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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안읽히고 졸릴때

송승현  스크랩
2026-10-31 01:43:56
7,739

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22기 송승현 멘토입니다.

 

수능을 삼 주 가량 남겨둔 요즘, 실모를 풀다 보면 한번쯤 마주하게 되는 현상들이 있을 것입니다.

수능에 익숙해지기 위해 매일같이 시계를 보며 문제를 풀고 오답을 정리하고 있지만, 막상 시험을 볼 때면 뜻대로 되지 않는 문제 상황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분명 눈으로는 열심히 지문을 읽고 있는데, 문장이 끝나는 순간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방금 읽은 구절이 공중 분해되어 버리는 현상. 특히 1교시 국어 지문을 읽을 때 이런 일을 많이 겪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수험생 시절 실모를 풀며 똑같은 현상을 겪은 적이 많습니다. 또한 오전에 국어와 수학을 풀고 맞이하는 3교시 영어 영역에서는 식곤증으로 인해 고생했던 적도 많습니다. 지문이 튕기거나 식곤증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가 잘 풀리지 않거나 점수가 낮게 나올 때면, 아직 수능을 볼 준비가 되지 않은 것만 같아 스스로 자책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실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모를 풀 때나 수능 날 시험장에서 이러한 두 가지의 상황이 찾아왔을 때 본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번 칼럼이 남은 기간 동안 실전 감각을 다지고 여러분의 멘탈을 관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교시 국어: 글자가 튕길 때

시험을 시작한 직후 국어 지문의 글자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같은 문장을 계속 반복하여 읽기만 했던 경험, 다들 한번쯤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지를 펼치는 순간, 긴장감으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급증하여 뇌가 이를 위협 상태로 인식하게 되고, 정보를 붙잡아두는 뇌의 작업 기억 용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으로 정보를 읽는 속도를 뇌가 따라가지 못해 글자를 튕겨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조바심에 억지로 글자를 계속 읽으려고 하는 것은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몇 초 동안만이라도 잠시 눈을 감고 시각적인 자극을 차단하여 긴장감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지문 전체를 한 번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수식어보다는 주어-서술어 구조 위주로 집중하며 읽어 보는 것을 권해 드리 싶습니다. 또한 한 단락을 읽은 후에 바로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지 말고, 읽은 내용을 정리하여 간단하게 메모하면 기억이 금방 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교시 영어: 식곤증과 싸우기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의 힘든 여정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이어지는 영어 과목에서 식곤증으로 인해 지문의 내용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졸다가 듣기를 놓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점심 식사 후 소화 기관으로 혈류가 몰리며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어 식곤증이 오는 것인데, 이때 억지로 집중을 하려고만 시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와 같이 높은 열량의 식사를 배부르게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졸음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실모를 풀거나 수능을 볼 때는 식사에서 총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밥을 먹은 후 가볍게 찬 공기를 쐬어 의도적으로 몸의 온도를 낮추고 뇌를 깨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으로만 글자를 읽기 보다는 펜으로 표시를 하면서 촉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도 졸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칼럼 내용 외에도 시험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실수록 더 자세하게 조언해 드릴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하며,, 2학기 대학 생활도 궁금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9~10월 동안의 일상을 소소하게 올려봅니다!

 

근황


동기들이랑 인천에 놀러가는 길에 서울역 한정선에 들러서 찹쌀떡을 잔뜩 샀습니다

두바이랑 홍시, 샤인머스켓 요거트 찹쌀떡이 맛있으니 갈 일 있으면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9월 29~30일에 진행된 충남대학교 백마 대동제!! 저도 트리플에스를 보러 갔었는데, 모든 멤버가 다 왔고 다들 너무너무 예뻤어요 :)

 

 

10월 4일에는 테니스 동아리에서 내부 순위전을 진행했습니다! 실력이 늘긴 했지만 테니스는 할수록 어려운 운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10월 5일에는 오!메가3!! 목달장 3조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ㅇ

이때 릴레이 칼럼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황예린 멘토님을 시작으로 하나씩 올라갈 것 같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요새 유림공원에서 국화축제가 진행되고 있길래 다녀왔는데 꿈돌이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밤에 보니까 조금 무서웠지만,,그래도 꽃들이 너무 예뻤어요 

11/1까지니까 근처 사시는 대전분들은 기분 전환하러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칼럼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고 건강 관리도 잘 하시길 바라요,, 

남은 시간도 힘내서 달려봅시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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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송승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충남대학교 의예과 26학번
  • 📖 정시 전형
  • #정시 #독학재수 #멘탈관리 #문과 같은 이과 #효율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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