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선생님과 2년동안 함께 하면서 2020 대수능 만점, 2021 대수능 1등급을 받은 전 고운손님입니다. 2년 전에 선생님의 신규 입성 소식을 듣고, 바로 수강신청을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벌써 2번째 입시를 마쳤습니다.
1. 선생님의 수업을 택한 계기
제가 선생님께 빠지게 된 계기는 지금 생각해보면 개념강좌 ot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제가 사실 남자 선생님들을 잘 선호하지 않는지라, 선생님을 고른... 이유도 있지만 ㅎㅎ... ot를 보니까 아 이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절대 사회문화가 질리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생님을 택했습니다!
2. 강좌 별 후기
개념 강좌는 야기자기한 책의 디자인, 학생들을 배려한 개념노트, 실생활에 적용된 예시 이 3가지가 매력이에요.
첫 해에는 따로 개념노트가 없어서 책을 들고 다녀야 했지만 2021에는 본책과 따로 들고다닐 수 있는 개념노트가 같이 들어있어서 식사할때나 화장실 갈때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디자인도 예쁘니 들고 다닐 맛도 났고, 간간히 예시를 보면서 힘든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주기도 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생님의 시그니쳐 강좌 "표", 진짜 표를 이렇게 쉽게 가르치시기도 쉽지 않을텐데 선생님 표 수업은 어려운 문제까지도 커버하면서도 입문자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된 흔치 않은 책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초반에는 표에 필요한 기초 수학 개념이 들어있고, 그 후에는 기출 문제, 그리고 작년부터 교재에 들어간 PSAT 변형... 이러한 구성 덕에 도표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EBS 연계. 제작년에는 EBS 연계가 따로 커리큘럼에 있어서 수업이 진행됐지만 작년에는 따로 강의가 열리지는 않았죠, 그렇지만 충분히 혼자 EBS 연계를 챙기기에 좋은 교재였습니다. EBS 연계를 챙기면서, 딱 개념이 휘발될수도 있을 시기에 다시 한 번 개념을 잡아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교재입니다.

두 번째 시그니쳐라고 뽑을 수 있는 문제풀이 강좌! (구 QUES+CATION), 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강좌를 통해 강제로 구원해주시고 이미 돌린 친구들에게도 강제 N회독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 지금까지 쌓아온 개념과 표 실력을 응축시켜 한 방에 포텐션을 터뜨릴 수 있는 강좌입니다. 저도 여름 이후에 문제풀이 강좌를 수강하면서 실력이 급격하게 늘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마지막 지침... 파이널 강좌
이 강좌는 뭐 기출 문제 풀면서 다시 한 번 휘발되었을수도 있는 개념을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끌어올려주는 강좌이자, 6,9평 경향을 반영한 자작문제로 실전 감각을 크게 끌어올려주는 수업입니다. 뭐 말할 필요도 없죠, 10월 쯔음에 풀 기출도 없고 할때 저를 구원해준 모의고사와 강좌였습니다.

3. 강좌를 들을 수강생들, 듣지 않더라도 사회 문화를 택한 수험생들에게

저도 완벽한 사회 문화 고수는 아니지만 2년 간 사회 문화를 공부했던 수험생의 자격으로 감히 조언을 드립니다...
1. 지금 이 시기에 개념 1바퀴는 꼭 돌리고 계셔야 합니다.
2. 개념 1바퀴 돌린 후에 쉬운 기출들을 풀게 되면 본인이 잘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거 본인이 완벽한거 절대 아닙니다. 방심하지 말고 틈틈이 개념을 다시 복기하시기 바랍니다.
3. 도표!! 수험생들이 사회문화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이죠. 처음엔 누구나 힘듭니다. 저도 표 처음엔 진짜 3개월 이상은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하면 올라요 진짜 하면 모릅니다. 무조건 무식하게 하라는게 아니라, 표에 대한 기초적인 수학개념을 확실히 굳히고, 그 스킬을 천천히 적용하면서 점점 스피드를 올리면 정말 점수는 오릅니다.
4. 마지막으로..... 사설 모의고사를 푸실 일이 많을텐데요, 분명 점수 잘 안나오는 시험들 있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사설에서 맨날 3개 4개 틀리던 저도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에서는 1맞았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하여간 선생님 덕분에 저는 2년 간의 수험생활을 접고 이제 입시판을 떠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