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문제 수능을 준비하는 현역 고3인데요.. 3평 4평 성적이 생각만큼 나와주지 않아서 걱정입니다ㅜㅜ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할까요

가족 문제 부모님이 저에게 경제적인 가치가 없다고 하셨던 것이 자꾸 맴돌아요. 중학교 3학년 때 방황하고 제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느꼈어요 그때 부터 자존감이 하락했고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죽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이 충격적이고 내가 정말 경제적 가치가 없는지 다시한번 곱씹어보면서 끊임없이 생각해봤어요 기분은 추락하고 밤마다 몰래몰래 울면서 반향심이 들고 싸웠습니다 부모님과 싸우면서 동생과의 사이도 멀어졌고요 그게 작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일이고 지금은 모두 화해했지만 저는 아직도 일이 생생하게 기억나며 저의 가족에서는 암묵적으로 꺼내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어요 훈육이 아직도 생생하고 학교에서는 티내지 않기위해 억지로 웃으면서 지냈습니다. 저는 꿈을 꿉니다 그일이 있었던 그때로돌아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인생에 저는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느낍니다..

친구 관계 저는 현재 재수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친구들의 연락을 잘 받지 못 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드문드문 연락하게 되고 사이가 소원해질까봐 걱정입니다. 고3때에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친구들을 만날 시간도 잘 나지 않으니 자꾸 걱정이 됩니다. 아직 수능까지 200여일 남았는데 이런 드문드문한 연락으로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ㅜㅠ

친구 관계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은데,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을 직접보면서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학교 다닐땐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지만, 재수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까 만날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롭습니다.

기타 솔직히 성격이 밝고 활발하고 잘 웃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그런데 감정 컨트롤이나 자기조절을 못해요 화가나면 갑자기 화를 내고 그러다가 웃기면 다시 웃고 별것도 아닌거에 화가 너무나서 주변사람한테 피해를 줄 때도 있고 너무 오락가락해요 또 뭐 먹고싶은게 생기면 꼭 그걸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 스스로 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타 성격이 낙관적이라서 그런지...독기라고 하죠? 공부할 때 그런게 없는 거 같아요. 목표는 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것도 아는데 대충대충 설렁설렁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니 당연 성적은 안오르고 공부를 해도 한 것 같지 않아요. 이미 한번 실패를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마음 가짐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공부시간을 보면 낼은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다짐과 왜 이만큼 밖에 못한걸까 하는 자책도 하면서 당장 다음날이 되면 아침에 기상부터가 힘들어요...

성적 문제 국어 과목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요..
현역때도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이 많이 낮아서 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막상 실전으로 모의고사 등을 칠 때 엄청 초조해지고 긴장되고 약간 핑 도는 느낌도 들고 지문도 평소보다 더 안읽히고..
국어라는 과목이 특성상 시간제한이 타 과목에 비해 심한 과목인데 집에서 5~6분 대에 끊어낼 수 있는 지문을 실전에서 한 문장 가지고 계속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이게 다른 과목에서는 안 이래서 뭐 어떡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성적 문제 제가 공부를 아무렇지않게 하고는 있는데 잘하고있은지도 의문이고 해도 하는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걱정이되요. 정답이뭘까요?

성적 문제 막상 중요한 시간이 되면 긴장이 돼서 평소보다 더 못할 때가 있어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요.

기타 하루하루 제가 목표한 만큼 공부해나가고있지만 가끔씩은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맞는건가하는 생각이들고 자괴감에 빠지곤합니다. 주기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자기비관에 빠지곤하는데 이러한 자기비관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