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학습법] 전과목 다하는 루틴 & 월별 진도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5년제) 유호진 마스터
등록일 :
2023.01.30
|
조회 :
20,103
안녕하세요! 오늘 칼럼에서는, 저번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하루에 국어,수학,영어,탐구1,탐구2 다 할 수 있게 짠 제 하루 루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과목 수를 줄이는 대신, 한 과목 당 시간을 길게 배정해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 과목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텐션이 떨어지고 루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선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감을 계속 유지시켜 주는걸 중요시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어떤 공부하지?”, “이제 뭐하지?” 고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체계적이지 못한 느낌이고, 매일 플래너 쓸 때마다 고통일 것 같아서 프레임을 짜는 것이 좋겠다 생각했어요. 계획 없는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그 과목별 시간 틀 속에서 내용만 바꿔가며 공부하니까 참 편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재수할 때 메가스터디 러셀 다녔어요)

<하루 루틴>
[학원에 7시 20분 도착] 
[국어: 2시간~2시간 30분] ; 언매도 매일 했어요

[수학: 5시간] ; 이과생인데 수학을 잘 못해서.. 시간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영어: 1시간]

[생명과학1(탐구1): 2시간 30분] 

[지구과학1(탐구2): 2시간~2시간 30분]
[학원 10시에 종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 부분 다시 보고, 컨디션 좋으면 수학/과탐하고 취침]

이렇게 하면 대략 13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이 나옵니다. 러셀 정규자습일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인데, 월~토는 이렇게 살았어요. 제가 재수를 1월 11일에 시작했는데, (올 1등급 맞겠다는 의미로....ㅎㅎㅎ) 초반에는 과탐을 격일로 했지만, 대부분의 재수 생활 동안은 이렇게 매일 5개의 과목 챙겨가기 위해 노력했어요. 

월요일~토요일은 이렇게 보내고, 너무 지치지 않게 일요일에는 조금 널널하게 공부했어요. 학원에는 보통 8시 반 정도까지 등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수학이랑 과탐만 공부했어요. 
수학이랑 과탐은 공부할 때 국어, 영어보다 훨씬 좋아하는데 점수는 상대적으로 잘 안 나왔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공부만 하면서 스트레스는 덜 받는데 취약과목은 제대로 공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앞으로의 플랜 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질문 많이 받았던 1년 동안의 과목별 진도를 정리한 사진도 올립니다. 재수할 때 기준이라 자습시간이 엄청 많았어서 현역 분들에겐 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플래너+제 기억으로 정리한거라 살짝 오차가 있을 수도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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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 오늘도 힘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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