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영어학원을 꾸준히 다녔고 영어 학원에만 최소 천만원은 부운 고 3 현역입니다. 문장이 쫌만 길어지면 우왕좌왕, 끊어읽기도 어디서 잘못 배웠는지 어디서 본것만 있는지 여기 끊었다 저기 끊었다 중구난방 지문만 더럽히는 학생이었지요. 고 3이 되면서 많은 선생님 인강을 들어보았지만 이거다! 하는 선생님을 찾지 못하던 중 러셀 단어장에 김기철쌤이 계시길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들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소름의 연속! 노베 문해원은 좀 쉬워서 빠르게 끝내고 문해원 2강째 듣던 중 선생님이 먼저 끊기전에 멈추고 내가먼저 끊었는데 이게 왠걸 쌤이랑 똑같이 끊고 똑같이 해석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2강밖에 안들어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신기하더군요..
아 추가로 기철쌤이 그렇게 강조하시던 단어! 사실 외워야하는건 알지만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겠죠? 지하철 타고 등하원 하는 50분 동안 집에 짱 박혀 있던 단어장 붙잡고 있는 나를 발견,,,
문해원 문접원으로 기본을 쌓고 3월에 현강 들어가겠습니다 !!
사실 이기적이게 아무한테도 홍보 안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기철쌤한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글씁니다. 모두 영어는 기철하자 !!

3월에 현장에서 인사드릴게요 ^^ 조교분들 또한 항상 커리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