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공부를 시작한 재수생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시에 올인한 상태였던 제가 사실 6월 모의고사 쯤부터
약간 해이해지고 앉아있는 시간만 많아지고 실 공부시간 자체는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또 국어 읽기 방법론등 과목별 고민도 더해지고 있을 때
수시카드를 날리기 아까운 마음과 남는 시간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논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큰 결심을 가자고 한 결정이 아니었지만
강의를 들으며 글쓰는 과정 자체가 흥미가 있었고 수능 공부만 하던 시간 사이사이 재밌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논리과정을 익히고 글을 쓰다보니 국어에서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는 효과가 생겨 실력이 오른 몫도 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논술뿐 아니라 논술을 어느정도 공부하여 정시에 너무 집착하던 마음이 조금 편해지니 공부자체도 전보다 편하게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강의 여러번 복습하며 논술에서도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