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수능 끝나고 뭐 할까?

이름 : 이사랑  스크랩
등록일 :
2023-12-31 02:05:27
|
조회 :
5,515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제 19기 장학생 이사랑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종강 후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도 하고, 일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벌써 2023년도의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오늘 제가 나눠볼 이야기는 바로

'수능 끝나고 뭘 할까?' 입니다.

지난 날의 저에게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칼럼을 쓰게 되었어요.

수능이 끝난 후 맞이한 휴식은 달콤했지만,

저는 재수를 한 만큼 뒤쳐졌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에 입학하기 전 남은 두 달 동안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초조함이 컸었어요.

그래서 수능이 끝난 후 초조함을 느끼는 학생분들이 뭘 하면 좋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ㅎㅎ

(물론 이 모든 걸 하지 않고 노는 게 가장 최고지만요!!!)

 

1. 책 읽기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챙기지 않던 사람이라 고등학교 3년 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았어요.

학교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읽어야만 했던 책들을 제외하곤 정말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유일하게 접하는 글은 국어 교과서나 문제집에 담긴 글들 뿐이었고, 자연스럽게 글에 대한 흥미도가 뚝 떨어져 그저 의무감으로만 느껴졌어요.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인터넷에 주로 올라와 있는 필독서부터 시작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일단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필독서를 읽다 보니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게 되었고, 제 독서 취향도 알아갈 수 있었어요.

저는 판타지 로맨스가 취향이더라고요...

 

필독서에서 시작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이라면 유튜브 검색을 추천드려요@

유튜브에 보면 올바른 독서 습관 기르기나 책 추천에 대한 영상이 많은데 저는 이걸 참고해서 책을 골라 읽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집 앞 도서관에 가 아무 정보 없이 책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읽고 싶은 책도 고르기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2. 운동하기

수험 생활이 끝나고 나니 몸이 엉망이었어요.

허리도 아프고 자세는 엉망에.. 움직일 때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목도 아프고 그냥 종합병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라테스를 다녔어요!

일주일에 3번이라도 운동을 나가니 에너지도 소모되고 더이상 허리도 안아파서 너무 좋았어요!

주변에 보면 발레도 많이 하고, 살을 빼고 싶은 친구들은 헬스장도 많이 등록하더라고요.

수험생 이벤트도 많은 거 같으니까 잘 찾아보고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응원할게요!

저는 이번 방학에 스피닝 하려구요 ㅎㅎ

 

3. 전공 정보 찾아보기

이건 제가 안해서 후회하는 일입니다...

저는 경영학과에 큰 뜻이 없이 와서 전공필수 과목들이 끝나면 뭘 들을지 매우 고민중입니다..

학교 취업 지원 사이트나 전공별 진로 가이드북 같은 거 찾아 확인해보시고 미리미리 관심사를 설정해두면 전공 과목 선택하기에도, 대외활동 지원하기에도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학교의 전과 제도, 다전공 제도 등등 전공 관련 다양한 정보 찾아보시길 적극 권장 드려요!!!

복수 전공으로 뭘 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당!

 

4. 주량 테스트하기(...)

여러분.. 제발 주량 테스트 제발 미리 해보고 새터나 신환회 가세요..

왜인진 다들 아실겁니다...

 

5. 취미, 돌파구 찾기

제 친구들은 수능 끝나고 바리스타 학원을 다니거나 춤을 배우러 다니고 보컬 레슨을 받는 등 다양한 걸 하더라구요!

취미가 생기면 마음이 힘들 때 돌파구가 되기 좋은 거 같아요.

공예나 악기, 운동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취미를 찾을 시간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ㅠㅠ

수능 끝나고 만큼 여유로운 때가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니까 (ㅠㅠ) 취미를 찾아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당

 

이거만 해도 정말 알찬 휴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밖에도 블로그 쓰기, 소설 쓰기도 하면서 보냈었어요.

이 위에 있는 걸 모두 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여행을 떠나고 못만났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사가 있는데요,

'지레 겁먹지 말기, 모두 불완전하니 네 탓하지 말기, 행복한 상상을 하기, 중요한 건 네 자신을 믿기'

라는 NCT127의 Dreams Come True 가사입니다.

모두 내년에는 이런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내일이 2024년도 첫 시작인데 오늘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또 봬요!

 

  • 이사랑
멘토

중앙대

이사랑 멘토

  • ○ 중앙대 경영학전공 23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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