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코 끝내고 뿌듯한데 지쳐있어서 수강평 울룰루 씁니다 영양가 없음 주의,,


음.. 태도 만들기 진짜 좋다.. 이 생각을 보면서 몇 번 했는지 모르겠네여
알고 있고 맞춘 문제 강의 2배속으로 보면서 고개 끄덕끄덕 역시 이렇게 푸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 문제를 이렇게만 풀고 넘어가면~ 미래가 밝지 않아요~" 하셔서 1.6배속 바꾸고 집중해 시청하는 것을... 매 강의 당 한 번은 합니다...

수학, 물리만 인강 듣고 나머진 쌩독학 할 정도로 인강, 영상물 오래 못 보는 독재생인데요... 기코 모르는 것만 들어vs걍 다 들어로 한참 고민하고.. QnA도 남기고... 쌤 기출활용 캐스트도 보고... 하다가 결국 다 듣기로 결정하고, 정말 힘들게 꾸역꾸역 들었거든요 강의... 근데여 그걸 감내할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던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어떻게 앞발을 내딛고 풀이를 전개해가야 할지 감 잡게 되고
문풀강의의 목표를 정말 빈틈없이 달성시켜 주십니다. 내 풀이에 타당성이 생기고. 뭘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한 단계라도 더 나아가게 되고. 그걸 체감하는데.. 진짜 뿌듯해요. 공통기코 들으면서 선택실코2독이랑 기코워크북도 같이 풀었는데 이 조합 괜찮은 거 같아요. 내가 뭔가.. 발전하고 있구나가 문제 풀면서 느껴지는데 덕분에 공부할 맛이 납니다. 옛날이었음 여기에서 멈췄을 건데. 내가 이걸 하네? 이런 느낌.

시험을 안 봐서 딱히 신빙성 있는 후기는 아니지만...? 느끼기엔 그래요. 질답조교님들 답변도 친절히 빠르게 해주셔서 좋고요. 영상 못 봐서 유튜브도 잘 안 보는데 공통기코+@를 2주 안쪽으로 끝낼 만큼.. 강의 피로도가 적은 편입니다. 이 얘기 하고 싶었어용 모든 강의 다 듣는 게 부담되는 분들 넘 걱정 말고 들어보셨음 좋겠단 뜻으로ㅎㅎ... 강의 잘 듣는 편이면 저보다 훨씬 빨리 끝내지 않을까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안다고 착각했던 경우가 은근 많으니까 꼭 전부 들으셔씀 좋겠고. 후회 안 합니다... 쌤 귀여우셔서 강의 듣는 거 덜 지쳐용... 저는 강의가 너어어무 듣기 싫을 땐 "고작 nn분으로 2n년 고삼생활한 쌤의 방식을 내 꺼 만들 수 있는데 안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 미적 기코 시작할 생각에 막막하긴 한데 선생님의 귀여우심과... 언제나 발랄하신 목소리와... 수학에 대한 애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힘내보게씀다.. 화이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