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스라엘은 계속 폭격 중이지만, 결정적인 핵시설을 파괴하기에는 미국의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무기의 한계) 1. 트럼프는 이스라엘에 군사 개입을 할 것처럼 으르렁대지만, 사실 MAGA라는 트럼프 이념 상 이스라엘을 위해서라고 해도 군사를 중동에 보내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2. 그러다보니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 등 때릴 것 같은 뉴스는 많지만 오늘도 2주간 또 시간을 준다는 둥 협상 여지가 열려있다는 외신 뉴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공지] 메가스터디 | 2025-06-20
3. 이란은 어찌됐든 미국의 최후통첩(협상을 하자고 말한 트럼프의 외교적 시도)을 정중하게 거부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도 협상을 하고 싶겠지만 자국이 이렇게 때려맞았는데도 협상하러 나온다면 굴복이기 때문에 당장 협상하러 나오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즉 이란이 협상을 하려면 미국이 소위 이란의 가오를 살려줘야하는 상황이죠) 4. 그런데 현재 전황만 보면 이스라엘이 당연히 압도를 하는데, 이스라엘도 이란의 미사일에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판교 신도시나 부산급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전쟁이 길게 가면서 사상자가 많아지면 누가 먼저 실각을 할까요? 아마 더 민주적인 국가가 실각할 가능성이 크겠죠. 그런 점에서 이란이 마냥 불리하지만도 않다는 분석이 외신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