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번째 수능

이름 : 신재강
등록일 :
2020-06-30 00:21:16
|
조회 :
2,473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재강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6평이 끝난지 10일가까이 지났네요!
여러분은 시험을 어떻게 보셨어요?
말 그대로 어떻게? 인데요! 시험 전에는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수능때 어떻게 했을까요?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하니 항상 모의고사때는 수능이라 생각하고
적절한 긴장을 하고 시험보세요! 단, 진짜 수능이 아니니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마시구요!
스스로 할 행동을 연습해 보기도 하고요!
오늘은! 제 수능날의 의식의 흐름을 좀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침에 눈뜨고!

그냥 평소대로 아침 먹었습니다! 뭔지 잘 기억은 안나네요! 
오히려 모의고사보다 긴장도 안되었고 편한 마음으로 준비물 점검 한번 더 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국어 시험전!

제 현역 수능인 19학년도 화작문 15문제만 준비해서 시험전에 그것만 아침에 풀고 시험을 봤습니다.
단 저는, 답지는 일부러 안가져갔는데 괜히 채점했다가 
틀리면 별로 멘탈에 안좋을거 같아서 많이 준비 했으니
내가 고른게 답일거야! 하고 그냥 풀어보기만 했습니다. 
어느 새 시험직전이 되서 화장실갔다가 자리에 조용히 앉아있었습니다.
시험지를 받자, 진짜로 두번째 수능이 다가왔다는게 실감났습니다. 
화작문 첫 지문이 안 읽혔습니다. 주변 사람들 페이지 넘어가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조급한 느낌이 들었으나, 
그때마다 비문학 문학 준비가 잘 되있으니 거기서 시간 확보를 하고 
첫 장은 내가 제일 늦게 풀지만
가장 먼저 시험지를 덮는것도 나일거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ㅋㅋㅋ 
지금보니까 참 긍정적이었네요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조급한 마음에 휘말리지 않고 
시간도 살짝 여유있게 검토할만큼 남기고 시험을 마쳤네요!

수학 시험전!

국어 시험을 여유있게 마치는 바람에 여유부리다가 가채점표를 작성못했고... 
여기서 또 멘탈에 살짝 충격이 왔습니다.
시간도 있었으면서 가채점표를 잊어버리다니.. 
하지만 지나간 시험은 지나간거고 어차피 문제가 기억날거라 생각하고 
수학시험지를 받았습니다! 
수학은 잘 못하던 통계부분 공식만 살짝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평소 실력에 비해 문제가 수월하게 풀렸고, 
가장 걱정하던 과목이지만 27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덕분에 시간도 어느정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29번에서 계산지옥에 빠져 호흡조절을 못하고 29번만 30분넘게 붙들고있는 바람에 
시간에 쫓겨 아쉬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ㅠㅠ

점심시간!

보통 수능날은 많이들 긴장한다고 합니다. 
아마 모의고사도 긴장하며 보셨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한 압박감이 있을텐데요!
저는 수학시험이 끝나자 빨리 끝나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밥을 대충먹고 영어 지문을 볼 생각이었는데
전부 귀찮아져서 그냥 학교구경 다녔습니다. 긴장 다풀렸어요..
영어는 6평 3등급 9평 3등급이라 9월부터 필사적으로 ebs만 팠고, 
전날 본 지문에서 3문제가 연계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ㅋㅋㅋ
생전 첫 1등급이 수능이 되었습니다..

탐구!

전 날 뽑아둔 생명 박지향선생님 ox문제 틀린선지만 들고가서 적당히 봤습니다!
한국사는 문제를 5분만에 풀고 맨뒷장에다가 
생명과학 호르몬 종류랑 신경 전도 그림 그리면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 이때 호흡좀 돌리고 쉬면서 템포 찾았던거 같아요!

생명과학은 원체 자신있던 과목이었는데 문제를 받고나니 등급컷이 생각보다 높게 나올것같아 그때부터 확 긴장감이 살아났습니다.
비유전은 수월하게 풀려서 5문제를 남기고 23분의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여유있게 풀고 검토까지 했으나 첫페이지 틀렸더라구요?

지구과학은 중간에 집에가고 싶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난이도였고, 천체를 나름 잘한다고 생각해왔으나, 
천체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시험이 종료되었습니다.
탐구 OMR카드를 제출하고 다니 생각보다 허무하고 집에가기가 두려웠습니다.
학교가 집근처로 배정되어서 여러 수험생들과 우르르 몰려나가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1년의 노력을 하루랑 바꿔먹는 기분도 들고.. 함께 노력한 모든 사람들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지난 수능날의 기억이고! 여러분도 미리 취할 행동을 연습해보시고 정해보세요!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마음만큼 좋은건 없더라구요!
끝나고 웃고있을 자신을 생각하며 지치지 말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신재강
멘토

한양대

신재강 멘토

  • ○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20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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