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오는 편은 아닌데 항상 국어에서 변동이 심해서 걱정하던 학생입니다 ㅎㅎ..
3월에 92점으로 백분위 99맞고 4월에 2등급맞고.. 6월, 7월 모두 백분위 96~97 언저리에 머물렀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쌤 강의를 열심히 들은 결과 이번 9평 국어 100점맞았어요!!
여름방학 때 메가패스를 처음 끊고 가장 꾸준히, 열심히 들었던 게 선생님 수능특강~수능완성 강의가 아니었나 싶네요.
강의 때 종종 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는 `국어 공부 왜 해?`보다도 약간 `문학 공부 왜 해?` 주의였었는데 ㅋㅋㅋㅋ 쌤 강의 들으면서 아 내가 왜 진작 문학을 이렇게 공부하지 않았었나.. 반성했습니담.. 그치만 쌤 강의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그 과정이 전혀 힘들거나 벅차진 않았어요! 1학년 초에라도 쌤을 만났으면 지금보다 훨씬 국어를 좋아하고 또 국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싶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수능연계교재 공부를 위해 선생님께 문학을 배우게 되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인강이라곤 2학년 여름되어서야 처음 들었고, 수강평이라곤 한번도 써본 적 없는 제가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대는 걸 보면 쌤을 정말 많이 좋아하나봐요 ㅋㅋㅋㅋㅋ 사실 고전, 현대산문 몇몇 작품은 너무 재밌어서 5번씩도 돌려보고 그랬답니다. 사실 해야 할 공부는 착실하게 하던 타입이라 수능 전에 꼭 수특, 수완 제대로 몇 번씩은 돌려보려고 마음은 먹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 막막했었어요. 아무튼 쌤 덕분에 수능 문학에도 훨씬 자신감이 붙었고 수능을 떠나서도 `문학`이란 예술을 보는 자세를 조금씩 갖추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