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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이름 : 김민서  스크랩
등록일 :
2022-11-16 12:09:06
|
조회 :
18,745

수능 전날,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

 

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김민서입니다.

 

수능 전날,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날들이 떠오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아쉬운 부분도 있고,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수험생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자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셨을 겁니다.

수험 생활간 점수에 웃던 날도 있었고, 울던 날도 있었고, 참 공부하기 싫었던 날도 있었고, 슬럼프가 와서 하루 종일 글자를 보지 않던 날도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참고 인내하고, 여기까지 끝내 달려오신 여러분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께서 이 글을 보실 때에는 수능이 하루 채 남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순간 순간에는 길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참 빨리도 갔고, 어느새 전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어떤 공부를 하시든 간에, 한 가지만 마음에 새겨두셨으면 합니다.

1년 또는 더 긴 기간 동안 매일의 자신의 노력을 부었고, 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늘이 참 중요한 날일 것 같습니다. 오늘 불안감에 떨지도 마시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지도 마세요.

나는 나 자신만의 최선의 노력을 다 했고, 평소처럼만 하자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능 전날에는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내가 할 수 있을 만큼은 다 했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저는 ‘나는 내 역량만큼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고, 그 이상의 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 긴장감이 많이 줄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께서도 그동안 열심히 한 만큼, 그것을 최대한 잘 발휘하고 올 수 있도록, 오늘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시간만큼은, 시험이 다 끝났을 때에, 후회가 없도록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비슷한 실력에서는 마인드 컨드롤을 잘 했을 때 점수가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너무 떨지 말고, 내일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잠도 잘 자고, 내일 잘 일어나고, 내일 평소 연습했던 것처럼 n번째 모의고사를 보고, 집에 잘 올 수 있을 거에요.

오늘, 그리고 내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수능 전까지 올라오는 질문은 최대한 빨리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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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서울대

김민서 멘토

  • ○ 서울대 의예과 22학번
  • ○ 자연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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