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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문제해결

이름 : 김종환  스크랩
등록일 :
2023-01-09 10:11:48
|
조회 :
186,896

새로운 방향

 

어느 날 한 철학자가 자신의 제자들을 잡초가 무성한 땅으로 데려가 물었습니다.

“이 땅에 있는 잡초들을 없애려면 무슨 방법을 써야 하겠는가?”

그러자 제자들은 제각기 입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제자는 “불을 질러 태워버리겠습니다.”

두 번째 제자는 “낫으로 베어버리겠습니다.”

세 번째 제자는 “농약을 뿌려 해결하겠습니다.”

 

철학자는 그들의 대답을 가만히 듣고만 있을 뿐 누구의 답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고, 땅을 셋으로 나누어 각자가 생각해낸 방법대로 잡초를 없애도록 했습니다.

 

첫 번째, 불을 질러서 잡초를 태우겠다고 말했던 제자는 자신의 땅에 불을 태워 잡초를 순식 간에 깨끗이 재로 만들어 버렸지만, 며칠이 지나자 다시 잡초가 돋아나기 시작했고, 이윽고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두 번째, 낫으로 베어버리겠다고 답한 제자는 팔다리가 아릴 정도로 열심히 잡초를 베었다. 하지만 역시 얼마 안 가 잡초들은 다시 무성해졌습니다.

 

세 번째, 농약을 쓴 제자의 땅 위에는 표면에 있는 잡초만 없어졌을 뿐 뿌리가 죽지 않아 앞의 두 제자의 땅처럼 다시 잡초가 무성해졌습니다.

 


몇 개월 후, 철학자가 다시 세 제자들을 데리고 잡초 밭으로 갔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잡초가 무성하던 땅이 어느새 푸른 보리밭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철학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잡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쓸모 있는 작물을 심는 것이다.”


 

<잡생각>을 없애기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

<실수>를 하지 않기보다는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

<단점>을 고치기보다는 장점을 더 개발하는 것.

 

통제 가능하지 않는 일에 노력과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통제 가능한 일에 그 노력과 시간을 부어보세요. 

마음의 상처도 받지 않고, 어느 순간 그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들이 가능함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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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심리

김종환 선생님

  • ★슬기로운 감정생활, 마인드코치★
  • ★안정적인 학습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 * 현)러셀(대치,강남,분당,기숙) 출강
  • * 전)삼성생명 교육강사
  • * 전)법률저널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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