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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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I |
생명과학I은 27학년도 6월 & 9월 모의고사 세포유전과 돌연변이 문항들을 엮어 분석해본 후
9월 모의고사 19번 가계도 문항까지 다뤄보겠습니다.
#세포유전 - X/Y염색체 수 관련 자료에 대한 대비가 필요


위 문제가 6월 모의고사, 아래 문제가 9월 모의고사 문항입니다.
두 문항 모두 '성염색체 수'에 대한 자료를 직/간접적으로 제시해 세포의 핵상과 주인의 성별에 대한 추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 문항은 X염색체 수를 따로 분리하여 제시해주어 비교적 해석이 수월했지만,
9월 모의고사 문항은 '상염색체+성염색체수'를 제시하여 복잡도를 올려놓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여자에게 Y염색체수는 언제나 0이다', 'X염색체수 2개는 여자 2n세포만 가능하다', 'X염색체수 0개는 남자 n세포만 가능하다' 등의 특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수능에서 더 복잡하게 출제될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합니다.
'성염색체 수+특정 유전자 Dna 상대량'과 같은 자료를 제시하여 성염색체 수로 핵상이 결정되는 논리와 Dna 상대량 값으로 핵상이 결정되는 논리를 엮을 수도 있고,
단순히 개체를 추가하여 복잡도와 소요시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유사한 주제의 문제가 있다면 꼭 반복해서 풀어보아야 합니다.
또 2026학년도 6월 모평 16번 -> 9월 모평 16번 -> 수능 14번으로 이어지는 세포유전 문제 흐름을 한번 살펴보시면 당해 평가원 모의고사 문항들이 수능에서 어떤 식으로 융합/변형되어 나오는지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 - 돌연변이 정보를 예측하고 들어가자 & 정상 정보가 풀이를 이끈다


위 문제가 6월 모의고사, 아래 문제가 9월 모의고사 문항입니다.
특징은 두 문항 모두 돌연변이에 대한 해석보다는 Dna 상대량에 대한 해석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6월 모의고사 문제에서는 기호로 가려둔 Dna 상대량 값들 조합을 통해 세포의 핵상을 결정하면서 풀이를 시작할 수 있었고,
9월 모의고사 문제에서는 대립유전자끼리의 Dna 상대량에 대한 해석을 통해 기호로 가려둔 각 유전자를 확정시키며 풀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일반적인 돌연변이 문제의 풀이순서를 따라갑니다.
모든 문제에 적용 가능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제가 스스로 정해놓은 풀이 순서는
1. 돌연변이 정보를 찾자
2. 정상정보(돌연변이 유전자흐름 외의 모든 유전자흐름)를 통해 빈칸을 채워가자
였습니다.
돌연변이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발문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위 두 문제를 예로 들면 둘 모두 비분리가 일어난 생식세포끼리 수정되어 핵형이 정상인 개체를 만들었기 때문에,
해당 돌연변이 개체의 상대량만으로는 돌연변이 정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부모-자식간의 유전자 흐름에서 정상적인 유전자 흐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정보가 나타날 것임을 예상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 정보를 찾았다면, 파생적으로 그 외의 모든 유전자 흐름은 정상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 정보가 풀이를 이끈다'고 한 것은, 돌연변이 정보를 정상 정보로 간주하여 나머지 개체의 유전자형과 자료의 빈칸을 잘못 채우게 되는 짓을 하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돌연변이 정보와 정상 정보가 머릿속에서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풀이를 진행하다보면 나머지 형질들에 대한 해석까지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은 새로운 돌연변이 문제를 마구마구 풀기보다는 최근 기출, 또 지금껏 풀었던 n제에 있던 돌연변이 문항들의 논리를 복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역시 2026학년도 6월 모평 17번 -> 9월 모평 17번 -> 수능 17번으로 이어지는 돌연변이 문항의 흐름을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계도

이번 9월 모의고사 19번 가계도 문항입니다.
추가자료로 2n/n 세포가 섞인 구성원들의 세포의 Dna 상대량을 제시한 점이 특이합니다.
2n세포 2개, n세포 2개라는 조건을 통해 a, b, c값을 확정시키면서 풀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표를 채운 후에는 각 세포의 주인을 찾아 매칭해주어야 합니다.
2n세포라면 상대량 정보로부터 해당 개체의 유전자형을 작성하여 매칭해줄 수 있습니다.
n세포의 경우 더 까다로운데, 사진의 오른쪽 위 구석에 해석 방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 문항들을 중심으로 화학I 과 생명과학I 과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 시기라면 이미 머릿속엔 충분한 논리들이 들어있을 텐데, 실전에서 그걸 제대로 꺼내지 못해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그럴 때마다 이번 칼럼에서 문제유형 뒤에 적어놓은 한마디들을 상기해가면서 침착하게 풀이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꽤 괜찮은 효과를 봤었는데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탐구과목들 중에서도 타임어택 성격이 강한 두 과목이다보니 시간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도 많으실텐데, 그럴 때 너무 서두르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많은 실모들을 풀어보면서 느낀 점은, 탐구과목은 서두른다고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절지 않을 때 시간이 남습니다.
그러니 남은 기간은 침착하게, 문제 발문에서 놓치는 조건이 없도록 하면서 절지 않는 운영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남은 기간도 늘 해오던대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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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강민상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