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고 있는 그대에게

이름 : 김종웅  스크랩
등록일 :
2021-10-25 09:30:22
|
조회 :
97,319

오늘을 살고 있는 그대에게

- 그대의 인생은 항상 좋았다는 것을 -

 

 

 

날은 추워지고, 해는 짧아지고

디데이가 다가옴이 느껴지면서 집중은 안되고, 생각은 많아지고,

괜한 불안함에 내년이라는 단어를 살짝 떠올려보다가,

이내, 절래 절래 고개를 흔들며 멋쩍게 혼자 씨익 웃어보기도 하고.

자리에 앉아보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무언가를 하자니 또 할 것들이 너무 많고,

 

결국,

 

한숨을 땅이 꺼질 듯 내뱉고 나면

밀려오는 공허함에 괜시리 서글퍼지고 눈물이 날 것 같은,

 

오늘을 살고있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아니,

어쩌면 그냥 수험생의 신분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지도 몰라.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가 실로 엄청나거든.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난 학원에 와서도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상담을 많이 하고있는 것 같아.

 

얼굴을 마주한 적 없는 아이들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번거로울수도 있는데 글을 적어가면서

본인의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이야기를 남겨주고 있어.^^

 

이렇게 찾아와서 이야기를 남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주저함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믿고 의지하기에 털어놓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

 

그러다가 문득!

나에게 찾아오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나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우연한 기회에 이 글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정리되지 않은 글을 쓰는 중이야. ^^

 

 

 

 

나는 그대가 그대를 믿고 사랑했으면 좋겠어.

수능을 앞둔 시점에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숫자는 그대를 설명하지는 못하거든.

그대의 모든 것을 수치화해서 점수로 표현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하거든.

 

해서, 지금의 불안함과 초조함을 내려놓고,

그대 스스로를 믿었으면 좋겠어. ^^

그래야,

그렇게 스스로를 믿어야!

수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충분한 실력발휘가 될거라 생각해.

 

 

 

바다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바다가 사라지지는 않아.”

 

내가 내 가치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내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

 

 

 

나는,

그대가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 힘들다는 수험생활을 오늘까지 이겨냈고,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나는 내 인생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제일 힘든거니까,

그동안 열심히 해왔으니,

그리고 지금도 분명 빛나고 있으니,

그대를 믿어줘.

 

일기장에 써야 할 것 같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그대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글이 있어서 글을 끝으로 마무리해볼게. ^^

 

오늘하루도 너무 고생 많았고, 수고 많았어!

나는,

늘 그러했듯

늘 그 자리에서

그대를 응원하고 있어!

 

 

 

 

 

 

초등학생때는 저학년때가 좋았지.

중학교때는 초딩때가 좋았지.

고등학교때는 중딩때가 좋았지.

어른이 되고 나서는 학창시절이 좋았지.”

 

그거 알아?”

.

.

.

.

그대의 인생은 항상 좋았다는 것을.”

 

 

 

 

-2021.10.23.03:14 김종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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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선생님

  • ☆ 긍정의 힘!☆
  • ☆ 나를 만드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 * 현) 메가스터디 사회탐구 한국사/역사 강사
  • * 현) 메가스터디 러셀 강남. 분당, 평촌, 영통, 부천, 센텀 출강
  • * 전) 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