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부터는 열풀타를 이용해서 공부할 생각이다. 하루의 공부시간과, 과목별 학습량을 따로 플래너 쓸 필요없이 딱 누르면 등록되기 때문이다. 이제 코로나 변명 같은 건 없다. 걍한다. 일단 내일의 계획을 남기고 자러 가겠다. 탐구와 논술은 주말에 따로 한다! 내일은 국어, 영어, 수학 각 4시간 씩 공부한다.

다른사람들은 날 비웃을 거다. 수능이 280일 남은 재수생이 고1수학을 한다고? 푸흐흡
그러나 나는 진지하다. 수학을 버리고 살았고, 다 까먹었다. 수시 광탈당하고, 나는 수학1을 공부했다. 그러나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수학2를 공부해도 극한이 극한인데, 미분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그래서 첨부터 다시 차근차근 하기로 했다. 누가 비웃어도 기초가 먼저!

메가스터디와 함께 열공 화이팅!

수2 수분감이랑 지2 기출분석을 공부했다~ 내일은 덜 졸아야지...

그 큰 문제는 디스크 탈출증이었다. 목, 허리란다... 진짜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내가 디스크라니.. 좋지는 않으나... 약과, 몇몇 재활운동으로 1년을 버티기로 하고, 1년 후 설대 재활의학과를 예약했다. 이제 진짜 시작할 때다, 이때 많이 힘들었다. 얼마 안 되어지만 엄쌤과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다. 부모님도 많이 도와주셨다. 이제 진짜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