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랜만에 다시 수강평 적으러 왔어요 :)
23살 재수생입니당...

우선 저는 쌍윤으로 잘생긴, 잘노는을 완강하고 지금 잘잘잘을 듣고 있습니다!
3월 윤사 9점 -> 6평 윤사 50점 및 8월 더프 50점으로.. 성적상승에 크게 기여한 건 잘노는의 영향이 컸어요.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고 어디서 수험생들의 발목이 잡히는지 정확히 짚어주셨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잘잘잘은 아직 듣고 있는 중이지만 그래도 수강평 간단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복습 꿀팁이나 학습 꿀팁도 같이 적어볼게요 ㅎㅎ
+예비 고3들도 있다는 가정하에 개념강좌 포함해서 쓸게요!

1. 잘생긴 개념강의에서 노베이스 탈출? 200% 가능.
저는 머리가 나쁜 편인데도 귀에 쏙쏙 들어와서.. 듣고 복습만 잘해도 2등급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잘생긴 강좌부터 듣는 게 얼마나 유익하냐면, 저는 이거 들으면서 썼던 필기노트 아직도 진짜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들고 다니면서 계속 읽어요. 잘잘잘 수강하면서 매일 생윤-윤사 돌아가면서 첫단원~끝단원 다 체크합니다! 그리고 잘노는기출, 잘잘잘을 들으며 헷갈렸던 부분을 필기노트에 형광펜 쳐놓고, 자주 나오는 사상가 문장(?)을 그대로 베껴 써요. 이건 호불호.로 갈릴 수도 있는데 진짜 자주 나오는(단, 원문 그대로 발췌한!!!! 예를 들면 밀의 경우 자유론에서 나온 문장 그대로를!!) 문장들은 평가원 사설 할 것 없이 계속 나오니까 눈에 익히는 게 좋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잘생긴에서 잘노는, 잘잘잘을 스무스하게 이어갈 수 있어요..

2. 잘노는 기출 들을 때 잘생긴 윤리 복습하기, 잘잘잘 들을 때 잘노는 기출 복습하기.
잘노는 기출 들으면서 잘생긴 윤리 복습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후자는 놓치고 있을 것 같아요! 잘잘잘 들으면서 잘노는 기출 병행해서 복습하면 학습효과가 훨씬 좋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잘잘잘의 OX 문제가 선지로 어떻게 나오는지 잘노는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요.

3. 종익쌤도 여러번 강조하신 "백지복습"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합니다. 일요일에 대부분 쉬잖아요?! 남들 쉴 때 A4 용지 갖고 와서 1단원부터 끝단원까지 아는 것 쭉 써보세요! 처음 할 때는 생각보다 짧게 걸리고(뭘 쓸지 몰라서), 몇 번 하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뭘 써야할지 알아서), 완벽하진 못해도 반복훈련으로 경지에 이르면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려요(핵심이 뭔지 한 문장, 한 단어로 딱딱 정리 가능해서). 그리고 하면 할수록 한 단원의 내용을 다른 단원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는 폭이 확실히 넓어져요. 이 점이 best에요. 종익쌤이 강조하시는 이유가 다 있으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ㅎㅎ

이상입니다!
이제 수능이 며칠 안 남았는데 모두들 수능 잘 치르길 바라고, 저도 잘 봐서 다시 수강후기 쓰러 올게요!
윤리에 흥미를 갖게 해주시고 성적 올리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종익쌤 감사해요 ㅎㅎ

p.s - (현강 친구들을 까는 건 절대 아니며. 나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당황에서 답 못할 수도....) 가끔 강의 듣다보면 현강 친구들이 답을 못할 때가 있는데 선생님 너무 걱정 말아요. 수많은 방구석 김종익학파 학생들이 신나게 대답한답니다...(예를 들면 저요....^^....) 그리고 깐종익은 레전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