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감기고

이름 : 최용수
등록일 :
2020-06-28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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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42

공부를 하다보면 종종 '아 자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눈은 감기고, 고개는 푹푹 떨어지고 머리는 멍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저 역시도 그렇고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점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 이번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사실 제가 근본적으로 제 친구들/후배들/제 동생 등등 모두에게 권해드리는 것은 '절대 밤을 새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밤을 샌다는 것은 밤 12시 이후에 공부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밤을 새거나 새벽까지 공부를 하면 다음 날 100프로 피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를 가야하기에 일어나야하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인간이 충족해야할 수면 시간 역시 정해져있는데 자는 시간만 뒤로 미루면 분명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의 측면에서도 수능은 아침부터 보는 시험이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아침에 보는 시험입니다. 평소에 밤 새는 것을 습관드리면 시험 날 평소와는 다른 수면 패턴 탓에 머리가 제대로 깨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확률이 100프로입니다.

 가끔 '밤을 새지 않으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불안해요/밤을 안새고 공부해도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밤 안새셔도 공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1~3 3년 간 단 한번도 12시가 넘어서 잔 적이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간, 충분히 집중하시고 12시 이전에 잠들어서 다음 날 6시~6시 30분 사이에 일어나시면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충실히 보내기 충분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

 

 

 사실 이러한 고른 수면 습관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은 종종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제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피 마시기

 개인적으로 수험 기간에 다른 친구들이 고카페인의 에너지 드링크 등을 마시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몸에 썩 좋지 않으므로 카페인이 필요한 경우 커피 정도로 대체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전 집에 카누 한 박스 사놓고 학교 갔다오자마자 커피부터 마시고 공부했습니다..!

 

2) 세수 하기

 이건 제가 가장 선호했던 방식인데 저는 공부를 집에서 했어서 독서실을 다니거나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도 가능할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잠 깨는 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구 생각하구요!

졸릴 때마다 방에서 나가서 찬 물로 세수 한번 하고 오시면 됩니다 :) 제 경험상 방에서 걸어나가고 + 찬 물로 세수를 하고 하는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잠이 깨더라구요!

 

3) 복식호흡 하기
 이건 제가 김동욱 선생님 강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방식인데요 :) 졸릴 때 뿐 아니라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안될 때도 사용하시면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세수랑 더불어서 굉장히 자주 썼던 방식이에요!

 

 숨을 배로 아주 크게 그리고 천천히 15~20초 가량 들이쉬세요

그리고는 5~10초 정도 그 상태로 숨을 참으시고 다시 15~20초 동안 내 안에 아무런 공기가 없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천천히 숨을 내쉬어 주세요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이 깨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

 

4) 레모나 먹기

 꼭 레모나일 필요는 없고, 신 맛이 나는 무언가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건강을 위해서 레모나 정도도 아주 괜찮아요!

 졸릴 때 한 포 정도를 입에 털어넣으면 신 맛 덕에 순간적으로 정신이 번쩍하고 들어서 일시적으로 잠을 깨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앞서 제시한 방법들 보다는 효과가 약하지만ㅠㅠ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도 해 저는 종종 활용했습니다!

 

 피곤한 수험생활에서 제가 드린 팁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칼럼을 이만 마처볼까 합니다 :)

(잠을 충분히 자야 머리가 잘 회전되니 너무 피곤한 날에는 잠시 낮잠이라도 꼭 주무세요!!! 참거나 억지로 깨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10분 만 잠시 잠을 청해도 머리가 맑아지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글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어떤 질문이라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지금도 힘든, 그리고 앞으로도 조금 더 고생해야할 고1~3 후배들과 N수생 여러분들이 제가 그랬듯, 공부한다는 것의 즐거움과 행복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했고, 나름의 다이나믹한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수험생활, 수시, 정시, 연세대학교, 공부법, 인강 어떤 질문도 모두 환영하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정말 개인적인 고민이 아니라면 비밀댓글은 가급적 지양해주세요!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시기이니만큼 좋은 내용들은 서로 공유하고 고민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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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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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멘토

    • ○ 연세대 경제학부 20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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