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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올바른 비문학 공부 방법

서강대학교 영문학부 신세린 마스터
등록일 :
2022.11.28
|
조회 :
5,762

안녕하세요! 신세린 마스터입니다! 그동안 핸드폰으로만 질문을 받아 불편했는데 패드가 생겨 질문도 받고 칼럼도 다시 올리는 등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정시로 입학하게 된 만큼 앞으로 학생분들의 수.능.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요!


질문을 받다 보니 6평 전까지의 공부 방법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어요!


??????듀규듀규듀규??????


6평 전까지의 국어(비문학) 공부방법!!!

 


첫째,

매일 꾸준히 독서 지문을 접해야해요. 많이 듣는 흔한 말이지만 정말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아 피 본 사람이 많아요..

자세한 방법은 밑에 ??



둘째, 

비문학 공부를 할 때 밟아야 할 단계가 있어요. 


1.기출을 토대로. 

2.기출을 자신의 말로 요약.

3.시중에 널린 사설 또는 연계 기출 중 오래된 것들로 방금 공부한 기출에서 배운 것 써먹기.


이 세단계 중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바로 2단계 요약하는 단계입니다!

요새 트렌드를 보면 점점 평가원의 글이 짧아지고, 부가 설명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문장과 문장 사이, 문단과 문단 사이에 저희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해야 하는 영역이 많아졌다는 뜻이에요! 평가원이 귀신같이 그런 추론하는 부분만 문제에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하는 우리들에게는 추론 영역을 극복하는 게 100점으로 향하는 길이죠.


이걸 자연스럽게 키워주는게 지문 요약입니다. 

지문을 다 읽은 후 요약 노트에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의 내용/흐름을 적어나가는 거예요. 

그러고서 지문을 다시 읽고 빠진 내용을 색깔펜으로 적으면 의식 속에서 놓친 내용들이 가시적으로 보이게 되죠!


(여기서 주의할 점!!: 요약은 기출로도 충분합니다. 요약할 게 부족하면 전에 요약했던 기출을 한번 더 요약하세요. 사설은 다양한 지문을 접한다는 마인드로 풀고 오답 분석하고 넘어가면 돼요!)


이렇게 기출을 분석하고 요약하고 반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독해력이 늘더라고요!

(저도 진짜 기출분석 매일 토할 것 같고 이걸 한다고 실력이 늘까 의심했는데, 결과는 성공적..!)

일년 내내 3월부터 수능 이틀 전까지 비문학 지문 3개씩 요약했더니 만년 국어 2,3등급이었던 제가 수능날 국어 1등급을 받게 되었답니다!


번외: 슬럼프 극복법 

독서 지문을 읽는 중 너무 구조화 시키고 체계화하려다 보니 글의 전체적인 내용과 독해 목적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저도 6평 직전까지 그랬어요.. 완전 멘붕 그자체였다는..) 

그때 저는 그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이미 여러번 봤던 기출 대신 생소한 옛기출이나 어렵고 긴 사설들을 가지고 와 그 내용이 뭔지 본질을 파고들려고 노력했어요. 시간 재지 않고 문제도 안풀고 오직 지문만 냅다 팠어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지문을 눈으로만 읽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럴 땐 압박감을 좀 덜어주는 게 좋죠.) 일주일동안 그렇게 했더니 다시 글을 머리로 이해하며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만의 비문학 공부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오늘 남은 하루도 파이팅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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