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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을 대비하는 Tip
- 등록일 :
- 2023-08-09 01:52:35 |
- 조회 :
- 38,634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학생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장학생 19기 박선우입니다.
9평을 대비하는 tip과 실모 활용법
+ 글을 또 작성하다보니, 여러분들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글문서 기준 15쪽이 나왔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담에는 분량조절 잘 해볼게요. ㅠㅠ
금방 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원고를 작성하는 날인 8월 7일은 입추(立秋)라고 합니다. 정말 덥고 힘들었던 여름이 한풀 꺾이고, 곡식이 여무는 시기라고 합니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가을준비와 김장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11월을 위해서 남은 100일을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교차에 주의하셔야하는 시기입니다. 얇은 옷을 꼭 챙겨서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D-100 관련해서 올린 제 직전 칼럼입니다. 아래주소나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칼럼 (D-100응원)에서 예고했던 데로, 9평관련 칼럼으로 돌아왔습니다. 9평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마음가짐과 몇몇가지 팁들과 함께 실모 활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지난 6평관련해서 제가 여러분께 드렸던 칼럼 3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제가 평가원 모의고사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여러 가지 큰 틀에서의 준비과정은 비슷하기에 아래 글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6평을 대비하는 tip
2. 6평준비를 마무리(上)
3. 6평준비를 마무리(下)
1. 9평을 대비하는 마음가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9평은 수능을 대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기출문제일 뿐이다.’
‘여러분은 모의고사를 왜 응시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입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각종 시험운영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9월 평가원은 각종 사설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다를 것이 있을까요? 저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이기에 그에 대한 무게감이 다를 뿐 인거죠. 그렇기에 9평을 본다고 너무 긴장되고 그에 매몰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9평은 그 해의 수능에 대한 기조를 파악할 수 있고, 예비 수능이기에 내가 수능장에서 내가 해볼 시험전략을 시험해보는 그런 모의고사에 일부일 뿐입니다. 너무 긴장하시지 마시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을 점검해보고, 수능이었다면 어떻게 시험전략을 운용할 것인지를 확인해보고 오는 그런 마음을 먹고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문단의 글귀는 6월 대비 칼럼에서 작성한 칼럼을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제가 모의고사를 대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입니다.)
2. 실전모의고사 사용법
1) 들어가며
지금 시점부터 9평까지 약 한달동안 많은 분들께서 실전모의고사를 활용해서 평가원시험을 준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실전모의고사 활용법과 이 모의고사들을 정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실전모의고사는 우리가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수능을 ‘연습’하는 도구입니다. 각자 수능이라고 자기암시를 걸고, 내가 수능장이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 라는 행동강령들을 세우고 그것들을 연습하실 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을 찾는데에도 도움이 되지만요. 여러분들도 ‘박선우’라는 인간이 이렇게 실모를 준비하고 활용했고 정리했는지 확인하셔서 여러분께서 실모를 통해서 9평과 수능을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각자의 현재 진도상황에 따라서 실모를 아직 못풀고 계신분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 실모를 반드시 지금부터 풀어야한다.. 이런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실모를 내가 어떻게 활용했고, 정리해서 내 수험생활에 도움을 주었는지를 이야기 하고 싶은 것입니다. 본인의 각자 진도에 맞춰서 수행하되, 제 글은 필요하신 때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실전모의고사를 풀 때 필요한 tip
가. 모르면 넘어가자.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를 볼 때 많이들 생각보다 놓치는 부분입니다. 시험을 응시하는 중간중간에 막히는 문제가 없기는 힘듭니다. 일부를 제외한 많은 친구들은 대부분 최소 한 두문제는 막히는 문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들이 풀릴 듯, 말 듯한 것이 계속해서 나를 붙잡고 있게 됩니다. 수능은 한정된시간내에 누가 많은 문제를 맞추냐의 싸움입니다. 절대로 그 문제에 붙잡혀 있으면 안됩니다. 일단 넘어갑시다. 거기서 그 문제에 매몰되어 시간을 마구 낭비하게 되면, 나중에 충분히 풀어서 맞출 수 있는 문제의 지문조차 읽지 못하고 찍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내에 모든 문제의 지문은 확인하고 한번정도는 생각하고, 푼 것 다 맞추기입니다.
나. 쫄지마자. 자신감 뿜뿜!
저는 특히 수학 시험을 볼 때 시험지 표지에 ‘쫄지마!’ 라고 꼭 적고 시작했습니다. '내가 평소에 잘 못하는 과목이니깐..' '나는 아직 이 과목에 공부를 많이 쏟지 못했으니깐..' 이런 시작도 전에 김빼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 과목에 쫄지 마세요. 자신감 떨어지면, 충분히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대비 문제 풀이시 소심해지고, 의심이 많아져 제대로 문제를 못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로 미리 쫄지마세요.
대신에 ‘아 이거 나한테 easy하지~!’ ‘ 뭐야 이정도가 준킬러야?’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문제를 풀어봅시다.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모든 수험생들 다들 당황좀 하겠는데?’ 그리고 내가 그 문제를 풀어내면 ‘모두들 여기서 막힐텐데, 나는 맞췄지~!’ 이런 생각을 하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여러분께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 검토를 하기보다는 한번 풀 때 제대로.
시험을 볼 때 나중에 검토해야지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꼭 모의고사 시험 중간에 검토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마무리해야지.. 이런 것 보다는 한번 풀 때 꼼꼼하고 제대로 풀고 넘어가는 것이 결국 시간이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 마킹은 언제나 여유있게. 그리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마킹시간 확인하기.
OMR 마킹을 할 때 많은 친구들이 10분 남았을 때, 혹은 시험 끝나기 직전 채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예기치 못한 시험장에서의 이슈들로 인해서 마킹을 제대로 못하는 친구들이 생깁니다. 본인은 다 풀었는데, 마킹을 잘못하는 경우, 시간없어서 서둘러 하다가 밀려쓰는 경우,, 등등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꼭 발생합니다. 나만 아니면 되지만, 그게 내가 되는 경우도 왕왕있는거죠. 마킹은 여유있게 합시다.
저같은 경우,
- 국어는 시험종료 10분전에 풀어놓은 문제 모두다 마킹했습니다.
- 수학은 1회독하고 푼 것 다 마킹하고, 2회독하고 또 푼 문제들 마킹하고, 3회독하고 마킹하는 등 여러번에 걸쳐서 마킹했습니다.
- 영어는 듣기는 듣기 17번까지 다 듣고난후 듣기방송이 나오는 동안에 듣기와 미리 풀어둔 독해까지 같이 마킹한 후 이것역시 남은 문제들은 1회독후 다 마킹하고 2회, 3회독 하는 동안 추가 푼 문제는 바로바로 마킹했습니다.
- 탐구는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푼 문제들은 바로 마킹했습니다. 그게 제가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라고 판단하였고, 실제로 얼마 차이나는 시가는 아니지만, 1분가까이 세이브하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마킹 미리미리 해놓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이 다양한 실모들을 풀면서 꼭 마킹까지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그리고 본인에게 마킹에 필요한 시간이 얼마인지, 그리고 본인에게 최적의 마킹시간은 언제인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마. 문제번호에 표시 잘하기
이 부분은 사실 문제를 풀 때 도움되는 것보다는 실모를 정리할 때 여러분께 도움이 될 부분입니다. 시험문제를 풀면서 내가 확실하게 푼 문제들은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표시해야할 문제들은, 내가 몰라서 못푼 문항, 푸는데 오래걸린 문항, 풀긴했는데 찝찝한 문항. 이렇게입니다. 여기에 채점한 이후에는 틀린문제 표시까지. 총 3종류의 표시가 필요합니다. 문제번호에 이렇게 표시를 하는 이유는 혹시 검토를 할 상황이 생겼거나, 저처럼 모르는 문제를 건너뛴 경우 명확하게 내가 그 문제를 넘긴 이유를 확인하고, 남은 시간에 맞는 시험문제 풀이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대기(틀림)는 일반적으로 계산 실수로 인한것들, 세모는 풀긴 했는데, 애매하거나 오래걸린 문제에, 별표는 아이디어접근등 아예 제대로 못푼 문제. 이렇게 3가지의 표시를 이용하였습니다. 별표 표시가 된 문제들 위주로 남은 시간에 풀이를 진행하고, 세모 표시가 된 문제들은 나중에 진짜 시간이 많이 남은 경우 다시점검하는 전략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 표시한 문항들을 실모 정리 때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 문단에서 설명드릴게요.
3) 과목별 tip
가. 국어
- 시험순서 점검과 각 단계에 걸리는 시간 체크
저같은 경우에는 ‘언매/문학/독서/마킹/넘어간 문제들’ 순서대로 풀었고, 목표시간은 각각 15/18/40/2/5을 제게 있어서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언매와 문학을 합쳐서 35분정도로 잡고 풀긴 했습니다. 최소한 제가 독서를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약 45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모르는 문제는 다 넘어간 시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위에서 제 순서를 말씀 드릴 때 ‘넘어간 문제들’ 이파트가 주로 독서문제나 언어 1문제정도인경우가 많아서 결국 45분정도를 항상 독서에 사용했습니다.)
- 시험시간 줄이는 법; 시험지 왔다갔다 시간과 다시 읽는 시간 줄이기.
비문학, 문학, 언매, 화작 모두 결국 우리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해당시험지의 지문을 반복해서 읽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매체나 화작의 경우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문제를 먼저 읽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해당 부분에서 물어본다고 예고된 부분들을 미리 알아놓고, 지문을 읽으면서 그 부분 관련 내용이 나오면 바로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읽는 거죠. 언급되지 않은 내용찾기나, 반영되지 않는 내용찾는 문제들이 특히 그렇죠.
※비문학의 경우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실모를 통해서는 어렵습니다. 다만 추후에 국어 공부법 관련 칼럼에서 올라오겠지만, 기출을 통해서 첫문단을 꼼꼼하게 독해하는 것과 글을 연결해서 읽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실모에서도 잘 적용해보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기출외에 제가 생각하는 비문학에서 시간을 줄이는 법을 연습할만한 지문이 실모에 많지는 않습니다..
※문학의 경우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몇가지 없습니다.
1. 문학작품을 미리 아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다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렇기에 연계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에서 어느정도의 바운더리를 정해주고 여기서 몇 작품 연계해서 나올거야,,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니깐요! 연계교재 공부 확실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2. 기출문제를 통해서 장르를 꿰뚫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많이 분석하시고, 도움을 받아가면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문학에서는 지문과 문제를 너무 반복해서 왔다갔다 하시는 시간을 줄이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문학 문제를 먼저보고 어떤 스타일의 문제가 나올지를 확인하시고 지문을 독해해보세요. 시간 생각보다 많이 줄어듭니다.
나. 수학
-모르면 넘어가!
내가 결국 조금이라도 막히는 문제를 넘어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일반적으로 1-2등급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몇몇 문제에 매몰되어서 좋은 점수를 못 받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모르면 넘어가기가 제일 중요한 tip입니다.
-계산과정을 깔끔하게 쓰자.
계산과정을 차분하게 깔끔하게 쓰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사실은 나만 잘 알아볼 수 있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시험시간에 긴장하고 마음이 급해서 계산실수하거나, 내가 쓴 글씨를 잘 못알아봐서 완전히 잘못푸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이를 중간에 알아차려도 본인의 풀이과정이 너무 일관성 없고, 도저히 알아볼 수 없다면 결국 방법은 다시 푸는 것 밖에 없겠죠. 그러면 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막 풀어대면 나중에 정작 필요한 문제풀이란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시험 때는 조금 정갈하게 서술형 답안 쓰듯 차분하게 작성해봅시다. 실수를 잡아주고, 다시푸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다. 영어
- 문제풀이 전략을 세우자.
영어시험을 풀 때 항상 딜레마는 ‘듣기 때 듣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듣기와 독해를 동시에 할 것인가?’입니다. 여러분은 수능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평소 연습은 후자로 하다가, 막상 수능 때는 긴장된다고 전자의 경우로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면 안되죠. 수능 때 사용할 방법을 확실히 정해봅시다. 그리고 본인이 듣기를 들으면서 무슨 독해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겠다.. 이런 것도 같이 정해봅시다. 저는 듣기를 들으며 처음에 맨 마지막장 장문독해(41-45번)을 먼저했고, 그다음 도표 및 실용문(25-28번), 그리고 목적 및 심경 그리고 주제찾기 문제들(18-24번)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어법(29번)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본인에게 맞는 영어시험 문제풀이 전략을 세우시고, 꼭 꼭 연습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 지문의 주제를 찾자.
영어 지문의 주제를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만 의식적으로 찾지 않아도 나는 문제를 잘푼다 하시는 분들 제외! 여기서 지문의 주제를 찾는 것은 본인이 시험시간에 못풀고 넘어간 문제들에 한해서입니다. 영어지문에서 결국 묻는 문제들은 주제를 찾거나, 주제를 이용해서 빈칸에 들어갈 말을 물어보거나, 주제를 알고 문맥에 맞는 단어찾거나, 주제에 맞게끔 문장을 배열하는 것입니다. 결국 주제를 알아야 문제를 잘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지문의 구조가 해당 지문의 주제를 근거로 주제와 같은 문장이 나오거나, 주제와 반대되는 내용이 나오거나, 주제에 대한 예시를 하는 것 이 3가지의 유형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주제를 찾으면 잘 모르는 문제들을 찍더라도 주제와 최대한 관련된 것을 찍으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실전모의고사 정리법
가. 국어 실모 정리법
※언매의 경우
시험 오답을 저는 언어만 했는데요, 시험지나 피드벡노트에 해당 문제와 함께 그 문제를 풀기위해 필요했던 개념들을 같이 적어두고 예시문장이나 단어등을 같이 적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준비 막바지에 그것들과 기출을 통해서 마무리 정리하였습니다.
※문학 & 비문학의 경우
사설 비문학과 문학은 오답을 잘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지문 읽어보고 배경지식화정도만 하고 내가 왜 틀렸는지만 정리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비문학같은 경우는 생소한 주제인데 ebs연계인 경우가 많아서 그 주제들에 대해서 가볍게 정리만 했고, 문학같은 경우 ebs연계작품인데 다른 부분들이 나와서 그부분읽어둔다.. 이런느낌으로만 활용했습니다.
나. 수학 실모정리법
아까 여러분께 드린 팁 중에서 문항번호에 표시하기가 있었습니다. 이 표기한 번호들은 실모정리를 할 때 유용합니다.
1. 작대기의 경우 그냥 단순 계산 실수이기에, 다시한번 깔끔하게 풀어보고 넘겼습니다.
2. 세모의 경우 내가 어디서 왜 오래걸렸고, 찝찝하게 풀었는지 해설지나 해설강의를 통해서 점검하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푼 풀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다른 풀이를 발견하였을 때 그 방법으로도 풀이를 직접 진행해보고 나에게 도움되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3. 별표의 경우 내가 어떤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문제를 풀지 못했는지 정리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해설지와 해설인강을 통해서 배운 것을 다시 정리하고 확인할 실전개념서입니다. 실전개념서를 다시 피고, 해당 아이디어를 이용하는 문제들을 다시한번 풀어보며 그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설지나 해설강의에서의 풀이를 따라서 혼자서 풀어보고 정리하고 복습하였습니다.
다. 영어실모 정리법
위에서 과목별 팁을 드리면서 지문속의 주제를 찾는 것이 시험시간에 모르는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실모 정리하는 것도 저는 이 주제 찾는 것과 몰랐던 단어찾기 정도만 진행하였습니다. 맞은 문제라도 지문해석이 찝찝했던 문제를 포함하여 틀린 문항, 그리고 빈칸삽입문제 등은 꼭꼭 해설지의 지문해석등을 이용해서 내가 찾은 주제문이 맞는지 등을 꼭 찾고 정리했습니다. 보통 해설지에 그 지문의 주제가 써있거나, 주제문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들을 참고하였고, 정 없는 경우는 제가 한글 해석등을 읽으며 생각한 주제와 내가 시험당시에 생각했던 주제가 맞는지 점검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찾은 단어들은 꼭 암기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3. 행동강령
위에서 제가 말씀 드린 여러 가지 방법과 TIP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TIP들과 방법들처럼 여러분들만의 실전모의고사 및 평가원 그리고 수능에서 사용할 행동강령들을 꼭 정리해보고 연습해보세요. 9평까지 약 30일동안 정리한 행동강령들을 각종 실모나 사설모의고사set 등으로 잘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9평당일날 그동안 연습해온 행동강령들을 잘 사용해보고, 고쳐야할 점들은 고쳐서 남은 70일정도를 연습해서 수능장에 가면 됩니다. 그리고 행동강령들은 지속적으로 고쳐나가도 됩니다. 다만 본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하다고요? 맞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다만 남들이 다한다고, 멘토님이 하라고 했다고, 주위 선생님이 추천했다고 본인에게 꼭 맞는 강령은 아닐 수 있습니다. 꼭 연습해보시고,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강령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4. 루틴만들기
이제 재종 친구분들은 꿀 같던 휴가기간이 끝났을 것이고, 현역 친구분들 역시 거의 방학이 다 끝나고 다들 다시 수험생활 모드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수능날을 위한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능날 기상할 시간과, 수능 전날 취침시간에 맞게끔 슬슬 몸을 적응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화장실 가는 것까지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아침루틴으로 화장실을 가는 것이 중요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능날 긴장해서 화장실 못가는 것 걱정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다만 관성적으로 아침에 꼭 화장실 가는 것을 습관화해서 장에 조건반사화 시켜놓는다면, 좋겠죠. 그 외에도 낮에 너무 졸려서 낮잠자는 것은 수능이 끝나는 5시 이후에 자도록 합시다. 몸이 습관화 된 것은 고치기 참 어렵습니다. 갑자기 바꾸려고 한다고 잘 바꿔지지도 않고요. 시간을 들여서 의식하고 본인이 노력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고 루틴을 만들어봅시다. 아 행동강령 또한 루틴화 하시면 좋습니다!
4.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글이 길어져버렸습니다. 여러분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너무 많은데 참 분량에 대해 언제나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썼다 지웠다 고민하다가 지운 분량이 언제나 좀 많습니다. 쓰고 싶은 내용도 많고, 해주고 싶은 말도 많은데, 언제나 쓰고 보면 참 맘에 안들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너무 저퀄의 글이면 업로드하려다가 업로드를 포기합니다. 그렇게 쌓인 원고가 벌써 5편이 넘네요,,
아무튼 오늘은 9평을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실모 활용법과 실모 정리법, 그리고 행동강령과 루틴만들기에 대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은 조만간 다시 올라올 다음칼럼에서 이야기 할게요. 앞으로 남은 8월-9월 초에 올라올 예정의 칼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량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제 스케줄상 순서는 바뀌거나 분량의 문제로 여러편 업로드 될 수 있습니다. 칼럼의 내용은 댓글에서 여러분들이 문의하는 내용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할 것이니 궁금하신점들은 댓글에 많이 달아주세요!
1. 고신대 의대 예과생활 톺아보기
2. 과목별 공부방법
3. 9평준비를 마무리하기
4. 슬럼프 & 휴식 어떡하지?
5. 복습 노트 & 피드벡 노트
6. N제?
+) 수분감 제가 교재활용했던 방법 궁금해 하신분들이 많아서 사진 몇장 같이 첨부파일에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5. 찐마무리
사실 분량이슈로 인해서 이부분을 넣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여러분께 꼭 공유해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글 말미에 추가합니다. 제가 주로 힘들고 지칠 때 마다 들었던 노래 중 하나인데요.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힘들 때 저를 위로해준 노래 몇곡 같이 올려보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황규영 - 나는 문제없어 (1993)
이 세상위엔 내가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나의 사람들과
나의 길을 가고 싶어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그건 연습일 뿐야
넘어지진 않을꺼야
나는 문제없어
짧은 하루에 몇번씩 같은 자리를 맴돌다
때론 어려운 시련에 나의 갈곳을 잃어 가고
내가 꿈꾸던 사랑도 언제나 같은 자리야
시계추처럼 흔들린 나의 어릴적 소망들도
그렇게 돌아보지마
여기서 끝낼수는 없잖아
나에겐 가고 싶은길이 있어
너무 힘들고 외로워도 그건 연습일 뿐야
넘어지진 않을꺼야
나는 문제 없어
짧은 하루에 몇번씩 같은 자리를 맴돌다
때론 어려운 시련에 나의 갈곳을 잃어 가고
내가 꿈꾸던 사랑도 언제나 같은 자리야
시계추처럼 흔들린 나의 어릴적 소망들도
그렇게 돌아보지마
여기서 끝낼수는 없잖아
나에겐 가고 싶은길이 있어
너무 힘들고 외로워도 그건 연습일 뿐야
넘어지진 않을꺼야
나는 문제없어
이 세상위에 내가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나의 사람들과
나의 길을 가고 싶어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그건 연습일 뿐야
넘어지진 않을꺼야 나는 문제없어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언제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한 최대한 열심히 답글 달아 놓겠슴니다.
# 혹시나 원하시는 주제가 있거나,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나는데로 답장 달겠습니다. 다음 칼럼이 올라오는 날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에 답글 달아 놓을테니, 시간 괜찮으실 때 지난 칼럼에 오시면 답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추천과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지난 칼럼모음
0. 합격수기
1. 첫인사
2. 6평을 대하는 tip
3. 6평을 마무리하는 법(上)
4. 6평을 마무리하는 법(下)
5. 계획 왜 세울까?
6. 6망수잘? 6잘수망?
7. Q&A와 댓글 답변모음(수험생활편)
8. Q&A와 댓글 답변모음(과목편)
http://www.megastudy.net/campaign/study/snote_view.asp?mOne=study3&idx=1099012
9. 방학과 휴가 어떻게 지내야 할까?
10. 벌써?, 아직! (feat. 박명수님)
http://www.megastudy.net/campaign/study/snote_view.asp?mOne=study3&idx=1099047
- 박선우
- 9령
- 마음가짐
- 실모
- 루틴
첨부파일
수분감 내 교재 사진.PDF
고신대
박선우 멘토
- ○ 고신대 의예과 23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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