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승진쌤 커리로 수능 보고 다시준비를 하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사실 작년에는 개념을 설명하시는 분의 학원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 되기 전에 잠시 인강에서 손을 뗐었고, 그렇게 혼자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다가 기본만으로도 문제는 풀 수 있는데, 왜 적용이 안될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메가스터디 중 저에게 맞는 선생님이 누굴까 고민하고 찾아본 결과 바로 이 물음에 종지부를 찍어주신 분은 승진쌤이셨습니다.
미적분 시간에 그러시더라구요. 개념을 제대로 잡지 않고 문풀만 계속한다고 그 말을 듣고 계속 승진쌤의 인강으로 해보고 학원을 끊을까 고민하던 저는 당장 고민을 멈췄고, 아 이 길이 내 길이다. 하면서 뒤늦게 승진쌤의 커리를 타게되었습니다.
물론 개념은 다 되어있기에 기출코드부터 시작하면 됐어서...부담 없이 미적분 기출코드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조금 어려웠지만 평소 제 머리의 개념과 승진쌤의 생각이 비슷했어요.(특히 미적분 같은 경우엔 개념의 중요성을 느껴 혼자 정석에 저만의 복습노트을 적으면서 공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수능 수학은 이제 다시 개념의 시대입니다. 4점짜리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난도라는 게 단순히 개념 를 묻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이미 나온 개념들이니 그 말도 일리있긴 하긴 합니다만 저는 개념이란 잊어버리면 그만인, 한낱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반복하지 않으면 무의미한것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많은 일거리들을 알아봤자 다음에 새로운 장비를 이용해 풀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풀 수 있으리란 보장이 생길까요?.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제가 느낀 기출코드 미적분의 장점을 써내려가보겠습니다.


1. 승진쌤께서 말씀하는 개념는 철저히 교과서의 개념를 따른, 실용적인 도구다.

선생님의 개념장비는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 개념 스킬이 있긴 있는데, 이게 문제의 한 부분에서 개념을 이렇게 생각해서 나온 거야.`
아시겠나요? 제가 하나만큼 승진쌤의 개념스킬만큼은 인정을 합니다.
절대 뭔가 사용 안되고 새로운 장비가 아니라서, 왜 저는 문제를 풀면서 저런 개념 스킬을 떠올릴 생각을 못했지? 가 되는 장비라는 겁니다. 진짜 절대 나는 이렇게 할 수 없겠지...싶은 개념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2. 내용범위이 진짜 평범하다.

여기서 평범하다는 건 나쁜 뜻이 아닌 평범함입니다. 수능 수학을 풀기 위한 필요충분한 지식을 모두 갖춘 채로 평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황한 장비랄 게 전혀 없는 반 장의 내용영역...오히려 필기하기에 더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난 다 알아 그러니까 개념만 잘 활용하자!!!


3. 필기 암기에서 벗어날수 있는가

제 개인적 생각이긴한데... 손글씨 해설집도 있고하니 굳이 강의을 죄다 필기할 필요가 없고, 문제 푸시는 것도 정말 개념에 충실한 풀이라서 내 풀이랑 비슷하니 그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개념스킬만 샤 비교해서 적으면 되는 게 정말정말 편해요

4. 강의를 편하게 들을수 있도록 유도해주신다

강의 들으면서 너무 재밌어서 자꾸 웃게돼요...진짜 강의 자체가행복합니다. 문제 그리실 때 칠판 간격 맞춰서 그리시는 것도 되게 재밌으시고 그냥 너무 재밌고 다 편해서 그냥 재밌어요 그런 사소한 것들 생각하며 강의듣는게 너무나도 좋아요


그래서 저는 작년에 수능 수학 6평 4등급 초반에서 수능 2등급으로 마무리했고 승진쌤 커리로 다시 도전해서 1등급 받을 생각입니다.제가 이 기출코드 에 수강평을 쓰는 이유는 이 강좌에서 다른 강좌보다 중요성과 배움을 많이 느껴서 이기도 하고 기출을 처음에 잡고 나중에 틀렸던거 기출 복습하고 나니 제 실력이 변해져있었고 그 출발점이 이 기출코드 강좌였기 때문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