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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칼럼11.내신공부에 임하는 자세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임유빈 마스터
등록일 :
2022.04.07
|
조회 :
7,570
 안녕하세요, 큐브마스터 임유빈입니다. 벌써 내신의 기간이 왔네요. 제가 이전에 썼던 내신 관련한 공부법과 각종 팁을 알려드렸던 두 칼럼은 다들 잘 보셨나요? 제가 해왔던 방법들 중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추려 올려드렸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저번까지의 칼럼이 내신공부에 관련한 방법론이었다면, 오늘은 내신공부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몇 가지 원칙들을 알려드리려합니다. 이 원칙들을 마음속에 꼭꼭 새겨놓고 공부에 임하도록 합시다!

1. 내신기간에는 내신에만 집중하자
- 여러분, 내신 기간만큼은 내신에 집중합시다. 친구들이 자습시간에 체육관 가서 체육하고, 뒤에서 수다를 떨어도 내가 할 일이 남았으면 그것을 먼저 해야 하는 겁니다. 결국 딴짓을 하며 낭비한 시간에 대해 나중에 후회하지 맙시다. 이미 낭비한 시간+후회하느라 “또” 낭비한 시간이 아깝지도 않으십니까?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내신까지 남은 시간들을 열심히 보내봅시다.

2. 한 번 지나간 내신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 한 번 지나간 내신 성적은 다시 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한 번 뿐인 이번 “중간고사” 최선을 다해 공부해봅시다.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도, 제 경험들도 참고하여 이야기해보자면, 내신의 낮은 등급하나가 때로는 입시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내신 점수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험을 치기 전에도, 시험을 치는 중에도, 시험을 친 뒤 점수가 확정되기 전까지 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 1등급이라도, 1점이라도 높여봅시다. 

3. 나는 시험출제자가 아니다.
- “이건 안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시험공부에 임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절대 시험에 출제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나 개념이 시험에 출제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 학생은 시험출제자가 아닙니다. 시험공부에 있어서는 선생님이 말로만 살짝 언급하고 지나갔던 것들이 여러분의 등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진도를 나간 부분이라면, 간단히라도 훑고 기본적인 내용은 숙지해주세요. “공부를 덜하고 시험을 치는 것보다는, 공부를 더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각 시기에 맞는 공부법 사용하기
- 제발! 개념이 정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암기하기, 개념도 모르는데 무지성 문제집 양치기 공부는 정말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또, 응용은 하지 않고 주구장창 개념만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시기에 맞는 공부법은 저를 비롯한 많은 마스터님들께서 칼럼으로 제작해두셨으니 참고하세요! 

5. 체력 안배 잘하기
- 여러분이 스퍼트를 내야하는 시기는 정해져있습니다. 시험 1주일 전과 시험 해당 주입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시험에 대한 힌트를 가장 많이 주시는 기간이기도 하고, 시험 직전이기에 공부했을 때 가장 효율성이 높은 때입니다. 
 저는 고1 1학기 기말고사 때 내신 준비 1주차부터 너무 달려서 결국 시험 직전 주의 토요일에 멘탈 붕괴+체력소진으로 하루 내내 울면서 침대에 누워 잠만 잤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6. “무조건 1등급, 1등급보다는 1등, 1등보다는 백점” 
- 사실 이번 칼럼의 핵심입니다. 6원칙은 저의 고등학교 3년 내내 목표였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일종의 슬로건처럼 외치던 말이자,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이라는 말보다는, 우리 “최선을 다해 최고(高)”가 됩시다. 

 여러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내신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더 생각나면, 해당 칼럼에 더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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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임유빈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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