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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면접 관련 마지막 정보글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전하린 마스터
등록일 :
2022.11.24
|
조회 :
3,729
안녕하세요! 그간 계속 학생부 종합 전형 관련하여 QCC를 작성해왔는데, 이제 어느덧 수능이 끝나고 23학번을 기다리는 시기가 왔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차 서류합격 후 면접을 앞둔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 면접 칼럼을 작성하려 합니다. 다들 면접 관련해서 질문 많이 주셨던 것 위주로 작성합니다.

저도 이번주 토요일에 물류학회 면접이 있는데....ㅋㅋㅋ정말 저랑 “같이” 면접 준비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ㅠㅠㅠㅋㅋㅋㅎㅋㅎㅎㅠㅠ.. 저도 떨려요.. 제 면접.... 그러니.. 같이.. 힘내봐요..  (금요일에 면접을 대비한 물류 공부 6시간 벼락치기 갈 예정입니닷 저랑 같이 금요일에 6시간 이상…해봐요..ㅎㅎ) 



Q1) 면접장에서 지원동기와 자기소개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내용이 겹치는데, 둘이 똑같이 답변하면 될까요? 

A1) 아니요! 우선 면접장에서는 지원동기, 자기소개 각각 물어볼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보통 자기소개 = 최종적으로 내가 목표하고자 하는’나‘의 모습 언급 + 해당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된 간략한 설명 + 나의 가치관(신념) + 나의 장단점 + 앞으로의 계획 및 다짐 정도 

(안녕하십니까. ~~~한 마스터가 되고자 하는 전하린 지원자입니다. 고등학교 생활동안 ~~~ 한 활동을 하면서 큐브 마스터를 알게 되었고 이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어 탐구하는 과정에서 ~~ 한 목표가 생겨 메가대학교 큐브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 입니다. ~~ 한 저의 장점은 ~~ 한 저의 학과생활과 목표달성에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지원동기 = 왜 “그 학교”의 “그 학과” 를 택한 것인지를 드러내야 함. 

친구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소개에서 학문에 대한 관심 동기와 지원동기를 겹치게 준비함. 면접관이 원하는 지원동기는 “서울에 경영학과 있는 대학 많은데 왜 우리 학교의 경영학과를 희망한거야? 우리 학교의 경영학과에서 너가 ”무엇“을 할 수 있는데? 임. 


물론 당연히 그 학과에서 배우는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얘기하긴 해야 겠지만, 최대한 그 “학교 학과”의 이야기를 많이 풀자. 지원하는 학과의 커리큘럼을 언급해도 좋고, 인재상을 언급해도 좋고, 프로그램을 언급해도 좋고, 대학원을 언급해도 좋고 다 좋으니 “그 학교 학과” 만이 너에게 해줄 수 있는걸 어필할 것. 

(~~ 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저에게 있어서 00학교의 00학과만이 저의 목표를 실현해줄 수 있으리라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Q2) 생기부에 기입한 책이 너무 많아요. 이거 언제 다 읽죠? 

A2) 다 읽지마세요….! 우리한텐 시간이 없습니다.. 

기입한 책이 너무 없어서 이 책들은 모두 물어볼 것 같다 싶은 경우 / 나의 가치관과 직결된 책 / 가장 인상깊었던 책 / 가장 어려웠던 책 / 누가봐도 전공과 관련된 책 정도는 다 읽는걸 추천드리고 그 외에는 비추입니다. 

보통 생기부에 책이 많이 기입되었다하면 50권이상인데, 이걸 언제 다 읽나요!? ㅠㅠ 가장 추천드리는 팁은 유튜브에 들어가서 그 책 제목을 검색하셔서, 10~20분 정도의 줄거리 및 감상평을 듣는겁니다. 

버스탈 때, 지하철 탈 때, 밥 먹으면서, 잠자기 전에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귀에 익혀두시고 적어주세요. 훨씬 효율적입니당



Q3) 마스터만의 개인적인 면접 복장 팁은? (이건 아무도 안 물어봄. 그냥 내가 알려주고 싶어서 ㅎㅎ)

A3) 저는 그 학교의 상징색이 담긴 옷을 입고 갔습니다 ㅎㅎ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파란색이기 때문에 파란색 니트조끼와 하얀 셔츠 매치해서 입고 갔습니다. (참고로 면접장에서 청바지는 피해야 하는거..! 알고 계세요..!) 

정말 원하는 학교다보니, 그냥 모든걸 완벽하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색도 맞췄어요. 누가보면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할 수도 있는데, 막상 해보면 기분이 다릅니다 ㅋㅋㅋㅋ 조금 강추함. 색 맞춤만으로도 그 학교의 학생의 일원이 된 것 같고, 약간 정말 나는 준비됐어! 라는 느낌이 자연스레 들더라구요. 면접장에서 겉으로 보기에도 득이면 득이지 전혀 마이너스 되는 요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Q4) 하루 면접 준비 평균시간은?

A4) 평균 시간… 음.. 수능 끝나고 난 후에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면접준비했어요. 수능준비할 때는 10시간 공부 했다면 수능이 끝난 면접준비도 똑같이 6~8시간은 기본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많으니까요 ㅎㅎ…. 이 시기 때 수능 끝났다고 놀라고 해도 잘 안놀아지는거 알죠? 더 잘 아실거에요. 놀아도 불안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간 남는대로 계속 준비하심 됩니다. 


Q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 준비하는걸 추천하나요? 

A5) 참고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평가요소에 포함 안됩니다. 우선 비추하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관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마지막 말은 되도록 지양해주세요. (시간상의 이유가 큼 + 메리트 없음) 

그냥 자신의 가치관/신념/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건지 등 자기 확신과 자신감이 보여지는 마지막 말이면 굿입니당 




Q6) 인상 깊은 책을 꼭 전공 관련 아닌 책으로 해도 괜찮은가?

A6) 

네, 괜찮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면, 되도록 그 전공을 가지기까지 영향을 주었던 책으로 선정해주세요…! 그리고 전공 관련 책을 선정하게 됐을 경우 너무 어려운 책 또한 지양해주세요. 정말 그 학문을 대학생 수준으로 알고 있으면 괜찮은데, 보통 안 그런 경우가 많고 질문에서 꼬리질문으로 이어질 때 답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을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평가점수가 깎일 것이라는 그런 건 없지만(교수님들이 이 친구가 대답 못할만한 심화적인 질문이라는걸 예상하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기에), 대답 못하면 아무 어필이 안되니까… 너무 어려운 책은 지양합시다..!



다들 파이팅하시고, 같이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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