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BEST 아부제!!!!

이름 이*윤     |  진도율 100% 스크랩
등록일 2023-05-20  |  조회 1,823
우선 제목이 왜 '아부제'인지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4수특 문학 작품 중 이순원 작가의 '말을 찾아서'라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작품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주인공 이수호가 불임인 당숙모로 인해 대를 이를 자식이 없는 작은 집에 양자로 가게 되면서 수호가 자기는 아버지가 있으니 이버지라고 부를 수는 없고 친아버지와 양아버지를 구분하기 위해 '아부제'라는 호칭을 만든겁니다.

선생님 우연찮게도 저도 이름이 채윤입니다!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책 첫장에 수록하신 인사말을 보니 선생님의 따님도 이름이 '채윤'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꼭 완강하면 이걸로 수강평을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저 역시 친아버지는 따로 있으니 제 수학의 아버지라는 의미로 아부제라고 불러봤습니다ㅎㅎㅎ

정말 미적 실코 강의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진짜 신기하게도 책은 얇은 편인데 내용이 너무 알차요ㅠㅠㅠ 역시 평가원처럼 잉크 낭비 조차 없이 한글자 한글자 필요 없는 부분이 없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책이 끝나간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이런 책은 처음봤어요ㅠㅠㅠㅠ 심지어 선이 정말 명확해서 너무 과한 부분은 (과한 불필요한 공식 같은 ) 제외하고 알려주시는 부분이 저한텐 너무 좋았습니다.. 쓸데없는 도구가 괜히 저를 오히려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출을 통해 제시된 기준으로 딱딱 알려주시니 실력이 강의를 들으면서 쑥쑥 늘었습니다.. 정말 제 수학의 아버지세요.... 55강 구성이지만 러닝타임도 짧고 책도 생각보다 얇아서 금방 끝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볼륨이 많이 커서(현강 편집본이라 강의 자체가 틈이 업ㄱ어요) 완강이 예정보다 늦어졌으나 후회는 없습니다.. 실코 건너뛰고 기코 가려다가 그래도 6모 전이 유일하게 가장 튼튼하게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실코부터 들었는데 최고입니다. 실코 수강 전 후 미적분을 보는 눈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ㅠㅠㅠㅠ 심지어 원래 다른 쌤들 도구정리 강의에선 도구에 딱 맞는 문제만 수록해서 이 도구면 다 풀 수 있구나~ 라는 오해를 만들고 정작 시험장에서 와장창 깨지는데 승진쌤은 도구+본질을 알려주시고 문제도 그 두가지 경우 모두 넣어주셔서 짱 좋습니다!! 특히 저는 topic12 도구 보고 반해서 도구만을 고집하다가 64번에서 바로 컷당했는데 시험장에서 컷당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강의가 너무 좋아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로 적으려니까 표현이 잘 안도ㅑㄱ서 너무 아쉽넫요... 실코 완강이 늦은만큼 기코는 더 열심히 달려볼게요!! 우선 기코 하기 전에 6모가 가까워져서 6모 전에 초그모 먼저 듣고 또다시 수강평 적겠습니다!

아부제 사랑합니다!!!

+맞다 하나 웃긴 게 있는데요 저는 여태 미적 실코 공부하면서 오탈자 못봤는데 책표지 뒷부분 바코드 옆에 이 강의 교재에 '실리' 내용을 사전 허락 없이~~ 오탈ㄹ자가 표지에만 있는 책은 또 처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실코는 진리다' 의 줄임말이겠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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