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에서 급하게 문과로 돌린 정시러예요. 사회문화를 선택과목으로 정하고 유명하시다는 윤성훈 선생님을 알게 돼서 듣게 되었는데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강의였습니다.

사회문화 기초도 모르던 아예 쌩노베인데 정말 너무 쉽고 개념에 맞는 예시도 적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 안 되는 거 없이 잘 들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판서 위주가 아닌 ppt 수업이었다는 점이에요. ppt를 미리 완벽하게 준비해오시니까 그냥 그걸 그대로 필기만 하면 돼서 너무 깔끔했어요. 메가패스 사고 가장 먼저 들었던 게 이건데 이걸 먼저 듣고 다른 탐구, 강의들 들으니까 확실히.. 좀 난잡해보이더라고요.
분필로 선생님이 필기하고 뭐 그림 그릴 시간에 그냥 클릭 한 번으로 다 나오니까
강의 준비하시는 걸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문제 풀 때 밑줄 긋고 해당하는 개념이 뭔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가끔 재밌는 썰, 농담도 해주셔서 지루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선생님 인성? 내면적인 마음씨도 엄청 선하신 게 보이더라고요. 제자들을 응원하고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 잘 보이고..
여러모로 존경받을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사회문화 1타라는 말에 맞게 정말 만족했던 강의였습니다. 앞으로도 믿고 따라가서 수능 날 1등급 받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