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1기 목표달성장학생 김지성입니다.
끝나지 않을 거 같던 방학이 끝나고, 시간은 돌고 돌아... 개학(개강) 시즌이 왔네요. (ㅠㅠ)
2달 동안 쉬다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니 죽을 맛입니다. ㅠㅠㅠ 하하하ㅏ...
3월은 정말 정신이 없죠. 주위엔 새로운 환경이 펼쳐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3월은 설렘 가득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원래 우리의 목표를 잊어버리기에도 너무 쉬운 기간입니다.
새해를 맞으며 목표를 세우던 뜨거운 열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갑게 식곤 합니다.
특히, 지금 재수학원에 있는 N수생분들은 큰 이벤트없이 6모 전까지 같은 일상의 연속이다 보니, 더더욱 목표를 처음 세울 때의 그 설렘과 벅참이 희미해졌을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처음 목표를 세울 때의 그 뜨거움! (앗뜨거!!!!!!!)
초.심.을 찾을 수 있도록 제가 고려대 생활 둘러보기 2탄을 가져왔습니다~ (짝짝짝)

1탄을 적었을 때 많은 분들이 고려대 생활을 간접적으로 미리 체험해보고 초심과 열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이렇게 2편도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차오르는 고뽕은 덤)
1탄은 작년에 적었기에 아마 1탄을 못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아래 링크로 1탄 먼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클릭!)
(그때, 많은 분들이 2탄을 요구했으나... 이제서야 작성하게 된 점 넓은 아량으로 용서바랍니다...ㅠ.. 아마 그 당시에 2탄을 바라셨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이미 대학생이 되었을 거 같네요..시간이 참 빠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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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총
제가 저번 1편에서 빼먹었던 행사인데요...ㅎ (죄송함다)
여러분이 아마 개강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게 될 학과 행사입니다!
개강총회는 과에서 처리할 안건들(학생회,뻔대 인준, 예산안 동의 등등..)을 같이 논의하고 표결을 받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저희가 또 지금 민주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영어교육과 학우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개총에 와서 의견을 낼 수 있답니다.

(아테네 토론장 직접 민주주의 갬성)
그리고 개강총회에서 인정받은 사안들이 효력을 얻으려면 최소 일정 인원 이상이 와야해요. (소수가 전체 의견을 대표하면 안되니까)
그런데... 와서 표결만 하고 가라고 하면 재미가 없어서 참여율이 뚝 떨어지겠죠?
그래서 개총 이후엔 진짜 메인행사라고 할 수 있는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뒤풀이란? 그냥 어른들의 음료수를 마시면서 노는 행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ㅎㅎ
개강하기 전엔, 다들 조심스럽게 alcohol을 마시지만, 왜인지 모르겠으나 개강을 하고 나서는 주량을 넘기고 폭주하는 사람들이 꼭 나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미리 췤-하고 적당히 조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성년자 아기들은 절대!!! 마시면 안됩니다. 알고 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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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짜
???: ㅈ...저기 있잖아
응..?? 왜??
???: ㄴ...나랑 사..사귈래?
아.. 미안..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
...
....
우하하하!!! 만.우.절 ~
네. 중짜는 바로바로 모두가 거짓말을 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 날인 만우절에 열리는 전통 행사입니다 !!

(저 아닙니다 진짜로요. 유명한 짤이에옹. 오해 ㄴㄴ )
만우절에는 거짓말의 날답게 거짓말이 판치게 되는데요.
고려대학교 계정들이 프로필 사진을 연세대로 바꾸고, 고대생들이 연세대가 최고라고 거짓말을 하는 아주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새빨간 거짓말 하면 안돼요!)
반대로, 연세대 학생들은 만우절에만 솔직해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ㅎㅎ

(연대생 팬분들... 여러분 이런거 WWE인거 아시죠? 서로 존중하지만 이런 날에만 장난으로 까는 거니까 너무 분노하시면 곤란합니다~ 야레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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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만우절에 온라인으로만 놀면 또 재미가 없죠?!
여러분 모두 중앙광장으로 와보실래요?


아니 이런... 왠 참새들이 이렇게나 많이...

(스윽-)

아하! 연대 과잠을 입고 중광에 모여있는 학생들이였군요! (띠용~)
만우절 날엔 파란 연세대 과잠이 중앙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연대생들은 아니고, 만우절 기념으로 연대 과잠을 입고 있는 고대생들이랍니다~
만우절이 되면, 다같이 고등학교 교복 + 연대 과잠을 입고 중앙광장에서 짜장면을 전통이 있습니다. (저도 왜 이런 전통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어요)

(동기들과 함께 짜장면 먹방!)
중짜 꿀팁을 드리자면 새내기 때 은근 연대 과잠을 구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지인 중에 연대생이 있거나 교류반 행사로 알게 된 연대생이 있다면 미리미리

'만우절에 나랑 과잠 바꿔 입을래? 👉👈'
라고 약속을 잡는 게 좋습니다 흐흐
근데 꼭 연대 과잠이 아니더라도, 연대가 아닌 다른 학교 과잠을 친구들하고 바꿔 입거나 본인 전적대 학교 과잠을 입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연대 과잠을 못 빌렸었어도 좌절 금지입니다... ㅎㅎ
그리고 중짜는 공식 행사는 아니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같은거라 친한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돼요!

(작년 교류반 첨단컴퓨팅학부 포-즈)

(동기들과 함께 단체사진..! )
c.f) 만우절 기념 병맛 사진






왜 이러냐고 물으신다면...
그야...당연히
재.밌.으.니.까.
만우절이 즐거운 새내기들의 재롱잔치로 봐주십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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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축제의 규모죠!
학급 친구들과 아기자기한 부스를 만들고 경품으로 마이쮸를 하나씩 주던 중,고등학교와 다르게 (물론 이것도 이것만의 풋풋한 감성이 있지만요..!)
대학교 축제는 다양한 후원, 연예인 공연 등등 즐길 거리가 훨씬 많습니다!
일단 대학교 축제 (일명 대동제)는 학교마다 하는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보통 다들 5월 쯤에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대학이 대동제라는 이름을 쓰는 거 같습니다..!!)
대학교 축제에서 즐길거리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체험부스/주점(학과별 부스)/연예인 공연 이렇게 3가지 섹터가 있습니다.
1. 체험부스
이름 그대로 간단한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인데요.
홍보 차원에서 많은 회사들이 오게 됩니다..!
간단한 미니게임을 하고 경품을 주거나, 혹은 무료로 먹을 거를 나눠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익숙한 보급 상자..)

(꽁짜 치킨과 나쵸 득템)
그래서 검정고무신 라면거지 형제 메타로 잘 돌아다니면
식비를 크게 아낄 수 있..

(주의: 좀 많이 처량함 ... )
이런 부스 말고도 행사 기간에 인생네컷 부스도 설치가 됩니다!
농구코트 옆에 설치된 부스는 여느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4000원을 내야 하는데
작년엔 중지(중앙지하)에 무료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되었으니 참고하세용
근데 저는 이건 그냥 돈내고 찍는 걸 추천할게요
그때, 거의 1시간 반 동안 땀 뻘뻘 흘리며 찍었던 기억이...
(앞에서 어떤 분들이 연속으로 4~5장씩 찍으심... 여러분은 이러면 안돼용ㅜㅜ)

(1편에 이어 시작된 통모자이크 해버리기..ㅎ)
이 날 1시간 반 동안 기다리느라 제 외모력이 너무 떨어져서 제 얼굴도 모자이크 했습니다. 여러분의 시력보호를 위한 조치니 이해해주세요
2. 주점 (학과별 부스)
주점 행사는 다른 행사들과 다르게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학과 친구들과 어떤 컨셉으로 부스를 꾸밀지부터, 어떻게 부스를 운영하고 어떤 메뉴를 팔 지 까지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저희과는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 시대 speakeasy 바 컨셉으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영어교육과스럽고 좋았어용)

(저희과 주점 입장티켓입니다..!)
여름에 진행하다보니, 열심히 서빙하고 요리를 하다보면 진짜진짜진짜 너무 힘든데요..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치만... '영어교육과' 하나로 단결해서 동기들과 부딪히고 함께 협력하면서 부스를 운영해보는 경험.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습니까! (옳소)
그래서 주점 운영이 엄청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재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서 대학교에 입학하면 한 번 쯤은 꼭 해보면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결영교!!)
이 날도 컨디션 난조로 모자이크 했습니다..
하 죄송해요.. 제가 컨디션만 좋으면 안구정화 해드리는데 ㅋㅋ
(장난입니다. 돌 그만 던지세요 ㅠㅠ)
3.연예인 공연
사실 이게 다른 축제들과 체급을 가르는 가장 큰 이유죠!
바로 연예인 공연입니다.
원래 인기있는 연예인을 보려면 표도 구하기 힘들고, 구하더라도 큰 금액을 내야 하는데 학교에서 지금 인기있는 분들을 불러서 무료로 공연을 보여주니 아주 좋습니다
(물론 등록금이라는 거금을 내지만요...ㅎ)
근데... 연예인을 1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보니...
공연 당일 아침부터 1열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ㅏ

공연이 17시 시작인데 아침 9시부터 줄이ㅣ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저는 사실 연예인 공연에 큰 관심이 없어서 첫번째, 두번째 날은 안봤구여
마지막 날에 빅뱅 대성님이 온다길래 그때만 잠깐 가서 봤습니다
어릴 때 나름 빅뱅 팬이였거든요 ㅎㅎ
와...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려대 본관 맨 뒤까지 가서 대성님으로 추정되는 점이 움직이는 거 밖에 못봤습니다... ㅋㅋㅋㅋ

고대 설립자 인촌 선생도 함께 공연을 보고 계시네요
잘 보이진 않았지만 대성님이 쌩라이브로 노래를 너무 잘 부르셔서 지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진짜로 ' 아.. 앞에서 대기할 걸 그랬나..' 생각이 들더군요
빅뱅 메들리부터 그당시 대성님 신곡 'Universe'까지 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젤 호감이였어요

입실날이야말로 고뽕을 MAX로 채울 수 있는 날이죠

(녹지 운동장을 가득 메운 고대생들..!)

같은 날 진행되었던 연세대학교 행사인 아카라카에 비해 라인업 압승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우하하하하

(설윤님 실물 영접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거보다 10배는 더 예쁘십니다)

(가장 신나고 재밌었던 건 지코님 무대..!! 여러분은 지코 boys and girls 아시나요?? 안다고 해주세요. 세대차이 체감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마무리는 감동적인 윤도현 밴드의 공연으로.. )

2학기 합응은 빠르게 사진으로만 보고 넘어갈게요!



(응원이 끝나고 나선 좀 추웠지만... 그만큼 더 재밌었어요!)

(솔직히 너무 힘들긴 했어요)
그래서 저의 선택은

죄송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참을 수가 없었어요
(놀라운 사실은 금요일 수업이 25명이 듣는 수업인데 그 날 4명 밖에 안와서 출석만 부르고 끝났다고 합니다 ㅋㅋㅋ)
![20260323_Screenshot_20260323_024630_Gallery[1].jpg](https://file.megastudy.net/FileServer_New/SmartUpload/2013/img/20260323/20260323_Screenshot_20260323_024630_Gallery[1].jpg)
(다들 수업 안가고 여기있네요 ..ㅎㅎ)
다행히 수업을 째고 온 보람이 있게(?) 깔끔하게 승리했습니다 ㅎㅎ
(사실 9회에 갑자기 연대가 한 번에 3점을 득점해서 쫄렸습니다.. )
축구는 다음날인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요.
축구가 맨 마지막으로 하는 종목이였는데 경기를 하기 전에 고대가 이미 럭비, 농구, 야구를 이겨서 (빙구는 연대 승) 승리가 확정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심장 터질 것 같은 쫄깃함은 없었지만? 맘 놓고 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 고양 경기장까지 2시간 반 걸리는데.. 가는 도중에 럭비 이겼다고 해서 쪼오오금은? 허탈한 느낌이였습니다.. 하하핳)



축구에선 고대가 열심히 노력했지만... 연대가 훨씬 잘하더라구요.. 인정하겠습니다
축구는 0:2로 패
하.지.만?
저희가 총 스코어로 이겼거든요?
이겼죠? ㅋ


하하ㅏ하ㅏㅏㅏ하하ㅏ
얼레리 꼴레리 ~~ 졌대요
사실 그 전까지 고연전 전적이 20승 11무 20패였는데 작년에 이김으로써 고려대학교가 한 발 먼저 앞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올해 더 노력하도록 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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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고려대학교 행사는 여기까지 입니다!
어떻게 다들 1,2편 통들어서 재밌게 보셨나요?
(재밌게 보셨다고 해주세요..ㅠ ㅠ 상당히 열심히 썼답니다)
근데 작년 한 해 동안 소개드린 행사말고도 재밌는 일이 정말 많았답니다..!
행사말고도 간략하게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살펴보자면...

(남자)동기들과 벚꽃도 보고

(남자)동기들과 여행도 가고

(보고 재밌으셨다면 추천도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ㅎㅎ)
고려대
김지성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