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명 양승진
- 강좌명 CODE 2 : 2021 양승진의 기출코드 [수학 l]
- 주제(과목) 및 대상학년 수학l / 고3, N수
- OT 통강 맛보기 1
종합평가
BEST 기출코드에 대한 모든 것 Q&A
이름
조*우
| 진도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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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2-15 |
조회 3,978
*혹시라도 <실전개념코드에 대한 모든 것 Q&A> 수강평을 보고 오신 분이라면, 질문 1번부터 3번까지는 내용이 동일하니 질문 4번부터 읽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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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평을 읽기 전 유의사항이 있다면?
: 첫번째로, 아마 이 수강평을 읽는 학생들 대다수는 긴 수강평을 읽을 시간도 없는 수험생일 것이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큐앤에이 형식으로 수강평을 작성했다. 시간 없는 사람들은 내가 필요한 질문들만 골라 읽어도 된다. 그것도 너무 길다하는 학생들을 위해 맨 마지막에 친절하게 요약까지 준비해뒀으니까, 스크롤을 밑으로 내려서 요약만 빨리 읽고 공부하러 가도 된다!
두번째로, 내가 이렇게 긴 수강평을 쓴 이유는 과거 나도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수강평을 읽고 강의를 선택하고 수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수강평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만큼, 나도 다른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수강평을 작성하는 거니까 정말 진심으로 이 강의가 나한테 맞는지 궁금하다, 아니면 강의를 들을건데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좋은지 수강했던 사람의 의견이나 조언이 궁금하다 하는 학생들은 좀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줬으면 좋겠다.
2. 강의를 수강하기 전후 성적변화는?
:약간 티엠아이 같겠지만, 수강평을 읽을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 성적을 공개하겠다.
3월 모의고사= 4등급 (점수는 기억도 안난다... 너무 낮았기 때문.)
6월 모의고사= 3등급 (급상승할거라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좀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9월 모의고사= 88점 (내 예상보다 훨씬, 훨씬 잘 봤다. 21번, 29번, 30번만 정직하게 틀렸고, 자신감이 좀 붙었다)
수능= 92점
보다시피 내 성적은 꽤나 안정적으로 서서히 상승했다. 6월 모의고사에서 9월 모의고사 사이의 기간에 성적이 제일 많이 올랐었다. 사실 10월 모고 때 96점으로 30번 한 문제만 틀려서 기대를 했었는데, 수능 시험장에서 개인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안정적인 점수가 나와서 안도했다. 사실 만점받은 사람들 앞에서는 기도 못 펼, 1등급 컷에 걸린 점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수학에 자신이 없었던 내가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걸로 만족한다.
3.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특징과 장점
:지금 내가 수강평을 쓰려는 강의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수강평을 작성하기 전에 일단 양승진 선생님 강의와 커리큘럼의 전반적인 특징과 내가 도움을 받았던 점을 먼저 소개하겠다.
(1) 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시각을 길러주는 강의
아마 내 수강평 말고도 양승진 선생님의 수강평을 하나라도 읽었던 학생이라면 ‘필연적인 연결고리’라는 말을 안 들어봤을리 없다. 개인적으로 이 단어가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핵심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줄글로 이루어진 문제 내에서 조건을 찾아내고, 그 조건을 풀이와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 연습을 시켜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이 조건은 왜 나왔지?’ ‘이건 왜 이렇게 된걸까?’ 하고 스스로 조건을 분석하게 된다. 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풀면 풀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이 풀이를 문제 내에서 어떻게 찾아내는지를 고민하면서 오답을 하고 복습을 하게된다. 국어만 문제를 분석하는게 아니다. 방식은 달라도 수학 역시 조건으로 촘촘히 이루어진 문제를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면 아마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확실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2) 뜬구름 잡는 풀이가 아닌, ‘행동영역’으로 체화되는 강의
많은 학생들이 ‘도구를 알려주는 강의’라던가 ‘행동영역을 알려주는 강의’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너무 뜬구름잡는 소리 아닐까’ ‘너무 직관적인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저런 걸 대체 어떻게 시험장에서 생각하라는 거야?’ 이런 식으로 고민하곤 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문제 그 자체를 가지고, 문제와 대화를 하는 느낌으로 문제의 전개방식을 보여주시며 직접 행동영역을 제시해주시기 때문에 훨씬 이해가 잘 됬고, 써먹기가 편했다. 개인적으로 양승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포인트는 체화가 꽤 빨랐던 편이었다. (물론 연습을 안하면 그것도 소용이 없다. 하지만 이건 모든 공부가 다 마찬가지.) 혹시라도 시험장에서 배웠던 내용을 못 써먹게 될까봐 걱정하는 학생들이거나 다른 강의를 듣고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싶었던 학생들은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바로바로 적용이 되는 만큼, 문제푸는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거다.
(3)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는 강의
잡담이 없는 건 호불호가 갈린다. 강의 중간중간 썰이 없으면 지루하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고, 오히려 중간에 내용이 끊기는 느낌이 없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강의에서 이걸 장점으로 뽑은 이유는, 정말 말그대로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일단 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습관이 엄청 중독성있다. 그리고 계속 문제랑 대화를 하시는데 (가령 “~ 너는 누구니” 이런 느낌으로) 그것도 엄청 빨려들게 된다ㅋㅋㅋ 원래 내가 인강을 들으면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썰이 일체 없는데도 집중이 엄청 잘됐다. 재밌는 이야기를 따로 준비하시지 않고도 재밌다는게 진짜 강의력이 좋다는 거 아닐까. 나중에 보면 나도 모르게 문제와 대화를 하면서 양승진 선생님 목소리가 귀에 울린다거나, 아니면 나도 모르게 말투를 따라하게 되는 현상도 일어난다. 그만큼 몰입도도 좋고 기억도 잘 나는 편이다.
4.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대상은?
: 일단, 기출을 분석해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반드시 들었으면 좋겠다. 혼자서 기출을 분석하다보면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고, 혼자서 방황하고 대충 공부하다가 오히려 잘못 공부하게 되거나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기출코드가 기출을 공부해본 적 없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테니 꼭 들었으면 좋겠다. 또, 기출을 공부했다 하더라도 기출 분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거나, 기출 대충 보고 n제나 모의고사로 바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도 이 강의를 꼭 들었으면 좋겠다.
5.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 사실 원래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게 맞는데, 그 전에 기출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는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질문은 다음으로 넘겼다.
(1)수능문제의 간접경험 = 평가원의 출제방식 파악
여태까지 수능에서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불변의 진리가 하나 있다. 바로 '평가원'이 출제했다는 점이다. 거창하게 말해놓고 갑자기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나 싶겠지만, 이게 기출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다. 올해 여러분들이 볼 수능의 출제위원도 당연히 평가원이 될 것이고, 이전 수능과 모의고사를 통해서 그 출제방식을 간접경험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는 정말 큰 차이이다. 양승진 선생님께서 항상 말하시는 '평가원의 출제방식'. 그걸 미리 경험해보고 익히기 위해서 기출을 공부하는 것이다.
(2) 문제의 질이 매우 좋음
수능은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수많은 수험생들, 학생들이 몇년의 기간을 걸쳐 준비한 시험이고, 우리나라에서 너무 중요시되는 대학이 결정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은 항상 공정해야 하고, 문제의 오류가 나면 안된다는 과제에 직면해있다. 난이도 조절도 해야하고,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나면 안되며, 문제에 조금이라도 공정성문제나 오류가 생기면 그 문제는 무효처리 될 확률이 높아 출제위원들은 수험생이 공부를 하는 기간만큼이나 정말 열심히 의논하고, 상의하며, 검토과정을 지겨울정도로 반복하고 나서야 수능문제를 완성하게 된다. 그러니 수능 문제의 질이 안 좋기가 더 어려운 셈이다. 요즘 나오는 사설 문제도 질이 좋다고 하지만, 여제껏 나온 기출문제에 견주기는 힘들다. 공부에는 양도 중요하지만 질도 중요하다. 기왕이면 좋은 문제로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향상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 셈이다.
6.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1)기출을 공부하는 이유가 확실히 몸에 와닿는 강의
위에서 기출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긴 했지만, 텍스트로 읽는 것과 직접 공부를 해보고 경험해서 느끼는 건 완전히 다르다. 아직까지도 '기출 그냥 몇 번 보고 다른 문제를 푸는 게 낫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제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1강이라도 좋으니까 꼭 들어보길. 괜히 기출분석 강의의 원탑이 아니다. 평가원이 왜 이 문제를 출제했고, 이 조건은 왜 넣었고, 그럼 그 조건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생각하고 풀이를 전개해나가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신다. 진정한 기출분석이 뭔지 알고 싶다? 당연히 이 강의가 답이다.
(2) 행동영역이 문제를 푸는 근거로 이어지는 강의
행동영역이 뭔지는 이미 입이 아프도록 이야기했지만, 혹시라도 못봤을 학생들을 위해 한 번 더 설명하겠다. 행동영역은 문제의 조건을 분석하고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내용이다. 즉, 문제를 관찰하는 방법과 문제를 보고 풀이를 생각해내는 관점이라는 의미이다. 선생님은 정말 기출문제 하나하나 분석해주시면서 이런 문제에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고 어떤 시각으로 문제를 관찰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행동영역으로 풀이에 더 정확하게 다가갈 수 있다. 즉, 문제에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3)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풀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강의
위의 내용이랑 비슷하면서 다른 내용인데, 이건 '정관근'과 '필연적인 연결고리'에 더 집중한 내용이다. 앞으로 기출코드 강의를 들으면 '정관근'이라는 말을 꽤 익숙하게 듣게 될텐데, 말 그대로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으로 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는 거다. 나는 이게 중요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확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확신은 우리가 문제를 풀 때 제대로 된 풀이로 답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다가 막혀서 해설을 보게 되었을 때, '대체 시험장에서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하지'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면, 앞으로 어려운 해설을 볼 때 '이 풀이는 문제의 어떤 조건을 통해서, 또는 어떤 발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일까?' 이러한 질문을 먼저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확신은 좀 더 넓게, 내가 수학 문제를 제대로 보고 있고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다.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과 행동영역을 통해 꾸준히 문제를 보는 시각을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제도 차분하게 분석하는 시간이 더욱 늘게 된다.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날들이 늘어갈수록, 본인의 공부방법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되리라 믿는다.
(4) 배운 것을 확실히 응용할 수 있는 강의
기출코드에서 배우게 되는 풀이는 아까도 여러 번 말했지만 절대로 뜬구름잡는 느낌의 풀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배운 한 문제의 풀이는, 내일 또는 미래에 내가 보게 될 문제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풀이가 될 것이다. 또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는 정말 일관성있게 풀어주신다는 걸 알게 된다.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걸 놓치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오히려 선생님은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배운 걸 더 여러번 적용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만큼 좋은 체화 방법이 없으니까. 나는 이 일관성 덕분에 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도 훨씬 쉬웠고, 내가 별도의 문제를 풀 때에도 쉽게 행동영역을 적용해서 풀 수 있었다.
7. 기출코드 강의를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1)단계별 tip
-예습할 때: 미리 문제를 풀어보는 건 당연한 거다. 이건 실전개념코드 수강평에서도 작성했던 내용이고 실제로 내가 사용한 팁인데, 문제를 풀 때 문제의 조건을 일일히 번호를 매겨서 표시해둔다던가, 아니면 내가 이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을 떠올렸고 어떤 행동영역을 사용했는지, 내가 쓴 풀이와 문제의 조건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손으로 다 적어뒀으면 좋겠다. 그래야 선생님이 문제를 보시는 관점과 내 관점의 차이점을 명백하게 비교하기도 쉬워지고, 혹시 내가 잘못된 행동영역을 지니고 있었다면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문제를 채점하고 바로 틀린 문제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한번 더 풀어보는게 좋다. 그래서 두번째 풀었을 때 맞은 문제는 세모표시를, 두번 다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는 별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복습할 때 수월하다. (매3* 국어 문제집을 풀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내 풀이 방식을 이해할 거다ㅋㅋㅋ) 아니면 그냥 단순히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두신 문제번호 옆의 체크박스를 이용해도 좋다.
-복습할 때: 강의를 들은 당일날 바로 복습을 해야 기억에 제일 오래남는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꼭 당일날 잠깐이라도 복습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풀이를 안 보고 다시한번 문제 조건이나 행동영역까지 모두 표시하면서 다시 문제를 풀어 본 뒤, 필기해 놓은 내용과 대조해서 보는게 제일 기억에 확실히 남긴 한다. 뭐든 여러 번 반복하는게 최고니까.
(2) 풀이는 노트에 따로 정리하기
기출문제를 여러 번 회독한 뒤 강의를 듣는 사람이야 이미 회독용 책이 있을 테니 그럴 필요가 없지만, 기출코드가 처음으로 산 기출문제집이다 하는 사람은 기왕 산 김에 이걸 회독용 책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 노트에다가도 충분히 선생님이 알려주신 모든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까 복습하기 편하게 노트에다가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건 필수사항은 아니다. 불편하면 그냥 교재에다가 써도 상관없다. 그리고, 혹시 복습할 때에는 교재에다가 문제를 풀고 싶다 하는 학생들은 연필로 쓰고 지워도 되고, 아니면 시중에 기화펜이라고 지워지는 펜이 있는데 그거 이용해도 된다. 참고로 나는 기화펜을 많이 썼다.
(3) 풀이보다 행동영역을 더 주의깊게 들어라
선생님의 풀이 자체는 사실 알아볼 수 있게만 간단하게 적어도 좋고, 아니면 안 적어도 상관없다. 꼭 모든 내용을 필기할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 이말이다. 어차피 내가 풀이를 외워서 수능장에 들어갈 것도 아니고, 똑같은 문제는 수능에 절대 안 나온다. 대신, 문제에서 어떤 조건이나 발문을 보고 어떤 행동영역이 떠올랐는지에 대한 발상과 연결고리, 그리고 행동영역의 적용양상에 집중하면서 필기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깔끔할 것이다.
(4) 적용연습은 기출코드에서 필수 = 다른 문제집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교육과정 자체가 사실 준킬러를 강조한 교육과정이라서 문제를 많이 풀어두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된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에서 배운 행동영역 적용연습 겸 꼭 다른 문제집도 꼭 풀면서 양치기도 병행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기만 하란 이야기는 아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꼭 적용연습용으로 문제를 푸는 게 제일 좋다.
(5) 웬만하면 모든 문항 다 듣기
꼭 틀린 문제들만 골라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기출코드는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기출분석이라는 강의의 의미가 사라지기 쉽다. 맞은 문제라도 내가 잘 푼건지 확인도 해야 하고, 이 문제에서 행동영역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 평가원의 출제 의도도 파악해야 하니까 맞은 문제를 들어도 얻어갈 것이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말고 꼭 모든 문항을 다 꼼꼼히 듣는 걸 추천한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기출은 진짜 귀에 딱지가 앉도록 강조를 해도 모자란 공부영역이다. 양승진 선생님이 진짜 꼼꼼하게 준비하고 찍으신 강의이신 만큼, 수험생 분들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놓치는 부분 하나 없이 완벽하게 챙겨갈 거 다 챙겨갔으면 좋겠다. 기출은 많이 공부하고 많이 익히고 머릿속에 많이 넣을 수록 좋다. 예습복습 다 철저하게 해서, 기출분석 강의 원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기출코드 강의처럼 수학에서만큼은 원하는 성적 확실하게 받아갔으면 좋겠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요약]
1. 수강평을 읽기 전 유의사항
2. 강의를 수강하기 전 후 성적변화는?
:3모 4등급 -> 6모 3등급 -> 9모 88점 -> 수능 92점 =안정적으로 오름
3.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특징과 장점
(1)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시각을 길러주는 강의
(2) 뜬구름 잡는 풀이가 아닌, ‘행동영역’으로 체화되는 강의
(3)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는 강의
4.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대상은?
: 기출을 분석해 본 적 없는 학생, 기출 분석이 왜 중요한지 모르는 학생, 기출회독보다 다른 문제를 많이 푸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
5.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1) 수능문제의 간접경혐 = 평가원의 출제방식 파악
(2) 문제의 질이 매우 좋음
6.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1) 기출을 공부하는 이유가 확실히 몸에 와닿는 강의
(2) 행동영역이 문제를 푸는 근거로 이어지는 강의
(3)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풀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강의
(4) 배운 것을 확실히 응용할 수 있는 강의 = 일관성 있는 강의
7. 기출코드 강의를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1)단계별 TIP
(2) 풀이는 노트에 따로 정리하기
(3) 풀이보다 행동영역을 더 주의깊게 듣기
(4) 적용연습은 기출코드에서 필수 = 다른 문제집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음
(5) 모든 문항 다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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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평을 읽기 전 유의사항이 있다면?
: 첫번째로, 아마 이 수강평을 읽는 학생들 대다수는 긴 수강평을 읽을 시간도 없는 수험생일 것이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큐앤에이 형식으로 수강평을 작성했다. 시간 없는 사람들은 내가 필요한 질문들만 골라 읽어도 된다. 그것도 너무 길다하는 학생들을 위해 맨 마지막에 친절하게 요약까지 준비해뒀으니까, 스크롤을 밑으로 내려서 요약만 빨리 읽고 공부하러 가도 된다!
두번째로, 내가 이렇게 긴 수강평을 쓴 이유는 과거 나도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수강평을 읽고 강의를 선택하고 수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수강평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만큼, 나도 다른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수강평을 작성하는 거니까 정말 진심으로 이 강의가 나한테 맞는지 궁금하다, 아니면 강의를 들을건데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좋은지 수강했던 사람의 의견이나 조언이 궁금하다 하는 학생들은 좀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줬으면 좋겠다.
2. 강의를 수강하기 전후 성적변화는?
:약간 티엠아이 같겠지만, 수강평을 읽을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 성적을 공개하겠다.
3월 모의고사= 4등급 (점수는 기억도 안난다... 너무 낮았기 때문.)
6월 모의고사= 3등급 (급상승할거라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좀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9월 모의고사= 88점 (내 예상보다 훨씬, 훨씬 잘 봤다. 21번, 29번, 30번만 정직하게 틀렸고, 자신감이 좀 붙었다)
수능= 92점
보다시피 내 성적은 꽤나 안정적으로 서서히 상승했다. 6월 모의고사에서 9월 모의고사 사이의 기간에 성적이 제일 많이 올랐었다. 사실 10월 모고 때 96점으로 30번 한 문제만 틀려서 기대를 했었는데, 수능 시험장에서 개인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안정적인 점수가 나와서 안도했다. 사실 만점받은 사람들 앞에서는 기도 못 펼, 1등급 컷에 걸린 점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수학에 자신이 없었던 내가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걸로 만족한다.
3.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특징과 장점
:지금 내가 수강평을 쓰려는 강의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수강평을 작성하기 전에 일단 양승진 선생님 강의와 커리큘럼의 전반적인 특징과 내가 도움을 받았던 점을 먼저 소개하겠다.
(1) 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시각을 길러주는 강의
아마 내 수강평 말고도 양승진 선생님의 수강평을 하나라도 읽었던 학생이라면 ‘필연적인 연결고리’라는 말을 안 들어봤을리 없다. 개인적으로 이 단어가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핵심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줄글로 이루어진 문제 내에서 조건을 찾아내고, 그 조건을 풀이와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 연습을 시켜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이 조건은 왜 나왔지?’ ‘이건 왜 이렇게 된걸까?’ 하고 스스로 조건을 분석하게 된다. 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풀면 풀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이 풀이를 문제 내에서 어떻게 찾아내는지를 고민하면서 오답을 하고 복습을 하게된다. 국어만 문제를 분석하는게 아니다. 방식은 달라도 수학 역시 조건으로 촘촘히 이루어진 문제를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면 아마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확실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2) 뜬구름 잡는 풀이가 아닌, ‘행동영역’으로 체화되는 강의
많은 학생들이 ‘도구를 알려주는 강의’라던가 ‘행동영역을 알려주는 강의’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너무 뜬구름잡는 소리 아닐까’ ‘너무 직관적인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저런 걸 대체 어떻게 시험장에서 생각하라는 거야?’ 이런 식으로 고민하곤 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문제 그 자체를 가지고, 문제와 대화를 하는 느낌으로 문제의 전개방식을 보여주시며 직접 행동영역을 제시해주시기 때문에 훨씬 이해가 잘 됬고, 써먹기가 편했다. 개인적으로 양승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포인트는 체화가 꽤 빨랐던 편이었다. (물론 연습을 안하면 그것도 소용이 없다. 하지만 이건 모든 공부가 다 마찬가지.) 혹시라도 시험장에서 배웠던 내용을 못 써먹게 될까봐 걱정하는 학생들이거나 다른 강의를 듣고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싶었던 학생들은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바로바로 적용이 되는 만큼, 문제푸는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거다.
(3)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는 강의
잡담이 없는 건 호불호가 갈린다. 강의 중간중간 썰이 없으면 지루하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고, 오히려 중간에 내용이 끊기는 느낌이 없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강의에서 이걸 장점으로 뽑은 이유는, 정말 말그대로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일단 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습관이 엄청 중독성있다. 그리고 계속 문제랑 대화를 하시는데 (가령 “~ 너는 누구니” 이런 느낌으로) 그것도 엄청 빨려들게 된다ㅋㅋㅋ 원래 내가 인강을 들으면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는 썰이 일체 없는데도 집중이 엄청 잘됐다. 재밌는 이야기를 따로 준비하시지 않고도 재밌다는게 진짜 강의력이 좋다는 거 아닐까. 나중에 보면 나도 모르게 문제와 대화를 하면서 양승진 선생님 목소리가 귀에 울린다거나, 아니면 나도 모르게 말투를 따라하게 되는 현상도 일어난다. 그만큼 몰입도도 좋고 기억도 잘 나는 편이다.
4.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대상은?
: 일단, 기출을 분석해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반드시 들었으면 좋겠다. 혼자서 기출을 분석하다보면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고, 혼자서 방황하고 대충 공부하다가 오히려 잘못 공부하게 되거나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기출코드가 기출을 공부해본 적 없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테니 꼭 들었으면 좋겠다. 또, 기출을 공부했다 하더라도 기출 분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거나, 기출 대충 보고 n제나 모의고사로 바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도 이 강의를 꼭 들었으면 좋겠다.
5.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 사실 원래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게 맞는데, 그 전에 기출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는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질문은 다음으로 넘겼다.
(1)수능문제의 간접경험 = 평가원의 출제방식 파악
여태까지 수능에서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불변의 진리가 하나 있다. 바로 '평가원'이 출제했다는 점이다. 거창하게 말해놓고 갑자기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나 싶겠지만, 이게 기출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다. 올해 여러분들이 볼 수능의 출제위원도 당연히 평가원이 될 것이고, 이전 수능과 모의고사를 통해서 그 출제방식을 간접경험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는 정말 큰 차이이다. 양승진 선생님께서 항상 말하시는 '평가원의 출제방식'. 그걸 미리 경험해보고 익히기 위해서 기출을 공부하는 것이다.
(2) 문제의 질이 매우 좋음
수능은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수많은 수험생들, 학생들이 몇년의 기간을 걸쳐 준비한 시험이고, 우리나라에서 너무 중요시되는 대학이 결정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은 항상 공정해야 하고, 문제의 오류가 나면 안된다는 과제에 직면해있다. 난이도 조절도 해야하고,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나면 안되며, 문제에 조금이라도 공정성문제나 오류가 생기면 그 문제는 무효처리 될 확률이 높아 출제위원들은 수험생이 공부를 하는 기간만큼이나 정말 열심히 의논하고, 상의하며, 검토과정을 지겨울정도로 반복하고 나서야 수능문제를 완성하게 된다. 그러니 수능 문제의 질이 안 좋기가 더 어려운 셈이다. 요즘 나오는 사설 문제도 질이 좋다고 하지만, 여제껏 나온 기출문제에 견주기는 힘들다. 공부에는 양도 중요하지만 질도 중요하다. 기왕이면 좋은 문제로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향상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 셈이다.
6.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1)기출을 공부하는 이유가 확실히 몸에 와닿는 강의
위에서 기출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긴 했지만, 텍스트로 읽는 것과 직접 공부를 해보고 경험해서 느끼는 건 완전히 다르다. 아직까지도 '기출 그냥 몇 번 보고 다른 문제를 푸는 게 낫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제발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1강이라도 좋으니까 꼭 들어보길. 괜히 기출분석 강의의 원탑이 아니다. 평가원이 왜 이 문제를 출제했고, 이 조건은 왜 넣었고, 그럼 그 조건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생각하고 풀이를 전개해나가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신다. 진정한 기출분석이 뭔지 알고 싶다? 당연히 이 강의가 답이다.
(2) 행동영역이 문제를 푸는 근거로 이어지는 강의
행동영역이 뭔지는 이미 입이 아프도록 이야기했지만, 혹시라도 못봤을 학생들을 위해 한 번 더 설명하겠다. 행동영역은 문제의 조건을 분석하고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내용이다. 즉, 문제를 관찰하는 방법과 문제를 보고 풀이를 생각해내는 관점이라는 의미이다. 선생님은 정말 기출문제 하나하나 분석해주시면서 이런 문제에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고 어떤 시각으로 문제를 관찰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행동영역으로 풀이에 더 정확하게 다가갈 수 있다. 즉, 문제에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3)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풀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강의
위의 내용이랑 비슷하면서 다른 내용인데, 이건 '정관근'과 '필연적인 연결고리'에 더 집중한 내용이다. 앞으로 기출코드 강의를 들으면 '정관근'이라는 말을 꽤 익숙하게 듣게 될텐데, 말 그대로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으로 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는 거다. 나는 이게 중요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확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확신은 우리가 문제를 풀 때 제대로 된 풀이로 답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다가 막혀서 해설을 보게 되었을 때, '대체 시험장에서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하지'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양승진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면, 앞으로 어려운 해설을 볼 때 '이 풀이는 문제의 어떤 조건을 통해서, 또는 어떤 발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일까?' 이러한 질문을 먼저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확신은 좀 더 넓게, 내가 수학 문제를 제대로 보고 있고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다.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과 행동영역을 통해 꾸준히 문제를 보는 시각을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제도 차분하게 분석하는 시간이 더욱 늘게 된다.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날들이 늘어갈수록, 본인의 공부방법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되리라 믿는다.
(4) 배운 것을 확실히 응용할 수 있는 강의
기출코드에서 배우게 되는 풀이는 아까도 여러 번 말했지만 절대로 뜬구름잡는 느낌의 풀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배운 한 문제의 풀이는, 내일 또는 미래에 내가 보게 될 문제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풀이가 될 것이다. 또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는 정말 일관성있게 풀어주신다는 걸 알게 된다.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걸 놓치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오히려 선생님은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배운 걸 더 여러번 적용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만큼 좋은 체화 방법이 없으니까. 나는 이 일관성 덕분에 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도 훨씬 쉬웠고, 내가 별도의 문제를 풀 때에도 쉽게 행동영역을 적용해서 풀 수 있었다.
7. 기출코드 강의를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1)단계별 tip
-예습할 때: 미리 문제를 풀어보는 건 당연한 거다. 이건 실전개념코드 수강평에서도 작성했던 내용이고 실제로 내가 사용한 팁인데, 문제를 풀 때 문제의 조건을 일일히 번호를 매겨서 표시해둔다던가, 아니면 내가 이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을 떠올렸고 어떤 행동영역을 사용했는지, 내가 쓴 풀이와 문제의 조건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손으로 다 적어뒀으면 좋겠다. 그래야 선생님이 문제를 보시는 관점과 내 관점의 차이점을 명백하게 비교하기도 쉬워지고, 혹시 내가 잘못된 행동영역을 지니고 있었다면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문제를 채점하고 바로 틀린 문제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한번 더 풀어보는게 좋다. 그래서 두번째 풀었을 때 맞은 문제는 세모표시를, 두번 다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는 별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복습할 때 수월하다. (매3* 국어 문제집을 풀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내 풀이 방식을 이해할 거다ㅋㅋㅋ) 아니면 그냥 단순히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두신 문제번호 옆의 체크박스를 이용해도 좋다.
-복습할 때: 강의를 들은 당일날 바로 복습을 해야 기억에 제일 오래남는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꼭 당일날 잠깐이라도 복습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풀이를 안 보고 다시한번 문제 조건이나 행동영역까지 모두 표시하면서 다시 문제를 풀어 본 뒤, 필기해 놓은 내용과 대조해서 보는게 제일 기억에 확실히 남긴 한다. 뭐든 여러 번 반복하는게 최고니까.
(2) 풀이는 노트에 따로 정리하기
기출문제를 여러 번 회독한 뒤 강의를 듣는 사람이야 이미 회독용 책이 있을 테니 그럴 필요가 없지만, 기출코드가 처음으로 산 기출문제집이다 하는 사람은 기왕 산 김에 이걸 회독용 책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 노트에다가도 충분히 선생님이 알려주신 모든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까 복습하기 편하게 노트에다가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건 필수사항은 아니다. 불편하면 그냥 교재에다가 써도 상관없다. 그리고, 혹시 복습할 때에는 교재에다가 문제를 풀고 싶다 하는 학생들은 연필로 쓰고 지워도 되고, 아니면 시중에 기화펜이라고 지워지는 펜이 있는데 그거 이용해도 된다. 참고로 나는 기화펜을 많이 썼다.
(3) 풀이보다 행동영역을 더 주의깊게 들어라
선생님의 풀이 자체는 사실 알아볼 수 있게만 간단하게 적어도 좋고, 아니면 안 적어도 상관없다. 꼭 모든 내용을 필기할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 이말이다. 어차피 내가 풀이를 외워서 수능장에 들어갈 것도 아니고, 똑같은 문제는 수능에 절대 안 나온다. 대신, 문제에서 어떤 조건이나 발문을 보고 어떤 행동영역이 떠올랐는지에 대한 발상과 연결고리, 그리고 행동영역의 적용양상에 집중하면서 필기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깔끔할 것이다.
(4) 적용연습은 기출코드에서 필수 = 다른 문제집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교육과정 자체가 사실 준킬러를 강조한 교육과정이라서 문제를 많이 풀어두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된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에서 배운 행동영역 적용연습 겸 꼭 다른 문제집도 꼭 풀면서 양치기도 병행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기만 하란 이야기는 아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꼭 적용연습용으로 문제를 푸는 게 제일 좋다.
(5) 웬만하면 모든 문항 다 듣기
꼭 틀린 문제들만 골라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기출코드는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기출분석이라는 강의의 의미가 사라지기 쉽다. 맞은 문제라도 내가 잘 푼건지 확인도 해야 하고, 이 문제에서 행동영역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 평가원의 출제 의도도 파악해야 하니까 맞은 문제를 들어도 얻어갈 것이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말고 꼭 모든 문항을 다 꼼꼼히 듣는 걸 추천한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기출은 진짜 귀에 딱지가 앉도록 강조를 해도 모자란 공부영역이다. 양승진 선생님이 진짜 꼼꼼하게 준비하고 찍으신 강의이신 만큼, 수험생 분들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놓치는 부분 하나 없이 완벽하게 챙겨갈 거 다 챙겨갔으면 좋겠다. 기출은 많이 공부하고 많이 익히고 머릿속에 많이 넣을 수록 좋다. 예습복습 다 철저하게 해서, 기출분석 강의 원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기출코드 강의처럼 수학에서만큼은 원하는 성적 확실하게 받아갔으면 좋겠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요약]
1. 수강평을 읽기 전 유의사항
2. 강의를 수강하기 전 후 성적변화는?
:3모 4등급 -> 6모 3등급 -> 9모 88점 -> 수능 92점 =안정적으로 오름
3. 양승진 선생님 강의의 특징과 장점
(1)문제에서 풀이로 가는 ‘필연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시각을 길러주는 강의
(2) 뜬구름 잡는 풀이가 아닌, ‘행동영역’으로 체화되는 강의
(3) 잡담이 없는데도 재미있는 강의
4.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대상은?
: 기출을 분석해 본 적 없는 학생, 기출 분석이 왜 중요한지 모르는 학생, 기출회독보다 다른 문제를 많이 푸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
5.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1) 수능문제의 간접경혐 = 평가원의 출제방식 파악
(2) 문제의 질이 매우 좋음
6. 기출코드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1) 기출을 공부하는 이유가 확실히 몸에 와닿는 강의
(2) 행동영역이 문제를 푸는 근거로 이어지는 강의
(3) 정의, 관계, 근거의 법칙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풀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강의
(4) 배운 것을 확실히 응용할 수 있는 강의 = 일관성 있는 강의
7. 기출코드 강의를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1)단계별 TIP
(2) 풀이는 노트에 따로 정리하기
(3) 풀이보다 행동영역을 더 주의깊게 듣기
(4) 적용연습은 기출코드에서 필수 = 다른 문제집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음
(5) 모든 문항 다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