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1년 동안 정훈구 선생님 커리를 탔고 화학 내신을 1학기 5등급에서 2학기 2등급으로 끝마쳤습니다.

일단 저는 화학을 공부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훈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혼자 공부를 하다가 1단원에서 벽을 느껴 중간고사를 2주 앞두고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중간고사의 점수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고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강의를 듣기 시작하여 점수를 엄청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간고사가 망해버린 상태여서 5등급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다시 수강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2학기 때 2등급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등급을 엄청 올릴 수 있었던 건 노베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을 설명해 주시는 부분과 중요한 개념들을 반복적으로 상기시켜 주시는 부분이 문제 풀 때 도움 정말 많이 되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화학 공부한 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수리나칼 베마카 붕알 탄규 질인 산황 플염브아 헤네아, MV=mol,, 2족 13족, 15족 16족, 2가들한빼.. 잊을 수가 없어요.. 화학이 정말 힘들었던 저를 이렇게나 바꿔주신 건 다 선생님 덕분이고 수능으로 화학을 보지는 않지만 저는 영원히 훈구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