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수능을 응시한 문과 재수생입니다!
올해 제2외국어를 할 생각은 있었지만 작년에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 학생이어서
사탐에 집중한다고 6평 전까지 못보고 그냥 사탐에 집중할까 했었는데
6평 사탐을 말아먹어서 큰일났다 수능때 이러면 큰일난다 싶은 마음에 7월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2주동안 아랍어 알파벳을 외웠는데 진짜 죽을뻔 했어요... 너무 힘들더라구요
겨우겨우 이 고비를 넘기고 단어를 외우고 인삿말 들어가니까 진짜 신기하게도
문장, 단어를 다 읽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문법의 관문이 있었습니다 (시제, 성, 수, 격... 정말....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결과 11월이 되어서야 개념을 완강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너무 걸리고
아랍어를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인강을 보고 평일에는 단어와 문장 복습을 간간히 한다고
기출도 제대로 못보고, 파이널 강의는 못보고 수능장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6,9평, 작년 수능만 보고 들어갔네요)

그런데 결과는 42점, 문법 2개와 어휘 2문제를 틀리고 1등급 백분위 97을 획득했습니다!!!!
제가 생윤한지 선택러인데 생윤은 괜찮았는데 한지 1개를 틀려서 2등급, 백분위 91이 떴거든요ㅠㅠㅠㅠㅠ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랍어를 하면서 재수생활의 오아시스 같달까
이윤석 선생님덕분에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대학생 되면 취미로
아랍어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2022 수능 준비하실 분들도 아랍어 어렵다고 쫄지마세요!
아랍어는 끝까지 버티면 1등급, 만점도 가능해요!! 적극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