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수험장에 가고 싶어 수능을 하루 앞둔 지금 수강평을 씁니다.
2학년 내신으로 경제를 접한 후 아무 생각 없이 경제를 선택한 후 6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신과는 달리 엄청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메가패스를 활용하려는 생각으로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강의력도 좋으시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교재에 수록된 문제도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서 개념과 문제풀이를 함께 잡기에 좋았어요.
QnA를 자주 올렸는데 올릴 때 마다 엄청 길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경제를 할 땐 항상 신나는 마음으로 했던 것 같아요.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선생님의 실수가 조금씩 있고, 수업 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도 더 친근하게 느껴져 인강이 아닌 과외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던 것 같아요.
현강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모든 강의를 마친 지금 선생님과 정말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것 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항상 허허 웃으시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을 하셔서 그 웃음만으로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늘 밝고 긍정적이신 모습에 경제 말고도 배울 점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월계동 살아요ㅋㅋㅋ 여기 토박이라서 석계역 떡볶이 얘기하셨을 때 진짜 반가웠어요ㅋㅋㅋ
지나가다가 뵈면 제가 아는 척 할게요 떡볶이 한번 사주세요ㅎㅎㅎ
앞으로 또 뵐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