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 수능 국어 만점 받자!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이수아 마스터
등록일 :
2021.12.13
|
조회 :
5,358
안녕하세요! 지난 칼럼에 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는데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보겠습니다!

칼럼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기에 쓰는 수능 국어에 대한 저의 의견은 단순히 하나의 참고사항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칼럼을 맹신하지 마시고, 여러분 스스로의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각각의 범주마다 3줄 요약을 달아놨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3줄 요약ㄱㄱ

1. 수능 국어는 무엇을 공부해야하는가.
상당히 많은 분이 질문을 주셨던 내용이에요. 질문이 굉장히 포괄적인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수험생 여러분들이 수능 국어를 모호하고 어렵게 여기고 있는 것 같네요…

우선 수능 국어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글을 얼마나 잘 읽는가’ 인 것 같아요. 비문학, 문학을 떠나서 얼마나 글을 조직적으로 잘 읽고, 이해하고, 정보를 처리해서, 적용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글을 읽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밖에 대답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책을 읽고 있을 수는 없으니 단기간에 수능 지문을 읽는 법을 체화시켜야겠죠? 이를 위해서 제일 좋은 건 ‘기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분석 방법은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읽어야할지를 알 수 있으니, 수능 국어에 빠르게 친해지기 위해선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기출 분석을 강조하기도 하구요.

그러니 겨울방학 동안(2월까지) 국어 공부는 기출 분석을 위주로 했으면 합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 배운 것들을 적용하는 연습은 수능특강을 통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인강이나 학원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기출 분석 이후의 공부법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아침에 평가원 이외의 기출(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등등)을 3지문 풀고, 평가원 기출을 계속 봤습니다.

<3줄 요약>
- 겨울방학 때는 기출 분석을 하자!
- 기출 분석을 통해 배운 건 수능특강을 풀며 적용해보자!
- 기출 분석 이후의 공부는 스스로 찾아보자!

2. 화작 VS 언매
국어에 선택과목이 들어오면서 화작과 언매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으면 해서 저의 의견을 적어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

저는 화작을 선택했습니다. 올해 수험장에서 느낀 난이도는 ‘쉽지 않다’ 였습니다. 긴장감으로 인해 글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다 풀고 나니 15분 정도 지났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저의 선택에 후회는 없었지만 결과만 놓고보니 화작과 언매 만점 표점 차이가 9점이나 나는 것을 보고 현타가 살짝 왔습니다… 표점 1점 차이도 엄청 큰데 무려 9점이라니… 평가원의 잘못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간에, 화작과 언매의 선택에 있어서 기준이 될만한 몇 가지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 기준은 ‘나의 국어 점수’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선택과목을 제외한 국어 점수입니다. 21수능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21수능이 적당한 난이도라 생각되어 기준을 잡은 거예요) 문학과 독서를 시간 내에(처음 푼다면 65분, 풀어본적이 있다면 5~60분) 풀어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온다면 언매를, 아니라면 화작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어 공통과목에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온다는 건, 공통 과목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고, 그렇다면 선택 과목에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표점을 챙기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올해 수능처럼 표점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1점이라도 더 받아서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야 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아니라면 표점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또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아니라면 공통 과목에 들여야할 시간이 많다는 뜻이 되는데,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을 많이 들여야하는 언매보다는 화작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두 번째 기준은 ‘공부할 때 쉬운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화작이 쉬울 수도, 언매가 쉬울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암기가 싫어서 화작을 선택했습니다. 또 21수능 14번 문제에서 멘탈이 털린 경험이 있어서 문법이라면 학을 뗐습니다ㅋㅋ…

언매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부에 들여야하는 시간이 많기도하고, 문법의 경우 공부하면 할수록 헷갈리므로, 선택이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매체는 어렵지 않으므로 문법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그러나 한 번 제대로 공부하고, 암기하고 나면 선택 과목을 푸는 데 드는 시간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화작의 경우 글을 읽어야하다보니 일정 수준이상으로 시간을 줄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언매의 경우 암기로 몇 문제 처리하고 나면 남은 문제는 금방 풀리니까요. 결론은, 언매는 공부하기엔 어렵지만 제대로 하고나면 할 만하다, 정도가 되겠네요.

화작의 경우 공부하기에는 정말 쉬운 과목입니다. 발표문, 대화문, 보고서 등등 정보가 많지도 않고, 길이도 독서에 비하면 짧은 편이니 기출 분석을 한 번 하고나면 체화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수능 당일에 긴장감으로 인해 문제가 잘 안 풀릴 수도 있다, 자주 공부해주지 않으면 감을 잃기 쉽다,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은, 화작은 공부하기엔 쉽지만, 안일하지 말아야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3줄 요약>
- 공통과목에서 만점 가까운 점수가 나온다면 언매, 아니라면 화작(21수능 기준)
- 언매 공부는 어렵지만 제대로 하고나면 표점 얻기가 좋다
- 화작 공부는 쉽지만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풀어야하며, 표점은 보장할 수 없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두 편으로 나눠야할 것 같네요…! 다음 편에는 기출 분석법, 국어 공부 시간, 국어 공부 컨텐츠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건 1:1 질문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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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사회학과 이수아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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