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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와 답글모음 2편
- 등록일 :
- 2023-07-16 02:35:09 |
- 조회 :
- 43,753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학생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장학생 19기 박선우입니다.
그동안 받아왔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모음_(과목편)
*장문주의*
+ 글을 작성하다보니, 여러분들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글문서 기준 18쪽이 나왔습니다. 지난번 답변모음 글이 9쪽이었는데요.. 컴퓨터나 웹으로 보는 친구들은 검색기능을 활용해서 시간을 아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다 읽으시면 도움은 될 것 같긴한데요,, 하.. 아무튼 글 시작해볼게요..!
제가 지난번에 작성했던 Q&A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칼럼을 쓸 때 드는 생각이지만, 특히나 제 의견을 전달하는 경우에 더더욱 고민이 되고 신중히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더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쓰는 이 과목별 Q&A를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상황에 맞게 잘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말 뿐 아니라 주위 많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공부하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하거든요. 아무튼 언제나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이 사람이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구나,, 정도로 파악해주시고 제 칼럼을 편하게 이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0. 들어가며
Q. n수를 하는데, 혹은 수능을 준비하는데에 실패가 너무 두렵습니다. 너무 힘들고 절망스러울 때가 많아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A. 두렵죠. 힘들죠. 괴롭죠.
그런데 어쩔거에요? 포기할거에요? 방법이 없잖아요. 수능 판에 들어온 이상 해야 하면 해야죠.. 그것말고 방법 있나요?
정말 포기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거에요. 포기하지 맙시다. 어쩔수 없어요. 어떤 댓글을 보니 이런 말도 있더군요. '중요한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가짐..' 정말 이 마음가짐이 수험생들에게 너무 찰ᄄᅠᆨ같은 말인 것 같아요. 사설모의고사를 보고, 실모를 보고, 평가원을 보면서 정말 많은 순간 우리는 꺾일 때가 많아요. 그런데 그거 힘들다고 포기하면 누가 알아주나요..ㅠㅠ 정말 힘든 것 압니다. 그래도 우리 좀만 더 독하게 해봅시다. 120일 남았어요. 수험생활 같은 경험 다신 안할 수 있어요. 좀만 더 힘내서 가봅시다. 끝까지 응원할게요! 같이 힘내봅시다!
Q. 양치기에 대한 생각
A. 양치기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모르는 문제와 잘 못풀어내는 유형을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찾은 유형에 대해서 비슷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을 ‘진짜’ 양치기라고 저는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안다면 굳이 양치기 보다는 본인의 약점보완과 좋은 퀄리티의 문제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안된다면 쉬운문제보다는 적절한 중간난이도의 문제부터 쭉 풀어보면서 약점체크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당연히 그 문제는 기출문제로 양치기를 해서 틀리거나 힘든 문제를 찾아서 정리해놓고 반복해서 보시는것이 반드시 후행되셔야 해요. 그 과정 없는 양치기는 제가 생각하기에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드시 정리하시고, 반복해서 보셔서 다른 문제를 풀 때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Q. EBS연계 교재 어ᄄᅠᇂ게 활용하였나요?
A. 기본적으로 수특과 수완은 싸고 괜찮은 퀄리티의 n제입니다. 심지어 평가원에서 연계도 해준다는 것 잊지 마세요. (영어는 좀 연계도서의 의미가 퇴색되었기는 합니다..)
국어: 수특수완 다 푸세요. 그리고 제발 독서 지문 퀄리티 안좋다고 버리지말고 최소한 읽어두세요. 잘 안읽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해두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과목 언매건 화작이건 문제 다 풀어보세요.
수학: 가벼운 n제라고 생각하시고 푸세요. 수특 개념이 쉬우면 스텝123라도 풀어두세요. 생각보다 난이도 있고 배워갈만한 문제 있습니다. 수완은 계산 좀 더러운게 있긴한데 n제로 나쁘지는 않아요. 가볍게 보시기 좋습니다.
영어: 음.. 굳이요? 기출 열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풀 것 없으면 그래도 사설도 좋지만 ebs 나쁘지 않아요.
탐구: 제발.. 반드시 다 푸세요.. 특히 새로운 도표나 그래프 등은 수특, 수완에서 연계 되는경우 많습니다. 정말 신유형 자료들 탐구 수특, 수완에서 연계되어서 나오는 경우 왕왕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Q. 실모 vs n제를 선택하는 기준
A. 실모도 n제인데 타임어택이 있는거에요. 그러기에 본인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실모가 필요한 경우 : 한정된 시간안에 시험 운용전략을 연습하고 준킬러등 문제를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하고 싶을 때. 내가 어느정도 실력이 된 상황인지 체크하고 싶을 때
2. n제가 필요할 경우 : 아직 다양한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새로운 자료등을 만났을 때 해결방법을 알고싶을 때,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의 문제의 풀이 로직을 연습하고 싶을 때
등등이 있겠네요..
1. 국어
Q. 비문학 지문에 밑줄이 너무 많아요.
A. 밑줄 저도 엄청 많았습니다. 다만 밑줄과 세모, 네모 표시등 본인이 지문에 하는 표시의 이유, 목적을 생각하고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밑줄많은거 괜찮은 겁니다.
Q. 문학 공부 어ᄄᅠᇂ게 했나요?
A. ebs와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지문을 이해하는 법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지문을 해석하고 이해하며, 평가원이 주는 선지에서 개념어들을 어떻게 받아드릴지 공부하셔야해요..
Q. 문학시간 줄이는 방법
A. 1. 문학작품을 미리 아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다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렇기에 연계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에서 어느정도의 바운더리를 정해주고 여기서 몇 작품 연계해서 나올거야,,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니깐요! 연계교재 공부 확실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2. 기출문제를 통해서 장르를 꿰뚫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많이 분석하시고, 도움을 받아가면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문학에서는 지문과 문제를 너무 반복해서 왔다갔다 하시는 시간을 줄이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문학 문제를 먼저보고 어떤 스타일의 문제가 나올지를 확인하시고 지문을 독해해보세요. 시간 생각보다 많이 줄어듭니다.
Q. 국어 문학파트 평소에는 잘 되다가 시험에서만 유난히 시간 부족합니다.
A. 원래 문학이 유난히 그래요. 좀만 꼬아버리면 시간 살살 녹는게 문학지문들의 특징이니 괜찮습니다. 다만 평가원 지문들을 잘 분석하면서 본인이 약한 갈래가 무엇인지부터 찾아 봅시다. 그리고 해당 갈래에 대해 기출을 통해서 공부해봅시다. 긴장감은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아쉬운 게 시험결과로 티가 날까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속에 공부에 대한 아쉬움을 ‘기출과 ebs’ 지문 연습으로 채워 봅시다.
Q. 한번 친 실모를 보관했다가 다시 봐야할까요?
A. 저 같은 경우는 실모를 모두 모아놓긴 했습니다. 정말 많은 양이긴 하지만 최소한 언매만큼은 모두 복습을 했습니다. Ebs수특 수완 문학 연계작품문제의 경우는 그냥 지문의 다른 부분을 읽어본다 용도로 그 이상 이하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Q. 언매 공부 뭐했나요?
A. 저는 기출 위주로 계속 개념점검을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주는 사설모의고사 등을 계속보면서 각 문제의 선지들마다 제가 놓친게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걸 잘 정리해서 계속 외웠습니다. 그리고 꼭 수능특강, 완성 언매는 단어 연계가 많이 되니, 꼭꼭 풀고 정리하면 좋습니다!!
Q. 하반기에 공부는 뭐했나요?
A. 하반기에는 EBS독서지문들 읽으며 정리하는 것으로 비문학 소재 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에 2회정도 실모 풀면서 실전감만 점검하였습니다. 문학의 경우는 다시 기출로 돌아가 문학기출점검과 옛기출과 ebs연계 지문관련 공부를 했습니다. 언매 역시 다시 기출로 돌아갔고, 그동안 응시했던 실모들속 언매 문제 점검했습니다.
2. 수학
Q. 실모에서 점수가 너무 편차가 큽니다.
A. 사설문제 시험점수는 뭐 처참할 때도 많았습니다. 96점이상 받았던 시험은 정말 쉬운 시험이 아니고서야 많지 않았습니다. 사설문제는 언제나 모래주머니라고 생각하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 시험지 속에서 귀중하고 좋은 문제를 한 두개 건져내고, 내가 설정한 시험 운용방식을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사설은 사설일 뿐입니다. 그리고 점수편차가 큰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최고점의 위치를 높이고, 그 최고점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른 상황에서는 하방을 점점 끌어 올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더프나 강모, 그리고 서바가 문제가 많이 괴랄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차라리 후반기에 주는 강대k 열심히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온 실모들을 모아서 휴가나 주말에 연속적인 시간 날 때 싹 오답을 해보세요. 내가 틀렸던 문제들이 주는 비슷한 느낌을 느끼시면, 그 해당 유형들에 대해서 준비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풀이들을 정독하시고 백지에 다시 본인 스스로 풀어보세요. 많이 도움될거에요.
Q. 수학문제 복습방법
A. 해당 문제에 별표를 표시해놓고, 그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노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했다기보다, 제가 그 문제에서 얻은 교훈이나, 접근방식, 문제풀이지식등을 정리하였고, 그것을 반복해서 보았고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수학 실력이 오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나요? 그렇다면 언제쯤인가요?
A. 수학을 하면서 성적이 확실하게 올랐다는 느낌이 드는 적은 9평 응시한 후였던 것 같습니다. 9평에서 거의 원하는 점수와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그리고 내가 막힘없이 시험지의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라는 것을 느끼는게 수학 실력이 올랐다 이런게 아니라, 막혔던 문제들도 시험시간내에 내가 결국 해내었구나,, 이런것을 느낀 순간에 내가 수학실력이 늘었구나,, 이런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재종모의고사를 풀 때는 저도 제 성적의 긴가민가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설은 사설일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Q. 1등급에서 만점으로 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공부했나요?
A. 1. 기출문제와 n제를 풀때 제대로 제가 못푼 문제들이나 중요한 문제들은 잘 정리해놓고 반복해서 보는 태도가 1등급이 만점이 되는 공부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문제를 정리하는 방법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라 이런것이 아니라,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과 정리들을 해시태그로 가볍게 적어놓으시고, 풀이를 해설지 쓰듯 본인이 정리해봅시다. 그리고 좋은 다른 풀이가 있다면 그것역시 적어봅시다. 그리고 적어놓은신 것을 자주 보셔야합니다.
3. 킬러기출문제를 열심히 분석하시고, 실모나 n제 킬러문제를 기출문제 분석하듯 해봅시다. 그리고 준킬러도 본인이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역시 정리를 잘 해봅시다. 이러한 것들이 지금부터 친구분께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리해놓은 문제는 반드시 반복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정리하는 방법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라 이런것이 아니라,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과 정리들을 해시태그로 가볍게 적어놓으시고, 풀이를 해설지 쓰듯 본인이 정리해봅시다. 그리고 좋은 다른 풀이가 있다면 그것역시 적어봅시다. 그리고 적어놓은신 것을 자주 보시고, 자주 풀어보세요.. 본인에게 체화가 될 때까지요!
Q. 수학 기출문제 강의 뭐 들었나요?
A. 기출문제 마지막 정리로 현우진 선생님의 수분감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수분감 강의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강의 입니다. 다른 강의만큼은 제가 안들었어도, 수분감만큼은 전강의 전문제를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에서 현우진선생이 접근하는 방식등을 진짜 열심히 외우면서, 다른 수학선생님들에서 얻어가는 방법들과 같이 외우며 공부했습니다.
Q. 기출문제는 언제까지 들고가야하나요?
A. 어떤 공부든 언제까지 oo해야함! 이런 것은 없습니다. 본인의 스케쥴에 맞춰서 공부하는거죠. 저는 수분감은 10월까지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너무 조급히 달릴려고 하지 마시고, 푼 문제들에 대해서는 꼭꼭 피드벡을 확실히 하며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수학 오답정리
A. 수학은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고, 그 문제 밑 여백등에 내가 그 문제 풀기 위해 필요했던 발상등을 색깔펜을 이용해 해시태그로 표시했습니다.
#두 함수가 만나는 상황은 직선과 다른함수의 만남 꼴로 바꾸기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직접 손풀이를 작성하면서 하나하나 풀이과정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풀이나 다른 풀이를 알게되면 그 풀이역시 같이 정리해두었습니다.
Q. 수학 문제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은 무엇을 하는 건가요?
A. 기출분석을 할 때는 본인이 뚫어내지 못했던 포인트를 찾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손풀이를 작성해보고, 좋은 다른 풀이가 있다면 그 풀이도 같이 정리하는 거고요..! n제 역시 똑같습니다. 기출이든 n제든 본인이 첫과정부터 막히는 문제도 있지만 중간 과정부터 도저히 뭘 해야하는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것이에요. 그 부분을 포인트 잡고 정리하는 겁니다.
Q. N제 책 활용방법
A. 어떠한 문제를 풀면 그에 대한 피드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잘된 풀이나 접근방식은 외우는 것이 수학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아직 120일 남았습니다. 예를 들면 드릴에서는 잘 모르겠던 문제와 틀린 문제만큼은 강의를 듣고 잘 정리해서 외워주면 좋을 것 같아요.! 복습 없이 n제 벅벅 푸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가 봐온 바로는 도움보다는 시간을 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잠깐 정규 진도 외의 것은 멈추고 지금까지의 복습할 내용들과 기출을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N제나 실모 뭐 풀었나요? 몇권?, 그리고 n제 권당 푸는데 얼마나 걸림요?
A. 수학 n제는 학원에서 주는 자료 위주로 풀었습니다. 그 외에는 기출문제집과 큐브의 지인선 선생님 n제와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 그리고 양승진 선생님의 파이널 교재 정도 풀었습니다. 실모 같은 경우는 킬캠, 그리고 강대k, 김범준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Q. 6모 -9모 기간에 수학 기출- n제 –실모 비율
A. 본인의 6평성적을 기준으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본인의 기출분석상태가 얼마나 되어있는지를 기준으로 하셔야 합니다..! N제보다는 실모를 시간 맞춰서 푸는 것을 저는 선호하여 n제단계에는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저 시점에서는 거의 기출분석 50 n제30 실모20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Q. 기출문제와 n제를 같이 했는가?
A. 기출 문제와 n제는 항상 같이 들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n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해당 단원에 비슷한 기출 문제가 있다면 그 기출 문제를 한번 더 점검하고, 만약 비슷한 기출이 없다면, 그 n제를 풀 때 사용되는 개념 및 정리가 사용되는 기출을 다시 점검하고 정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나, 선생님이 강조하신 문제는 기출문제 정리하듯, 필요개념과 정리를 정리하고, 본인의 말로 해설지를 작성해보고, 좋은 다른 풀이가 있다면 추가해놓고,, 이런식으로 정리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Q. 수학 준킬러문제 어떻게 해결하지?
A. 수학킬러가 없어진다.. 저는 그거에 너무 휘둘리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수학의 트랜드는 언제나 준킬러 강화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준킬러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옛킬러나 현행킬러들을 공부하며,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이나 정리 등을 잘 정리해놓고, 공부하는 것이 준킬러 문제를 준비하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출문제를 이용하여 킬러 대비뿐 아니라, 준킬러 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출문제는 1년내내 공부에 있어서 항상 같이 했습니다. 지금 시즌부터도 현우진선생님의 수분감을 다시 펼치며 모든강의를 다 다시 듣는 등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n제를 풀때도 해당 문제를 잘 못 풀었다고 생각하면, 해당 단원의 기출문제를 점검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지속해서 기출문제를 봤습니다.
기출문제를 정리할 때는 해당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정리나 개념들을 해시태그로 작성해놓았으며, 혼자서 해설지를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리해놓았습니다. 다만 이때는 제가 제대로 못 풀었다고 판단되는 문제에 한해 여러가지 풀이로 작성해놓았습니다.
Q. 기출문제중 킬러문제 어떻게 활용할까?
A. 킬러에서 막히는 경우 풀이과정을 본인이 직접 작성해본다 셈 치고 해설강의를 들은 것을 본인 스스로 백지에 써 보며 풀이과정의 순서와 로직을 공부하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 최고의 문제가 기출문제이고, 그런 기출문제 강의중 최고로 저는 수분감을 꼽습니다. 깔끔한 강의와 필요한 개념의 전달력, 그리고 상세한 해설지까지.. 수분감 강추합니다.
Q. 수학실력이 n제는 잘 풀리는데 시험은 잘 못본다. 80점초를 못넘어가는 중이다..
A. 1. 시험운용방식을 점검해봅시다. 본인의 실력은 충분한데, 멘탈이 깨져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도 못풀고 넘어가거나, 어떤 문제에 매몰되어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나.. 이런걸 점검하고 시험운용계획을 다시 세워봅시다.
2. 혹시 이런문제가 아니라면, 준킬러까지는 다 맞춘다라는 전략을 세운후에 킬러를 접근한다.. 이런식으로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해봅시다. 킬러에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준킬러까지는 다 맞춰도 1등급은 나오기 때문이죠..
3. 일정수준이 되었다면, 기출문제 킬러문제들을 열심히 공부해봅시다. 문제를 샅샅이 뜯어서 필요한 개념이나 정리등을 확인하고 정리해서 연관 기출등을 풀어봅시다. 킬러문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 킬러속에서 사용되었던 개념과 정리들이 안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 나오는 개념이나 정리들이 우리가 힘들어하는 준킬러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수학 점수가.. 50~60점대에서 오를 생각을 안 하고..
A. 수학은 킬러 2개를 버리고, 준킬러 3개정도 날린다고 생각하면 2등급대까지는 금방 올라갈 것 같습니다. 탐구와 마찬가지로 수학 역시 킬러를 버리고 나머지는 다 맞추고 빠르게 풀이해나가는 연습을 하시면 어느 정도 실력까지는 금방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일단 그 단계가 되고나서부터 킬러까지 다 풀어나가려고 해봅시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마세요. 단계가 있습니다. 일단 비킬러 빠르게 다 맞추기. 그 다음 준킬러 도전하기. 준킬러까지 빠르게 다 맞추기. 킬러나가기. 이 순서가 있는 거에요. 기출 열심히 분석하시고 정리해나가면서 단계별로 목표를 성취해나가봅시다!! 좀만 더 힘내서 120여일 공부해봅시다. 정말 많이 남은 시간이에요. 포기하지 마시고, 쭉쭉 진도 빼봅시다! 기출문제를 분석하시고, 현우진 선생님이든 양승진 선생님이든 분석해주시는 것을 잘 들으시고 외워버리세요. 정 마음에 안와닿으면 외워서라도 익히시고 반복해서 복습하셔야 해요. 킬러문제는 본인의 난이도에 맞지않는다고 버리지 마시고 차분하게 한줄한줄 풀어봅시다. 주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이나 친구 있으면 납득될 때까지 물어보시고 익혀보세요. 기출은 그냥 외워비리시는 것도 좋아요. 문제가 아니라 문제 풀이원리요.
3. 영어
Q. 영어 공부 무엇을 했는가?
A. 1. 단어암기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일정량이상.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100개 이상 200개 정도 사이로 암기했습니다.
2. 기출문제를 통해 독해 점검.. 이것 역시 매일매일 하셔야합니다,
3. 문제지문속 핵심 문장찾기,., 엄청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평가원 지문들이 대부분 주제문의 반복과 주제문의 역접, 혹은 주제문의 예시 등 주제문과 관련된 문장으로 꽉꽉 차있기 때문입니다.
Q. 영어 공부도 기출해야하나?
A. 네 무조건요. 기출하세요. 다른 것보다 우선순위는 언제나 평가원 기출입니다.
Q. 영어 기출말고 어떤 컨텐츠?
A. 그냥 기출하세요. 반복해서 평가원 지문속 주제문 찾는 훈련하세요. 정 뭔가 더 하고 싶다면, 교육청 기출. 그것도 할 것 없다면 ebs 수특 수완푸세요. 그리고 실전연습은 유명한 선생님들의 실모푸세요. 대신 너무 점수에 신경쓰시지 말고 실전연습한다 생각하고 연습하세요. 가능하면 듣기까지요.
Q. 왜 사설문제 많이 안풀었는가?
A. 물론 이름있는 실모들은 그나마 돈을 쓰고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이상한 지문들 없이 실모가 잘 짜여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가원과 수능은 그거에 몇 배의 돈을 쏟아붓기 때문에 지문을 점검하고 수정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평가원의 지문과 사설, 심지어 교육청에서의 지문의 출제구조는 제가 생각하기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고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영어역시 기출문제를 통해서만 지문의 주제문을 찾는 훈련을 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Q. 영어 고득점으로 가는 발판?
A. 1. 제가 생각하는 고득점으로 가는 발판은 영단어와 지문 속에서 주제문을 찾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를 수월히 하는 능력은 결국 영어 지문 속 주제를 찾고 결국 나머지 문장들이 그 주제와 관련되어 반복 혹은 부정 그리고 예시의 형태 등임을 이해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평가원에서 주는 문장들은 주제문과 정말 밀접한 문장들로 지문을 꽉꽉 채워주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주제문 반복이거나 주제문 역접 그리고 주제문에 대한 예시문이거든요.
Q. 영어단어 어떻게 했는가?
A. 그냥 아무리 귀찮아도 저는 영어단어 보고 정리하는 걸로 항상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할 영단어를 하루의 마무리로 정리하면서 하루의 공부를 끝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안해서요. 그리고 저는 한번 보고 외운다 느낌보다 자주 반복해서 보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잘 모르고 헷갈린 단어들을 종이에 적고 자투리 시간마다 계속 읽었습니다.
4. 화1
Q. 준킬러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준킬러대비는 문제 많이 풀어보세요. 학원에서 주는 콘텐츠들 최대한 많이 푸세요. 준킬러는 그게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하네요. 준킬러가 어려운 이유는 새롭기 때문이에요. 새로움을 이겨내려면 다양한 새로움을 몸소 느끼면 도움이 될 테니깐요.
5. 생1
Q. 생명 어떤 쌤 들었나요?
A. 재종선생님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강으로는 한종철 선생님의 만점시퀀스 2권, 그리고 백호 선생님의 파이널100제 풀고 들었습니다.
Q. 생명 N제와 실모는 무엇을 풀었나요?
A. 한종철 선생님의 실전모의고사와 재종에서 주는 모의고사들 위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uaa & dcaf 시리즈 n제 모두 다 풀었고 실모 다 사서 풀었습니다.
Q. 유전킬러 문제들 어떻게 극복했나요?
A. 계속 기출문제를 분석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중의 많은 문제들을 접하면서 기출에서의 풀이를 이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잘 해결하지 못하는 풀이는 외워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외우다 보니 비슷한 출제 원리가 보여서 나중에 문제들을 풀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제가 사용한 암기방법은 누군가가 제가 쓴 손풀이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혼자서 손풀이를 작성해보고 설명하려고 노력했던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때 풀이가 잘 되어있는 문제집들 참 많습니다. 본인의 풀이와 그 문제집의 풀이, 그리고 가능하다면 질문을 해보고 그 답변의 풀이들도 같이 기억해두고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Q. 낯선 자료해석대비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어떻게 대비하였나요?
A. 그건 새로운 n제나 실모를 많이 푸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속 개념 및 정리 파악 잊지마시고요. 그리고 수특이나 수완에서 그동안 못 봐왔던 기출과는 다른 자료가 나올시 잘 외우고 기억해두세요!
오늘 글을 시작하며 첫 질문이 좀 강하게 말씀을 드린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한 감정도 있습니다. 다만 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독하게 먹고 좀만 힘내서 열심히 해보자.. 이런 뉘앙스 인 것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제발.. )
오늘도 글을 마무리 지으며, 지난번에 작성했던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응원할게요! 파이팅입니다!!
Q. 글을 마무리지으며 친구들께 하고 싶은 말
A. 비교하지 마세요. 제가 제 책상에 붙여놓았던 문구가 있습니다. '남에게 내 성적을 말하지도 말고, 남의 성적을 묻지도 마라'. 이 문구를 자주 기억하고 자주 보시면서 비교 하지 마세요. 본인도 알잖아요. 비교하면 본인이 힘든걸요..
하루를 무사히 마치면 본인에게 이말을 꼭 해줍시다. 오늘 하루 정말 고생했어. 끝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이렇게요.
#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언제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한 최대한 열심히 답글 달아 놓겠슴니다.
# 혹시나 원하시는 주제가 있거나,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나는데로 답장 달겠습니다. 다음 칼럼이 올라오는 날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에 답글 달아 놓을테니, 시간 괜찮으실 때 지난 칼럼에 오시면 답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추천과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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