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쌤 커리로 기하,수1,수2 이렇게 3개 들어서 이제 마지막 수강평일 거 같은데 혹시 강의 들을까 말까 하시는 분들은 후기 한번 꼭 보세요.
저는 검정고시를 하고있는 고등학생인데요, 4월쯤 메가패스를 끊고나서 여러 선생님들을 들어봤고, 여러 책이나 개념서도 구매해 봤습니다.
그런데 6월까지 제가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가 '남들이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내가 맞지도 않는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도 대충대충 배추면서 몸만 힘들고 효율은 반도 되지 않는 그런 공부를 하던 중 김성은 선생님의 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르x, 네이버 같은 곳에는 확통은 김성은! 이라고 되어있길래 확통만 정말 잘 하시는 쌤인 줄 알았는데,, 정말 제 착각이었어요.
수2를 처음 하게 됐을 때 극한,, 미분,, 적분,, 전부 다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인데도 너무 쉽게 가르쳐 주셨고 참 이해가 잘 되었던 강의었어요.
그렇다고 문제가 정말 쉽거나 내용이 가벼운가? 아니에요. 문제 퀄리티(본교재, 복복습)도 상당히 좋고 미분 부분에서 4점짜리 문제들은 사실 손도 대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중간에 넘 어려운 문제들 때문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꾹 참고 몇 문제라도 더 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다보니 제 실력이 정말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 빈말이 아니고 문제를 풀다 보니 어느샌가 이전의 문제를 체화하고 적용하고 있는 제 자신이 보여요. 러닝타임도 짧게 끊어져 있어서 지루한 부분도 별로 없구 할때마다 보람차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여러분께 꼭 당부하고 싶은 점은 강의에만 의존하면 안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성은쌤 강의 들으면서 몰랐던 문제 이해안되는 개념 3~5번씩 다시 풀어보면서 '모방'이 완전히 될 때까지 공부해서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노베이스도 김성은, 유베이스도 김성은입니다. 확통=김성은 아니고 공통과목도 이쌤 듣는 거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전 이만 기출100제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