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끝냅시다.

이름 : 김지영
등록일 :
2020-08-20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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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5,484

<기다림을 끝냅시다.>

 

저는 원래 출신이 종합반이라 담임 생활에 익숙해서 단순히 수업만 하고 그냥 가버리는 것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는 편입니다. 때로는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은데 아쉬울 때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 재미없는 영어 수업 속에 여러분들이 잠시라도 웃음 짓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1시간 수업 중 1분이라도 웃으면 나머지 59분 동안 행복하게 수업하는 날들이 많습니다. 사실 많은 러셀 현장 강의에서 매번 수업이 끝나면 모두 함께 박수를 치고 마무리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박수를 함께 치는 시간이 서로를 향한 축복이고 저에게는 나름의 종례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어떻게든 여러분들과 개인적으로 대화해보고, 그에 따른 개별적인 상담이나 학습전략을 얘기해보는 것이 강사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저에겐 큰 힘이 되는 부분입니다. 연초에는 대부분의 학생들과 실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을 통해 인간적인 교류를 하며 1년 농사를 같이 지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논에 뿌려진 씨앗도 초반에는 잘 자라다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정체기 같은, 매일이 그냥 단순한 일상인 것 같은 시기가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과의 직접적인 만남, 소통과 대화도 어느 순간부터 뜸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매년 그 절정이 바로 이 여름이 지나는 때입니다. (다들 어디에 숨어 있는 건가요......?)

 

! 여러분! 다시 여러분의 선생님께 돌아가세요!

분명 선생님과 연초에 약속한 것들, 검사받고, 다짐한 것들이 있을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 그 약속과 검사와 다짐이 흐려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자신이 떳떳하지 못해 선생님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 여러분의 선생님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충분히 잘 하고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다림의 끈이 조금씩 얇아지고 있다는 것을 그대도 알고, 나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여러분들이 그동안에 어땠는지 솔직하게 터놓고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기다림을 제가 못 참고 최근 몇몇 지점에서 수업 시간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분당 러셀에서 복도를 지나치며 한 학생에게 잘하고 있지? 쌤 너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었을 뿐인데 그 한마디에 그 친구는 심쿵 했나 봅니다. ! 이 사람이 나를 기억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 몇 개월 만에 이 친구와 다시 숙제검사를 통해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그때 제가 지나가면서 했던 말이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 이 반응이 저에게는 큰 에너지가 되어 돌아옵니다. 이 친구의 다시 차오른 에너지도 느껴집니다. 제대로 충전되는 순간입니다.

 

! 선생님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들의 상황과 새로운 다짐과 약속을 노출하세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재정비하세요!

 

여러분의 승리를 기원하는 V영어 김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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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선생님

  • ☆ 유쾌한 시작, 유익한 결과! 영어는 김지영으로 브이 V
  • ☆ 수능 영어, 어휘/어법/구문/독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ALL IN ONE
  • * 연세대학교 졸업
  • * 현)메가스터디 러셀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부천, 기숙, 센텀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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