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명 양승진
- 강좌명 CODE 3 : 2022 양승진의 양가원코드 [수학 ll]
- 주제(과목) 및 대상학년 수학ll / 고3, N수
- OT 통강 맛보기 1
종합평가
BEST 2년동안 커리 탄 후기
이름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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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6-11 |
조회 4,655
안녕하세요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고1 겨울방학 때 부터 고3인 현재까지 들어오고 있는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특성화고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시는 게 취업, 지잡대 등등 공부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가 떠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재학중인 학교는 대학을 가려면 따로 상담을 받아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눈치를 주는 곳입니다.
보통 그런 친구들과 지내다 보니, 공부를 제대로 하는 법도 몰랐고 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저는 미적분에서 3이라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낮은 등급일 수도 있겠지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고1 모의고사 전부 수학이 6-7등급이 나온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있고 감격스러운 결과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수강평을 통해 제가 양승진 선생님을 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공부 방법, 공부 과정, 양승진 선생님의 강좌 뿐만 아니라 제가 공부를 했던 과정과 양승진 선생님을 활용했던 방법,
그리고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분들과 듣고 있지만 확신이 들지 않는 분들에게 여러가지를 말해드리고자 합니다.
#1 양승진 선생님을 접하게 된 계기
우선 서론에 언급했다시피 저는 특성화고에 재학중입니다.
보통의 특성화고는 취업이나 자격증, 공무원 등을 준비하고 진학을 준비한다 해도 준비할 만한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환경임을 알고있었음에도 중학교 때 수학과 영어에서 한계를 느끼고
공부를 접고 어차피 머리도 안 좋은 거 빨리 취업해서 돈이나 벌자라는 생각에 특성화고를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학교에서 진로진학 관련 설명을 들을 수록,
관련된 전공 수업을 들을 수록 제가 진학한 특성화고의 과가 점점 제게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제가 평소에 그나마 관심이 있었던 공학 분야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중학교 때 부터 공부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의 모습을 아셨기에, 인강 프리패스를 사 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메가패스를 산 후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양승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문제를 풀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 등
행동영역에 대해 교정을 해 주신다는 양승진 선생님의 말을 듣고 정말 저에게 필요한 강의가 될 것 같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 방법
저는 중학교 개념부터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고, 수학에서 조금이라도 복잡해 보이는 식이 나오면 머리가 하얘지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만 한 저는 학교 수업시간만 열심히 들으면 금방 성적이 오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 어쭙잖은 자만에
고1 일 년의 시간을 큰 노력 없이 조금만 하면 오르겠지, 지금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금방 오를거야,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허무하게 보냈고,
그렇게 겨울방학이 되었습니다. 겨울방학에 어떤 계긴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진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양승진 선생님의 왕초보 개념코드
수1, 수2를 3회독을 했습니다. 말만 3회독이지, 실제로는 모르는 중학 개념이 나올 때 마다 복습하느라 실제로는 거의 수학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의고사에서 3점짜리는 다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고 고2 학기중에는 실전 개념코드 수1, 수2만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사실 1학년 때 계속 6-7등급을 왔다갔다 해서 모의고사에서 4-5등급이 나오면 성적이 올랐다고 기뻐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 굳이 집착하지 않았고,
그냥 새로운 문제 풀이 라는 느낌으로 풀었기에 지금까지 멘탈이 나가지 않고 버틸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3점짜리에 대한 어느 정도의 막연함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개념 정리를 다시 하면서 쉬운4점짜리와 중간 난이도의 4점짜리 문제들을 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실전 개념코드를 2학년 후반 학기중에 2달만에 수1,2 를 들은 후,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 싶어 미적분 과목은 교과서 개념은 따로 학습한 후
왕초보 개념코드는 듣지 않고 실전 개념코드부터 수강했습니다.
겨울 방학에는 수1,수2,미적분 기출코드를 학습했고 그 외에 여러 문제집도 풀다 보니, 3월 모의고사 때 수학에서 2라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게는 2이라는 등급이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3까지는 해 볼만 하다 싶었지만 2는 제가 받을 수 없는 등급이라고 생각했는데, 3월에 2가 뜨니 드디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출코드를 계속 복습 중이고, 다른 문제집들도 병행 중에 있습니다. 비록 6월에는 3이 나왔지만,
만약 선생님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양가원코드와 모의고사까지 진행한다면 9월 쯤에는 1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공부방법이 옳은 건 아니지만 저는 수학과는 벽을 쌓고 살았던 쌩노베였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 한 거지, 실제로는 좀 더 빨리 커리큘럼을
나가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6모가 끝난 지금 제 공부 방법을 돌아보니 저는 후회없이 수험생활을 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양승진 선생님 뿐만 아니라 수학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본적인 시간 투자는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방학때는 매일 5시간, 평일에는 매일 3시간 이상씩 수학에 투자했습니다. 혹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선생님의 강의에 의구심이 드는 수험생이 있다면, 자신의 공부방법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3 강좌 학습 방법
* [3-1] 미리 예습, 필기는 최소한만
대부분의 강좌와 마찬가지로 강의를 수강하기 전, 교재에 실려 있는 문제는 모두 풀어봐야 합니다.
공부 방법을 아예 몰랐을 시절 저는 강의를 듣기만 하면 머리에 알아서 지식이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오르지 않는 제 성적의 문제점을 찾던 중 다른 사람들과 내가 뭐가 다를까 생각 해 보니
다른 분들은 인강 듣기 전에 모든 문제를 풀어보고 오시더라구요 진짜진짜 문제는 미리 풀어봐야 합니다.
문제를 예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만 보고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고 해서 바로 해설과 답을 보면, 그 문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출제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문제를 처음 보았을 때 떠오르는 생각, 느낌을 아는 것이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이유인데, 만약 해설을 바로 보면 다음 번 회독을 할 때 결국에는 풀이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풀리지 않고 막막한 문제라도 대부분 풀릴 때 까지 해설이나 답을 찾지 않았습니다. 적을 때는 5분, 많을 때는 3-4시간이 걸린 적도 있어 하루 종일 수학 문제 2문제만 푼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나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현재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방법이 맞았다는 확신이 듭니다. 문제를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정리해 가는 과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양승진 선생님은 손글씨 필기도 제공하시니 강의 도중에 필기는 저만의 풀이법이나 생각,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등을 기록하고 수업 중에는 막연히 필기만 하기 보다는 선생님의 풀이법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필기를 많이 하게 되면 회독을 할 때 자꾸 눈이 가게 되더군요. 선생님의 판서는 1회독 할 때는 눈으로만 이해하고 다시 풀어보고, 2회독을 할 때는 선생님의 강의와 자신의 풀이의 차이점만 보고, 3회독을 할 때는 그 문제에서의 핵심적인 개념을 필기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3회독 이상부터는 풀이가 문제만 봐도 떠오르기 때문에 자신의 풀이 방법을 양승진 선생님의 풀이방법과 계속해서 비교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2] 내용 영역, 행동 영역 따로 정리 해 두기
내용 영역은 개념을 학습하면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교과 개념입니다. 제가 공부 방법도 모르던 시기에는 개념의 중요성을 모르고 무작정 문제 풀이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다룰 수록 기초 개념에서 한계를 느껴 개념코드를 할 때는 모든 개념이 어떻게 유도 되는지, 정의 되어 있더라도 개념끼리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 지 등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나중에 4점짜리 킬러를 풀 때 머리속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뽑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양승진 선생님의 강좌를 수강하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행동영역이었습니다. 행동 영역에서는 평가원이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 했는 지, 이러한 유형에서는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어 주시는데, 이게 그냥 보는 것과 따로 정리 해 두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강의를 듣고 처음에는 그렇구나 싶다가도 따로 정리를 하지 않으면 금방 망각해버리더군요
제가 멍청한 걸 수도 있지만 따로 정리하는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해서 모아두고 있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 마다 카테고리별로 분류 해 두고 정리 해 두면
나중에는 저절로 떠오ㄹ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완벽히 체화가 된 겁니다
* [3-3] 정관근 상기시키기
선생님이 행동영역을 설명하실 때 활용하는 키워드 중 `정관근`이 있습니다. 정의, 관계, 근거인데
정의의 경우 개념을 보고 어떠한 정의가 활용 되는 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의 관계를 연결지어
근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문제를 풀이 할 때 이 과정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4] 복습 및 회독
저는 왕초보 개념코드, 실전 개념코드, 기출코드 모두 회독을 했지만, 각 커리큘럼 별로 회독하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왕초보 개념코드와 같은 경우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었지만 개념상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회독 할 때
따로 개념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했고,
실전 개념코드는 본격적으로 4점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회독 하면서도 계속
안 풀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회독 할 때는 안 푼 문제는 하루, 일주일, 한 달에 걸쳐서 회독했고 할 때 마다
제 문제 풀이의 변화를 기록 해 두었습니다.
기출코드는 계속해서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과 계산, 추론, 이해, 문제 해결까지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복습에 가장 오랜 시간을 들였고, 거의 문제를 외우다 싶이 학습했습니다. 나중에 가면 비슷한 유형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느낌만 갖는다면 대부분의 4점 준킬러까지는 순탄하게 풀립니다. 때문에 복습 및 회독을 할 때 자신이 생각 한 과정과 계산상의 실수를
기록하고 다른 방식의 접근 방법과 선생님의 풀이를 계속해서 상기시켰습니다.
복습과 회독은 사람마다의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생님께서 정리 해 주신 내용,행동영역에서의 학습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문제를 읽는 습관과 태도를 고치고 학생들이 실수하는 요소를 반복해서 봐야 합니다.
#4 커리큘럼
*왕초보 개념코드 - 말 그대로 그 과목에 대해 아무런 베이스가 없는 상태의 수강생이 듣는 강좌입니다.
교과서의 모든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 해 주시는데, 왕초보 개념코드만 들어도 3점 문제는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다른 참고서 등을 통해 개념을 학습하셨다면 건너뛰셔도 되지만,
다시 들으면 머리속에서 개념이 재정비 될 수 있습니다.
*실전 개념코드 - 내용영역은 알지만 문제 접근을 못 하는 사람에게 추천, 평가원에 대한 정보와 평가원이 어떤 식으로 낼 건지 선을 그어줍니다.
*기출코드 - 양승진 선생님의 아이덴티티로서 기출 분석의 끝이라고 생각되며 강의가 볼륨이 크지만 꼭 끝까지 들어볼 만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감각적인 풀이보다는 필연적 풀이로 왜 그 부분에서 그 풀이가 나오게 되는 지 해설 해 주고, 특히 수1,수2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 강의는 다른 선생님들보다 훨씬 현장에서, 시험장에서 실전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출문제는 굉장히 중요한데, 특히 국어나 수학의 경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다시 접하니 기출문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양가원코드 - 기출 변형으로 자작문제를 실어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만 기출을 본 후에 푼다면 얻어 가는 게 확실히 많음
*양승진 모의고사 – 메가스터디에서 평가원과 양승진 선생님의 합성어로 양가원이라는 이름으로 모의고사가 불립니다. 그만큼 적중률과 성적향상이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한데, 기존 평가원의 형식 뿐만 아니라 난이도까지에 베이스를 맞추어 평가원 시험 대비에 가장 적절한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5 양승진 선생님의 장점
[5-1] 합리적인 교재 가격, 커리큘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장점은 바로 선생님의 커리큘럼과 합리적인 교재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점이나 다른 인강에서 모든 커리큘럼의 교재를 사려면 적어도 4-50은 드는데, 선생님의 강의는 그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퀄리티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해 주십니다. 특히나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책을 사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복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5-2] 진부하지 않은, 지루하지 않은 강의력
보통의 스튜디오 강의나 다른 강의들은 들으면서 졸립고, 배속을 하고, 스킵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강의를 하실 때에는 재미있는 말투와 어조로 자꾸 귀를 자극 해 주시고, 함수 등을 의인화 해서 부르시는 등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의를 하십니다. 특히나 인터넷으로 접함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따뜻하고 수험생을 배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아 힘든 수험기간에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5-3] 높지 않은 진입장벽, 체화하기 쉬운 공부 방법
국어나 수학이나 영어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그 강사의 방법에 맞게 문제를 바라보게 되고 풀기 마련인데, 선생님의 방법은 쌩노베였던 저에게도 확 체감되고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풀이를 계속해서 볼 때 마다 저런 생각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맞아 저런 방법도 있었지, 다음엔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깔끔하게 풀어 주십니다. 저는 어려운 문제를 보면 머리가 하얘지고 멍때려지지만, 선생님이 풀어주시는 풀이는 머리에 정말 잘 들어와 제 공부 방법에 굉장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6 마무리
현재 메가스터디에서 양승진 선생님을 한 마디로 표현한 문구는 “평가원의 출제코드를 파헤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말에 너무 동감하는데, 시험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입니다. 양승진 선생님은 평가원의 입장에서, 평가원의 모든 기출을 낱낱이 파헤쳐서 저희에게 시험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 해 주십니다. 그게 바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쌩 노베 수학 6-7등급에서 시작해 2등급까지 올라온 수강생의 입장에서의 수강평을 써서그냥 참고용만으로 읽어주세요... 처음에 양승진 선생님 강의를 들었을 때에는 다 아는 이야기 같고, 문제를 풀 때도 너무 긴 느낌이 있어서 굳이 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선생님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제게 와 닿았습니다. 나중에 가면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누구보다 세밀하고 이해가 쉬워서 노베부터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사람까지 전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느꼈던 부분은 평가원의 성선설이었는데, 문제에서 답을 찾는 방법과 그를 위한 태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주셔서 공부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저에게 수학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까지 도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하며, 저는 저의 수험생활이 채 몇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승진 선생님을 선택 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도 양승진 선생님을 믿고 따라갈 생각입니다. 양승진 선생님에 관해 의구심이 드는 학생들은, 일단 기출코드 강의를 들어보길 권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자 수험생활의 큰 변화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성화고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시는 게 취업, 지잡대 등등 공부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가 떠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재학중인 학교는 대학을 가려면 따로 상담을 받아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눈치를 주는 곳입니다.
보통 그런 친구들과 지내다 보니, 공부를 제대로 하는 법도 몰랐고 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저는 미적분에서 3이라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낮은 등급일 수도 있겠지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고1 모의고사 전부 수학이 6-7등급이 나온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있고 감격스러운 결과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수강평을 통해 제가 양승진 선생님을 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공부 방법, 공부 과정, 양승진 선생님의 강좌 뿐만 아니라 제가 공부를 했던 과정과 양승진 선생님을 활용했던 방법,
그리고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분들과 듣고 있지만 확신이 들지 않는 분들에게 여러가지를 말해드리고자 합니다.
#1 양승진 선생님을 접하게 된 계기
우선 서론에 언급했다시피 저는 특성화고에 재학중입니다.
보통의 특성화고는 취업이나 자격증, 공무원 등을 준비하고 진학을 준비한다 해도 준비할 만한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환경임을 알고있었음에도 중학교 때 수학과 영어에서 한계를 느끼고
공부를 접고 어차피 머리도 안 좋은 거 빨리 취업해서 돈이나 벌자라는 생각에 특성화고를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학교에서 진로진학 관련 설명을 들을 수록,
관련된 전공 수업을 들을 수록 제가 진학한 특성화고의 과가 점점 제게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제가 평소에 그나마 관심이 있었던 공학 분야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중학교 때 부터 공부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의 모습을 아셨기에, 인강 프리패스를 사 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메가패스를 산 후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양승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문제를 풀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 등
행동영역에 대해 교정을 해 주신다는 양승진 선생님의 말을 듣고 정말 저에게 필요한 강의가 될 것 같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 방법
저는 중학교 개념부터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고, 수학에서 조금이라도 복잡해 보이는 식이 나오면 머리가 하얘지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만 한 저는 학교 수업시간만 열심히 들으면 금방 성적이 오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 어쭙잖은 자만에
고1 일 년의 시간을 큰 노력 없이 조금만 하면 오르겠지, 지금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금방 오를거야,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허무하게 보냈고,
그렇게 겨울방학이 되었습니다. 겨울방학에 어떤 계긴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진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양승진 선생님의 왕초보 개념코드
수1, 수2를 3회독을 했습니다. 말만 3회독이지, 실제로는 모르는 중학 개념이 나올 때 마다 복습하느라 실제로는 거의 수학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의고사에서 3점짜리는 다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고 고2 학기중에는 실전 개념코드 수1, 수2만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사실 1학년 때 계속 6-7등급을 왔다갔다 해서 모의고사에서 4-5등급이 나오면 성적이 올랐다고 기뻐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 굳이 집착하지 않았고,
그냥 새로운 문제 풀이 라는 느낌으로 풀었기에 지금까지 멘탈이 나가지 않고 버틸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3점짜리에 대한 어느 정도의 막연함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개념 정리를 다시 하면서 쉬운4점짜리와 중간 난이도의 4점짜리 문제들을 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실전 개념코드를 2학년 후반 학기중에 2달만에 수1,2 를 들은 후,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 싶어 미적분 과목은 교과서 개념은 따로 학습한 후
왕초보 개념코드는 듣지 않고 실전 개념코드부터 수강했습니다.
겨울 방학에는 수1,수2,미적분 기출코드를 학습했고 그 외에 여러 문제집도 풀다 보니, 3월 모의고사 때 수학에서 2라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게는 2이라는 등급이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3까지는 해 볼만 하다 싶었지만 2는 제가 받을 수 없는 등급이라고 생각했는데, 3월에 2가 뜨니 드디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출코드를 계속 복습 중이고, 다른 문제집들도 병행 중에 있습니다. 비록 6월에는 3이 나왔지만,
만약 선생님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양가원코드와 모의고사까지 진행한다면 9월 쯤에는 1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공부방법이 옳은 건 아니지만 저는 수학과는 벽을 쌓고 살았던 쌩노베였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 한 거지, 실제로는 좀 더 빨리 커리큘럼을
나가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6모가 끝난 지금 제 공부 방법을 돌아보니 저는 후회없이 수험생활을 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양승진 선생님 뿐만 아니라 수학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본적인 시간 투자는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방학때는 매일 5시간, 평일에는 매일 3시간 이상씩 수학에 투자했습니다. 혹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선생님의 강의에 의구심이 드는 수험생이 있다면, 자신의 공부방법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3 강좌 학습 방법
* [3-1] 미리 예습, 필기는 최소한만
대부분의 강좌와 마찬가지로 강의를 수강하기 전, 교재에 실려 있는 문제는 모두 풀어봐야 합니다.
공부 방법을 아예 몰랐을 시절 저는 강의를 듣기만 하면 머리에 알아서 지식이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오르지 않는 제 성적의 문제점을 찾던 중 다른 사람들과 내가 뭐가 다를까 생각 해 보니
다른 분들은 인강 듣기 전에 모든 문제를 풀어보고 오시더라구요 진짜진짜 문제는 미리 풀어봐야 합니다.
문제를 예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만 보고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고 해서 바로 해설과 답을 보면, 그 문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출제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문제를 처음 보았을 때 떠오르는 생각, 느낌을 아는 것이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이유인데, 만약 해설을 바로 보면 다음 번 회독을 할 때 결국에는 풀이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풀리지 않고 막막한 문제라도 대부분 풀릴 때 까지 해설이나 답을 찾지 않았습니다. 적을 때는 5분, 많을 때는 3-4시간이 걸린 적도 있어 하루 종일 수학 문제 2문제만 푼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나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현재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방법이 맞았다는 확신이 듭니다. 문제를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정리해 가는 과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양승진 선생님은 손글씨 필기도 제공하시니 강의 도중에 필기는 저만의 풀이법이나 생각,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등을 기록하고 수업 중에는 막연히 필기만 하기 보다는 선생님의 풀이법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필기를 많이 하게 되면 회독을 할 때 자꾸 눈이 가게 되더군요. 선생님의 판서는 1회독 할 때는 눈으로만 이해하고 다시 풀어보고, 2회독을 할 때는 선생님의 강의와 자신의 풀이의 차이점만 보고, 3회독을 할 때는 그 문제에서의 핵심적인 개념을 필기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3회독 이상부터는 풀이가 문제만 봐도 떠오르기 때문에 자신의 풀이 방법을 양승진 선생님의 풀이방법과 계속해서 비교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2] 내용 영역, 행동 영역 따로 정리 해 두기
내용 영역은 개념을 학습하면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교과 개념입니다. 제가 공부 방법도 모르던 시기에는 개념의 중요성을 모르고 무작정 문제 풀이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다룰 수록 기초 개념에서 한계를 느껴 개념코드를 할 때는 모든 개념이 어떻게 유도 되는지, 정의 되어 있더라도 개념끼리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 지 등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나중에 4점짜리 킬러를 풀 때 머리속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뽑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양승진 선생님의 강좌를 수강하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행동영역이었습니다. 행동 영역에서는 평가원이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 했는 지, 이러한 유형에서는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어 주시는데, 이게 그냥 보는 것과 따로 정리 해 두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강의를 듣고 처음에는 그렇구나 싶다가도 따로 정리를 하지 않으면 금방 망각해버리더군요
제가 멍청한 걸 수도 있지만 따로 정리하는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해서 모아두고 있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 마다 카테고리별로 분류 해 두고 정리 해 두면
나중에는 저절로 떠오ㄹ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완벽히 체화가 된 겁니다
* [3-3] 정관근 상기시키기
선생님이 행동영역을 설명하실 때 활용하는 키워드 중 `정관근`이 있습니다. 정의, 관계, 근거인데
정의의 경우 개념을 보고 어떠한 정의가 활용 되는 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의 관계를 연결지어
근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문제를 풀이 할 때 이 과정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4] 복습 및 회독
저는 왕초보 개념코드, 실전 개념코드, 기출코드 모두 회독을 했지만, 각 커리큘럼 별로 회독하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왕초보 개념코드와 같은 경우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었지만 개념상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회독 할 때
따로 개념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했고,
실전 개념코드는 본격적으로 4점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회독 하면서도 계속
안 풀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회독 할 때는 안 푼 문제는 하루, 일주일, 한 달에 걸쳐서 회독했고 할 때 마다
제 문제 풀이의 변화를 기록 해 두었습니다.
기출코드는 계속해서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과 계산, 추론, 이해, 문제 해결까지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복습에 가장 오랜 시간을 들였고, 거의 문제를 외우다 싶이 학습했습니다. 나중에 가면 비슷한 유형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느낌만 갖는다면 대부분의 4점 준킬러까지는 순탄하게 풀립니다. 때문에 복습 및 회독을 할 때 자신이 생각 한 과정과 계산상의 실수를
기록하고 다른 방식의 접근 방법과 선생님의 풀이를 계속해서 상기시켰습니다.
복습과 회독은 사람마다의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생님께서 정리 해 주신 내용,행동영역에서의 학습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문제를 읽는 습관과 태도를 고치고 학생들이 실수하는 요소를 반복해서 봐야 합니다.
#4 커리큘럼
*왕초보 개념코드 - 말 그대로 그 과목에 대해 아무런 베이스가 없는 상태의 수강생이 듣는 강좌입니다.
교과서의 모든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 해 주시는데, 왕초보 개념코드만 들어도 3점 문제는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다른 참고서 등을 통해 개념을 학습하셨다면 건너뛰셔도 되지만,
다시 들으면 머리속에서 개념이 재정비 될 수 있습니다.
*실전 개념코드 - 내용영역은 알지만 문제 접근을 못 하는 사람에게 추천, 평가원에 대한 정보와 평가원이 어떤 식으로 낼 건지 선을 그어줍니다.
*기출코드 - 양승진 선생님의 아이덴티티로서 기출 분석의 끝이라고 생각되며 강의가 볼륨이 크지만 꼭 끝까지 들어볼 만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감각적인 풀이보다는 필연적 풀이로 왜 그 부분에서 그 풀이가 나오게 되는 지 해설 해 주고, 특히 수1,수2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 강의는 다른 선생님들보다 훨씬 현장에서, 시험장에서 실전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출문제는 굉장히 중요한데, 특히 국어나 수학의 경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다시 접하니 기출문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양가원코드 - 기출 변형으로 자작문제를 실어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만 기출을 본 후에 푼다면 얻어 가는 게 확실히 많음
*양승진 모의고사 – 메가스터디에서 평가원과 양승진 선생님의 합성어로 양가원이라는 이름으로 모의고사가 불립니다. 그만큼 적중률과 성적향상이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한데, 기존 평가원의 형식 뿐만 아니라 난이도까지에 베이스를 맞추어 평가원 시험 대비에 가장 적절한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5 양승진 선생님의 장점
[5-1] 합리적인 교재 가격, 커리큘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장점은 바로 선생님의 커리큘럼과 합리적인 교재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점이나 다른 인강에서 모든 커리큘럼의 교재를 사려면 적어도 4-50은 드는데, 선생님의 강의는 그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퀄리티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해 주십니다. 특히나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책을 사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복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5-2] 진부하지 않은, 지루하지 않은 강의력
보통의 스튜디오 강의나 다른 강의들은 들으면서 졸립고, 배속을 하고, 스킵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강의를 하실 때에는 재미있는 말투와 어조로 자꾸 귀를 자극 해 주시고, 함수 등을 의인화 해서 부르시는 등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의를 하십니다. 특히나 인터넷으로 접함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따뜻하고 수험생을 배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아 힘든 수험기간에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5-3] 높지 않은 진입장벽, 체화하기 쉬운 공부 방법
국어나 수학이나 영어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그 강사의 방법에 맞게 문제를 바라보게 되고 풀기 마련인데, 선생님의 방법은 쌩노베였던 저에게도 확 체감되고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풀이를 계속해서 볼 때 마다 저런 생각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맞아 저런 방법도 있었지, 다음엔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깔끔하게 풀어 주십니다. 저는 어려운 문제를 보면 머리가 하얘지고 멍때려지지만, 선생님이 풀어주시는 풀이는 머리에 정말 잘 들어와 제 공부 방법에 굉장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6 마무리
현재 메가스터디에서 양승진 선생님을 한 마디로 표현한 문구는 “평가원의 출제코드를 파헤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말에 너무 동감하는데, 시험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입니다. 양승진 선생님은 평가원의 입장에서, 평가원의 모든 기출을 낱낱이 파헤쳐서 저희에게 시험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 해 주십니다. 그게 바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쌩 노베 수학 6-7등급에서 시작해 2등급까지 올라온 수강생의 입장에서의 수강평을 써서그냥 참고용만으로 읽어주세요... 처음에 양승진 선생님 강의를 들었을 때에는 다 아는 이야기 같고, 문제를 풀 때도 너무 긴 느낌이 있어서 굳이 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선생님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제게 와 닿았습니다. 나중에 가면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누구보다 세밀하고 이해가 쉬워서 노베부터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사람까지 전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느꼈던 부분은 평가원의 성선설이었는데, 문제에서 답을 찾는 방법과 그를 위한 태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주셔서 공부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저에게 수학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까지 도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하며, 저는 저의 수험생활이 채 몇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승진 선생님을 선택 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도 양승진 선생님을 믿고 따라갈 생각입니다. 양승진 선생님에 관해 의구심이 드는 학생들은, 일단 기출코드 강의를 들어보길 권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자 수험생활의 큰 변화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