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강까지 들었는데 아직도 처음 들었을때 감탄과 생각의 틀이 생겨나는 느낌이 생생하다. 3강 이후부터는 올인원 교재에 있는 문제들이 술술 풀리고 스스로 지문분석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전까지 영어강의를 완강했던 경험이 3~4번 정도 있지만 이런 느낌을 받은건 처음이다 항상 추상적이던것이 이제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않는다. 캐스트에서 처음본후 강의를 수강하게 됐는데 지영쌤을 알게된건 수험생활에서 꽤나 큰 행운인것같다.
사실 난 영어를 정말 못한다고 생각했다. 국어는 잘하는데 왜 영어를 못할까 구문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가 싶어서 구문공부를 제일 오래했었고 그렇다고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저 영어 지문은 추상적이지 않고 독해에서 필요한 부분을 갖추면 큰 실력향상을 할 수 있다는걸 머리로만 알고 구체적으로 알려줬던 사람이 없을 뿐이었다. 그걸 김지영 선생님 강의를 통해 배웠고 영어공부를 맞는방향으로 하는 길이 트였다. 더는 영어공부를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하는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다. 김지영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양만 채워 나간다면 영어가 두려울게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