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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준비를 마무리!!
- 등록일 :
- 2023-05-30 02:17:50 |
- 조회 :
- 13,668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학생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장학생 19기 박선우입니다.
직전 칼럼에서 말씀 드렸듯이 영어와 과학탐구와 관련된 제가 드리는 마무리 tip과 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칼럼에는 국어와 수학이 있으니, 같이 참고하여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전에 작성했던 제가 드리는 tip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제 이전 칼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3. 영어
1) 마무리하기
- 제가 지난 6평관련 tip에서 여러분께 부탁드린 것은 적어도 2문제라도 괜찮으니 매일매일 꾸준하게 풀어서 감을 유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사설문제도 괜찮으니 듣기를 풀면서 어떻게 독해문제를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시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지금 남은 2일은 지금까지 연습해오고, 쌓아온 ‘감’을 시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나, 아직 안풀어본 기출문제 2set를 하루에 하나씩 듣기를 포함하여 Full set로 응시해보고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라면 하루에 2개정도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을 응시하며, 최종적으로 6평에서 사용할 본인만의 전략을 연습해보고,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에서 본인이 어느문제를 어떻게 선택을 할건지에 대한 고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어시험 70분에서 45문제를 풀이할 때, 본인이 시간이 모자르지 않는 상황이면 가장 좋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시간이 모자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본인의 시험운용전략에 따라서 본인이 받는 시험점수는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선택은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제부터는 본인이 빈칸문제를 풀고 순삽문제는 그냥 한번호로 찍겠다. 이런 전략을 세웠다면, 남은 2일뿐 아니라 6평에서도 그 전략을 흔들림없이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인의 전략에 확신을 갖는 연습이 되지 않는다면, 실제 시험현장에서 그 전략이 실제로 잘 일어질 수 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본인이 아직 영어에 대해 너무 힘들고 준비가 안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6평시험 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않고, 제가 영어점수를 확실하게 올릴 수 있다고 말씀드린, 그리고 앞으로 말씀들일 내용들을 참고하여 약 170일을 잘 준비하면 됩니다. 그러지만, 포기하란 말씀은 아닙니다. 6평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당연히 응시하셔야 합니다. 이 점은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마음가짐이고요.
2) 나의 이야기
- 저는 여러번 말씀 드린 것 같지만, 제 수험생활의 최대 적은 언제나 영어였습니다. 영어만 잘 보면,,, 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작년 6월 평가원 영어는 정말 제 인생에서 긴장되는 시험 중 순위권에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작년 수험생활의 가장 우선 목표가 영어에서 1등급을 쟁취 해낸다 였기에, 정말 수험생활의 전반기가 영어가 젤 우선순위로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에요. 제가 6평을 대비하며 설정한 제 전략은 첫째, 듣기를 풀 때 최대한 많은 독해문제를 풀어낸다. 둘째, 지문을 1회 읽을 때 도저히 감이 안오면 넘어간다. 셋째, 적어도 한번이라도 못보는 문제는 없도록 하자. 넷째, 나는 정말 영어를 준비 많이 하였다. 나를 믿고 고치지 말자. 였습니다. 그리고 2일 남은시점 부터는 영어 full set를 2개씩 총 4set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받은 점수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제 전략을 시험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던 시험에서 제 전략은 기대 이상으로 잘 먹혀드렸고, 제가 순서삽입문제를 잘 못했기에, 그 두문제는 끝까지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현장에서 몇문제를 버렸던 전략이 유효해서 아슬아슬하지만 1등급을 받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이 1달간 세운 본인만의 전략이든, 선생님들이 설정해주신 전략들을 잘 연습해서 마무리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탐구
1) 마무리하기
- 탐구과목의 경우 각자가 선택한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제 방법이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과학탐구에 대해서 지난 칼럼에서 부탁드린 내용은 킬러문제를 제외하고 비킬러문제를 뚫어낼 수 있는 개념들을 잘 정리 해보자 였습니다. 그래서 개념정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기에 개념정리가 1회이상 끝난 친구들의 경우 다시 개념서를 꺼내서 개념들을 정리해보고, 풀었던 문제집 속에서 틀렸던 문제들이 어떠한 개념을 잘 몰라서 틀렸는지 점검해보고 정리해보자고 부탁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이 정리해놓은 개념과 문제들을 차분하게 정독하고 암기하는 시간입니다. 사설모의고사들을 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이 모의고사문제들에서 틀렸던 문제와 선지들에 대해서도 정리해 놓은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리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실제 시험에서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확인하여야 합니다. 시간과 여유가 되시는 분은 최근 3개년치 6, 9, 수능 탐구 시험지들을 이용하여 정리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직전해의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새로 풀면서 내가 정리한 기출과 개념들중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을 넉넉히 하고 시간이 남는 친구들은 사설모의고사를 벅벅 풀으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비킬러가 완성(?)되어 킬러문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신다면, 최근 평가원 기출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본인이 해설지를 쓴다 생각하고 정리해보시며, 문제 로직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로직을 외우시고 이용하여 비슷한 유형의 기출을 풀 수 있다면 평가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2일의 시간동안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킬러문제와 관련해서 걱정 많은 친구들은 약 170일 남은 이 시점부터 6평결과를 확인하구 준비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비킬러를 뚫어내는 실력이 일정수준이상이라서 킬러를 최소한 한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생긴 사람이라면 앞으로는 킬러문제를 중점적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다만 비킬러가 되지 않는 친구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개념서를 꺼내어 남은 2일 최대한 열심히 정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킬러문제 1문제를 맞추기 위해 드리는 시간보다는 비킬러문제 1문제를 맞추기 위한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요.
2) 나의 이야기
*화학*
-화학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험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외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화학에서 암기해야하는 것들은 이상하게도 그럭저럭 재밌게 외우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화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양론문제와 중화반응문제를 푸는 것이 재밌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외우는 것을 안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암기가 부족하여 비킬러 문제를 뚫어내는 시간이 오래걸려 막상 양론문제와 중화반응을 못 풀었습니다. 그런데 비킬러 마저 틀리는 경우가 있어서 항상 높은 등급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험에 있어서는 정말 비킬러와 암기사항에 대해서 정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제 수험생활 역사상 가장 좋은 화학 백분위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 당시에 저는 정말 제가 준비를 열심히 했던 비킬러들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느끼며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문제를 풀어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한문제를 잘못풀이하여 그때 틀리긴 했지만, 정말 안정적으로 모든 문제를 풀었던 그런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
-생명은 수험생활에 있어서 복불복 같은 점수를 보여주는 과목이었습니다. 물론 생명과학역시 좋아하는 과목이었으나, 암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저에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잘 아는 비킬러들의 문제들만 나오는 시험에서는 정말 고득점을 받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항상 폭망하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화학과 마찬가지로 비킬러와 암기사항에 대해서 정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수험생활동안 안정적인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당시 신유형으로 출제되었던 문제와 킬러 1문제를 제외하고는 정말 안정적으로 비킬러를 풀어내고 넉넉히 남은 시간을 평소에 힘들어하던 유전 문제를 풀며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6평을 마무리하는 tip과 저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서 작성했던 (上)편 칼럼과 함께 읽으셔서 6평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6평 응원합니다!!
5. 정리하며
많은 수험생 커뮤니티를 보면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6평에 정말 많은 의미를 두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6평점수와 수능점수는 큰 연관성이 없음을 저는 알고 있기 때문에요. 조만간 6평이 끝나고 올릴 칼럼에 대한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저의 평가원 데이터를 오픈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 민감한 정보다보니, 조금 망설이고 있지만요. 그렇지만 여러분께 도움이 된다면 모두 오픈할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난 6평 대비 칼럼을 시작할 때 시작했던 문단을 다시 옮겨 적으며 글을 끝내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이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험에 들어간다면 긴장도 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6평과 관련한 칼럼과 6평 이후를 다룬 칼럼으로 금방 뵙겠습니다.
# 23.04.30.
-6평을 대비하는 마음가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6평은 수능을 대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기출문제일 뿐이다.’
‘여러분은 모의고사를 왜 응시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입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각종 시험운영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6월 평가원은 각종 사설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다를 것이 있을까요? 저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이기에 그에 대한 무게감이 다를 뿐 인거죠. 그렇기에 6평을 본다고 너무 긴장되고 그에 매몰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6평은 그 해의 수능에 대한 기조를 파악할 수 있고, 예비 수능이기에 내가 수능장에서 내가 해볼 시험전략을 시험해보는 그런 모의고사에 일부일 뿐입니다. 너무 긴장하시지 마시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을 점검해보고, 수능이었다면 어떻게 시험전략을 운용할 것인지를 확인해보고 오는 그런 마음을 먹고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험문제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는 계속 반복해서 말씀 들였듯이, 모르는문제는 과감하게 넘기고, 후에 돌아와서 본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연습할 수 있는 시험이 이번 6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혹시나 원하시는 주제가 있거나,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나는데로 답장 달겠습니다. 다음 칼럼이 올라오는날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에 답글 달아놓을테니, 시간 괜찮으실 때 지난 칼럼에 오시면 답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 6평을 앞두고 달아주시는 댓글은 제가 6평 직전까지 최대한 빠르게 답글을 달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칼럼모음
0. 합격수기
1. 첫인사
2. 6평을 대하는 tip
3. 6평을 마무리하는 법(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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