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의 주인공

이름 : 양혜빈
등록일 :
2020-06-30 15:16:34
|
조회 :
2,625

메가스터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금 마지막 기말 시험을 마치고, 1학기 종강을 맞아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목표달성 장학생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양혜빈 멘토입니다 ^_^ 

벌써 6월의 마지막이네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겠지만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쭉 나아가는 수험생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저번 두 칼럼에 이어 수능 공부법 중 영어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1, 고2, 고3 6평 전까지만 해도 영어만큼은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기에 6평에서 영어를 2등급, 9평에서 3등급을 받고 말그대로 '멘붕'에 빠졌습니다. '아 이래서 평가원 시험이 중요하다고 하는구나, 내가 지금까지 문제 풀던 방식으로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겠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끼면서 수능 영어를 공부하던 제 방법을 되돌아보고,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원래의 제 실력과 감을 믿지 않고, 철저히 새롭게 수능 영어 공부를 시작하여 2달간 노력한 결과, 수능에서 1문제를 제외하고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과목은 국어, 수학, 사탐과 달리 절대평가로 성적이 매겨지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고, 점수 1~2점 차이로 커트라인에 걸려서 아깝게 밑의 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더더욱 감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논리적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 공부법과 함께 꿀팁을 마구마구 방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수능 영어 안정적으로 1등급 받으려면 !


1. 독해 유형별 자신만의 메뉴얼을 만들기


- 보통 수능 영어 독해를 유형별로 분류화하면 공부할 필요 x 유형/시간 절약해야 하는 유형/비교적 수월하게 풀리는 유형/시간 많이 투자해야 하는 킬러 유형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2번째 유형에 주장/목적/요지/제목 찾기, 요약문 완성하기, 복합 문단의 이해, 3번째 유형에 밑줄 친 어구의 의미 찾기, 무관한 문장 찾기, 장문의 이해, 마지막 유형에 빈칸 완성,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유형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주관적일 수 있음)! 

- 저는 지칭 추론, 도표 실용문, 내용 일치, 심경 추론을 제외하고, 모든 유형들을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풀 것인지 체계화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밑의 사진은 제가 정리한 주장 찾기 유형의 메뉴얼입니다 : ) 

메뉴얼을 정리해서 작성해놓는 과정은 특히 정확한 체계가 없으면 확실하게 답을 고르기 힘든 킬러 유형인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유형에서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 그렇다면 이런 메뉴얼은 어떻게 정하는건가요? 라고 질문하시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조정식 선생님의 인강(믿어봐와 확실해 커리)을 들으면서 유형별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배울 수 있었고, 배운 것을 바로 실전에서 적용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인강에서 알려주신 방법 + 기존에 내가 풀던 방식을 결합해서 저만의 메뉴얼을 만들어냈습니다 ! 여러분도 저처럼 인강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좋고, 아니면 교재 뒷부분의 해설을 분석해서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를 메뉴얼로 정리해두고, 실전과 연습 모든 과정 속에서 일관성 있게 문제풀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2. 연계 교재는 언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수능 영어는 직접 연계율이 높고, 연계교재에 있는 지문이 그대로 수능에 나올 경우 맞힐 확률이 다른 과목보다 높습니다 ㅎㅎ 게다가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연계가 되는만큼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수특, 수완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제 답은 빨리 시작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기출 n회독을 통해 수능 영어를 확실히 공부하고 나서, 수특과 수완에 나오는 지문들을 전반적으로 머릿속에 넣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조정식 선생님의 연계교재 분석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출제 확률이 높은 중요한 지문들도 찝어주시고 지문을 스토리 중심으로 기억에 오래 남게 설명해주셔서 시험장에서 바로 아 이 문제 그 지문이구나!를 깨닫고, 빨리 답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 요약하자면, 지금부터 연계교재 공부를 하기보다는(내신 공부가 아니라면) 수능 1달 전 정도부터 지문 내용을 흐름대로 정리해주는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고, 친구들이랑 연계교재 텍스트 파일을 이용해서 변형문제를 출제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강의를 다 들은 후에 한번 더 내용을 훑어보고 싶다면 수능특강 사용설명서나 인터넷 자료들을 통해 아무것도 필기되어 있지 않은 지문에 핵심 단어나 문장에 표시해보고, 간단하게 조직도를 그려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수능 기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 목표달성 수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수능에서 성공한 저의 비결은 바로 중요한 문장은 간단하게라도 해석하여 요약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능 영어 유형이 대표적으로 빈칸 추론, 문장 삽입, 순서 배열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빈칸 추론 유형이 가장 오답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지문에서 빈칸의 위치와 상관없이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역접의 관계가 되어 접속사 하나로 완전히 흐름이 바뀌는 경우와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흐름이 뚝 끊기게 되어 후반부에서는 마치 다른 화제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경우의 지문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당혹스러움을 줄이고 빈칸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추론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을 해석하여 간단하게라도 정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빈칸이 첫 문장의 맨 앞이나 서술어 부분에 위치하는 경우는 첫 문장이 아니라 뒤의 문장 중 중요한 부분을 부분적으로 해석하여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이런 식으로 첫 문장이나 중요한 문장 한 문장을 뽑아서 해석하여 정리를 해놓으면 나중에 지문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해석해놓은 부분을 보며 “아, 앞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라며 앞 부분의 내용을 상기할 수 있고, 전체적인 글의 흐름도 한 눈에 잡히게 됩니다. 아무리 영어가 친숙하다고 해도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친숙할 수는 없습니다. 머리로만 어렴풋이 이해한 정도로 넘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해석한 내용을, 내 나름의 구조와 방식으로 정리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고 나중에 봤을 때도 그 내용을 상기하기 쉽게 해줍니다. 

 

- 또 하나의 비결은 바로 기출에 익숙해지라는 것입니다. 아마 여느 수험생이라면 수능까지 영어 기출이 실려있는 문제집을 적어도 2~3권은 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특히 평가원과 수능 기출 중 오답률이 높고 고난도의 스킬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여러 문제집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때 “아, 이거 저번에 풀었던 문제잖아. 지겨워 죽겠네. 대충 한번 슥 읽고 그때 봤던 답으로 체크해야지. 어차피 저번에 해설보고 열심히 공부했던 문제라 다시 제대로 풀 필요는 없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기출 문제가 중요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강조하는 이유는 기출 문제가 평가원의 출제 의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해보고자 하는 부분, 출제 스타일까지 알려주는 유일한 지침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마주치게 되더라도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깍듯하고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고 과정을 엄밀하고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정답에 도달하기까지 어떠한 의심도 없이 자신만의 논리적 체계에 따라 답을 결정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다른 선지가 마음에 걸렸다면 지문의 어느 부분 때문이었는지, 정답을 찾고도 찜찜한 기분이 든다면 정확한 단서를 찾고 답을 한건지 아니면 기억에 의존하여 답을 한건지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기출 문제를 볼 때 다시는 마주치지 못할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으로 어떠한 찜찜함도 남아있지 않게 확실하고 정확하게 문제 풀이에 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칼럼 참고하셔서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가 수능 영어에서 꼭 1등급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ง •̀_•́)۶ 칼럼 관련해서 혹은 그 외에 궁금한 점이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는 노력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 )

  • 양혜빈
멘토

이화여대

양혜빈 멘토

  • ○ 이화여대 경제학과 20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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