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진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게 제일 고민입니다. 일단 목표가 있어야 그에 맞춰 계획도 세울 수 있고, 공부를 해나갈 수 있는데, 그런 목표 자체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뭐니? 라고 질문을 받으면, 그냥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고2때까지는 그냥 괜찮겠지 ㅎㅎ 하고 넘겼는데, 현재 고3이 된 저는 더이상 얼버무리고 넘어갈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정확학 과를 정해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지 못해 조금 답답합니다. 어떤식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건가요? 진로에 대해 1도 지식이 없는 수험생을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저는 이과이고,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잘합니다.)

친구 관계 공부도 어느정도 괜찮고, 제 주위에 모든게 다 괜찮은데, 친구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아직까지도 학교가서 친구한테 어떻게 다가가지, 저 친구들은 어쩜 저렇게 서스럼없이 잘 지낼 수 있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요. 용기를 내서 다가가면 몇 마디하다가 끝나고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노력해보려고 했는데 다가가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 스트레스 받고 공부에도 소홀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 무리에 들어가서 고민없이 지낼 수 있을까요..

성적 문제 첫 시험을 너무 잘봐서 그 점수보다 열심히 해도 나오진 않아 저의 노력이 부족했던걸까 자책하면서도 그게 저의 한계 였던 걸까 하며 점점 공부에도 손을 놓고 있고 오히려 자포자기 심정으로 살고 있어요. 시간이 있어도 공부를 하지 않는 제 모습이 너무 불안하면서 한심해요.
그러다보니 점점 공부 뿐만아니라 인간관계와 취미활동 ,운동 등에도 소홀해져서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ㅠ

성적 문제 시험을 망치고 나면 다음에도 그럴까 걱정하고 그렇다고 시험을 잘봐도 다음 시험에서는 그런 성적을 받지 못할까 너무 걱정되요...
한 번 시험에서 밀려쓴 경험이 있은 뒤로는 그것도 신경쓰이고요ㅠㅠ
시험만 본다고 하면 찾아오는 이런 고민들이 사라지고 맘 편하게 시험보고 싶어요

기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보다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어떤 일이 있어도 제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하기 보다는 자책하고 채찍질해서 제가 제 자신에게 상처를 줘요. 이런 게 때로는 좋을 수도 있지만 저는 좀 심하게 하는 편인거 같아요. 근데 저는 이렇게 하는 게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 년을 지내왔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지치는 거 있죠. 어떡하면 좋을까요 선생님ㅠㅠ

성적 문제 이번에 열심하 공부했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한 뒤에 시험을 보면 생각보다 시험 성적이 낮게 나와서 늘 실망해요!!ㅠㅠ
제 공부 방식이 잘못돤된건지 불안해요..
공부는 학원을 수학만 다니면서 공부하고 국어랑 나머지 탐구는 인강들으면서 내신 준비하고 있어요!!ㅠㅠ

성적 문제 학원이나 별다른 공부 없이 쉽게 높은 성적을 받아가며 중학교를 졸업하였고, 부족한 선행과 제대로 잡히지 않은 공부 습관은 처참한 고등학교 내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낮은 점수였음에도 명문고니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몇 번의 시험을 더 본 후 정시파이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수능은 긴 싸움이라고 익히 들어왔으며 저에게 주어진 200여일을 성실히 보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나태가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3일 정도 10시간을 넘겨가며 열심히 공부한 후에는 하루 쯤 번아웃이 와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유튜브를 보거나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재충전을 위한 휴식은 불가결한 것이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은 것은 아닐 지 걱정됩니다.

성적 문제 방학 때부터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지"" 하면서 공부를 하는데 매일매일 계획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강 진도가 많이 나가지 못하고 자꾸 ""내가 이렇게 해서는 원하는 대학교를 갈 수 없을거 같은데""라는 생각만 들고...
학교에서 애들을 보면은 다들 집중하면서 잘하는데 저만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로 인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자꾸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또한 다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 비교하라는데.. 과연 이렇게 해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성적 문제 ''오늘은 딴짓말고 열공하자!!'' 라며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어요ㅜ 자꾸 폰만 들여다보면서 하루를 허비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공부자극도 그 순간만 그렇지 다음날이면 다시 또 풀어지거든요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이일인거 같아요
이런 나태함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