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지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능에서도 지식 탐구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식 탐구는 수능 경쟁력의 원천이 조직적인 학습과 탐구 능력, 즉 학생의 지적 역량에 있다고 보아 지식의 활용과 창조를 강조하는 공부 전략이다.

지식 탐구론 중에는 이원준의 `스키마` 개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원준은 인지과학을 활용하여 주체에게 체화된 스키마 개념을 통해 수능 국어를 풀기 위해서 논리와 표상을 통합하도록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인지과학에는 두 입장이 있는데, 한 입장은 논리학에 기반하며 다른 입장은 심리학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마음 속 표상을 강조하는데, 표상을 만드는 인지구조를 스키마라고 한다. 스키마를 이용해 표상을 만드는 것을 정보모델링이라고 하여 이를 잘 하는 학생이 수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강*석은 지식에 대한 이원준의 탐구를 실용적으로 응용하여 수능 1등급의 큰그림을 펼쳤다. 그는 이원준의 `정보모델링`을 통해 학생의 기초 개인 역량에 관계없이 LIPS를 수강하면 논리적으로 형식화된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파악하고, 이것이 상대적으로 지식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이러한 주장대로 지식 탐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원준 학파로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금지어요;) 한다. 이원준 학파에 참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당장 이원준의 LIPS 1강을 듣는 것도 쉽고, LIPS 교안을 다운받아 인쇄하는 것도 쉽다. 따라서 지식 탐구, 즉 수능의 성패는 정보모델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여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이 LIPS 수강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1. 윗글의 내용 전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이원준의 LIPS를 홍보하며 지식 탐구의 등장 배경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고 있다.
2) 지식 탐구에 대한 견해의 변화 과정을 소개하고 정보모델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3) 지식에 대한 탐구에 기초하여 스키마를 소개하고 수능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2.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이원준의 정보모델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LIPS를 들어야 한다.
2) LIPS를 수강하기 위해서 교재를 사야(금지어요;;)한다.
3) 강*석은 정보모델링에 개인 기초 역량이 관계없다고 본다.





※2016학년도 수능B 지식경영 지문을 참고했습니다~ 어흥~ 얼른 정보모델링하러 가면 안 잡아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