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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준비를 마무리!!
- 등록일 :
- 2023-05-30 00:45:59 |
- 조회 :
- 10,945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학생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장학생 19기 박선우입니다.
칼럼을 최대한 빨리 작성하려고 했지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고, 각종 학교 일정과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늦게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6월부터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칼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전 칼럼에 대한 답글을 모두 달아놓았습니다. 답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칼럼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들고온 칼럼은 6평을 정말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칼럼입니다.
6평을 준비하는 과목별 팁에 대해서 찾아뵈려고 했지만, 여러 멘토님들께서 정말 잘 준비 해주시기도 했고, 정말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여러분께 정말 드릴 수 있는 과목별 팁보다는 시험준비를 마무리 하는 것과, 제 경험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주제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전에 작성했던 제가 드리는 tip이 궁금하신 분은 제 이전 칼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국어
1) 마무리 하기.
- 제가 지난 6평 대비 칼럼에서는 언매를 다져 놓고, ebs작품 문학을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남은 2일은 그동안 정리해 놓은 지식들을 갈무리 하는 시간입니다. 각종 사설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푸시면서 잘 몰랐던 문제와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 놓은 노트가 있다면 그것을 차분하게 정독하며, 내가 이 문제를 실제 시험에서 마주하였다면 어떻게 다시 적응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case1) 언매의 경우 문제를 외우기보다는 정리해 놓은 문법개념들 중 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몇몇 특정개념들을 백지 복습 등을 하며 차분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출문제의 선지들 또한 꼼꼼하게 보며 몰랐던 개념들을 정리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case2) 문학의 경우에는 각종 사설과 기출을 통해 ebs에 출제된 작품들을 공부하셨을 텐데요, 이 시점에서는 사설문제는 문제를 오답하는 것이 아닌 작품을 ‘읽어본다’의 느낌으로 확인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설문제는 아무래도 평가원과 비슷하다고 해도 사설일 뿐입니다. 차라리 문제 출제 기관인 평가원에서 보여준 과거의 문제 선지들을 통해서 평가원의 문학 출제기조등을 점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직 충분히 준비한 것이 부족하여 풀이조차 다 못한 분들은 최소한 EBS 수능특강 출제 작품들을 고전문학, 현대소설, 현대시의 순서대로 정독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그래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연계가능성이 높은 장르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2) 나의 이야기
- 저는 6평 국어 시험을 볼 때 정말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해왔던 여지껏의 수능과 평가원 시험과 다르게, 비문학 지문이 너무 짧았거든요. 심지어 EBS 수능특강 연계가 줄었다고 하였지만, 6평을 준비하면서 봐왔던 수능특강 속 주제들과 비슷한 내용의 비문학 지문들도 많았으며, 문학 작품 역시 정말 많이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황스러움은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짧다고 방심했던 국어 지문에 비해 각 문제들의 난이도들이 정말 생각보다 높아서 정말 당황했던 것 같네요. 근데 이런 당황스러움은 저뿐만이 아니였기에, 6평 예상 등급표를 보고 또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당황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할 때 당황을하여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서 표류하는 것보다는, 내가 정말 준비한 만큼 나온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준비한게 정말 많고, 철저했다고 생각한다면, 막힌 문제가 있다면 다들 틀릴만한 문제겠네,, 하면서 쿨하게 문제를 넘기면 됩니다. 만약, 내가 준비한 것이 적다면, 내가 아직 준비가 부족했구나, 아는것만이라도 다 풀어서 맞춰보자.. 하면서 쿨하게 문제를 넘기면 됩니다. 이 마음가짐만 갖춰도 본인의 당황함으로 본인의 진짜 실력보다 성적이 낮게 나오는 불상사와 그 이후의 시험에도 영향을 덜 미칠 수 있습니다.
2. 수학
1) 마무리하기
- 제가 지난번 칼럼에서 기출문제가 완전히 정리가 되신 분들에게는 N제와 사설모의고사를. 기출준비가 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기출부터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자 지금 시점부터는 이전에 풀어 놓았던 최근 3개년치의 평가원 기출문제를 다시 꺼내어 차분하게 정리할 시간입니다. 아 수능과 9평에는 6평 범위가 아닌게 있다고요? 그럼 그부분은 과감하게 지우고 하시면 됩니다.
case1) 이전에 풀었던 시험지가 있는 친구들은
그 시험지에서 시험시간에 제대로 풀이를 못했던 문제들과 틀린 문제들을 다시 찬찬히 보며, 내가 어떤 개념과 공식을 잘 몰라서 틀리고 힘들어했는가를 정리하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풀이과정을 혼자서 해설지 쓰듯 차분하게 정리하고, 그리고 그 정리된 문제들을 6평날 국어시험 직전에 다시 확인하며 읽어도 좋고, 다시 풀 시간이 있다면 예열한다 생각하고 푸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이때는 킬러문제를 정리하기보다는 준킬러문제들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상 시험때 본인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는 킬러문제가 아니라 준킬러 문제이기 때문에요.
case2) 만약 본인이 풀었던 시험지가 없거나, 아직 준비가 안되신 분은
다시 풀면 됩니다. 최소한 작년 것들의 모의고사만이라도, 시간이 되면 최근 3개년치의 킬러와 아주 쉬운 문제들을 제외하고 준킬러들만이라도 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진지하게 다시 풀어보시고 정리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과정은 2일이라는 시간이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되신다면 전체 시험지를 다시 풀어보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다 보는 것보다 일부를 더 확실히 정리하는 것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나의 이야기
- 6평 수학은 수능을 제외하고 제 작년 수험생활 역사상 가장 저를 괴롭혔던 시험이었습니다. 정말 될 듯 말 듯, 뚫릴 듯 말 듯 하던 제 수학 점수와의 밀당에서 제가 졌거든요. 준킬러에서 4문제를 막히면서 엄청 당황하였으며, 생각보다 킬러는 의외로 쉬워서 시험시간 때 정말 다급하고, 조급함 Max의 시험이었거든요. 풀릴 듯 말듯하는 문제를 넘기는 것도 정말 힘들었지만, 그 문제들을 넘기고 남은 약 50분동안 풀리지 않아 느끼는 좌절감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수학 끝나고 밥먹으러 가는중에 제가 못푼 문제들을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는 학원 동료들의 반응에 상처 받기도 했고요... 아무튼 본인이 풀어낸 문제는 정말 맞춰낸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다시 생각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실력에 대한 인정을 하고 내가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 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때 마음 먹었던 마음가짐 덕분에 제가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번 말씀드린 것 같지만, 국어와 수학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1) 처음 문제를 봤을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일단 넘겨라.
2) 내가 풀어낸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라.
3) 본인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준비한만큼 성적이 나온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영어와 과학은 후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곧바로 올라올 예정이니 같이 확인하셔서 6평에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6평 응원합니다!!
+P.S) 이후 (下편) 칼럼에 있는 내용이지만 이 칼럼만 읽고 가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까봐, 급하게 글 말미에 추가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난 6평 대비 칼럼을 시작할 때 시작했던 문단을 다시 옮겨 적으며 글을 끝내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이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험에 들어간다면 긴장도 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6평과 관련한 칼럼과 6평 이후를 다룬 칼럼으로 금방 뵙겠습니다.
# 23.04.30.
-6평을 대비하는 마음가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6평은 수능을 대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기출문제일 뿐이다.’
‘여러분은 모의고사를 왜 응시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입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각종 시험운영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6월 평가원은 각종 사설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다를 것이 있을까요? 저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이기에 그에 대한 무게감이 다를 뿐 인거죠. 그렇기에 6평을 본다고 너무 긴장되고 그에 매몰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6평은 그 해의 수능에 대한 기조를 파악할 수 있고, 예비 수능이기에 내가 수능장에서 내가 해볼 시험전략을 시험해보는 그런 모의고사에 일부일 뿐입니다. 너무 긴장하시지 마시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을 점검해보고, 수능이었다면 어떻게 시험전략을 운용할 것인지를 확인해보고 오는 그런 마음을 먹고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험문제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는 계속 반복해서 말씀 들였듯이, 모르는문제는 과감하게 넘기고, 후에 돌아와서 본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연습할 수 있는 시험이 이번 6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혹시나 원하시는 주제가 있거나,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나는데로 답장 달겠습니다. 다음 칼럼이 올라오는날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에 답글 달아놓을테니, 시간 괜찮으실 때 지난 칼럼에 오시면 답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6평을 앞두고 달아주시는 댓글은 제가 6평직전까지 최대한 빠르게 답글을 달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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