면 추후에 작성해보겠습니다

5월 모의고사 쉬웠다고 자만해하지 마시고, 어려웠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어쨋든 모의로 보는 시험이었으니깐 한번 더 취약점을 파악하는 기회로 삼고 본인 페이스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까 잘못 올라갔었는데 읽으시다가 삭제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 🥹

모두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 잘하고 있습니다 늘 파이팅 ❤️‍🔥

좋아요 335 sns
#영어 #5모 #삽입 #고3 #N수
영남대학교 약학부
김윤진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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