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학습법] 원자와 분자 + 준킬러 정복

서울시립대학교 융합응용화학과 엄지용 마스터
등록일 :
2022.11.09
|
조회 :
5,137
반갑습니다. 엄지용 마스터입니다.

이번 칼럼 주제는 원자와 분자에 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화학1에 한정되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국어 비문학 지문으로도 충분히 설계될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지식 정도는 알아두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화학1의 1단원 주제이기도 하고, 화학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18번까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기도 하기에,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부터 심화까지 쭉 생각해봅시다.


원자?


그냥 작은 원소 한 개의 단위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C(탄소) 라는 원소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것도 하나의 원자라는 것이죠.

1단원이 지나고 다른 단원들로 넘어가게 된다면 당연하게도 원자와 분자의 결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온결합 공유결합 등등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분자란?


원자가 여러 개 뭉쳐서 어떤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가볍게 생각해봅시다.

원자를 비유해보자면, 그냥 학용품이라고 생각해보면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연필이 될 수도, 지우개가 될 수도, 펜이 될 수도 있겠죠? 여러가지 학용품들 말입니다.

그렇게 여러 학용품들이 필통이라는 하나의 집단에 묶여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그 필통이라는 것이 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기본 배경지식으로 깔고 갈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수능 화학에서 자주 나오는.

원자들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분자들 중 자주 나오는 것들을 
미리미리 알아보고 사용해봅시다!


image

일단 230901 문제입니다.

왜 가져왔을까요?

바로 탄화수소 때문입니다.

탄화수소는 어느 정도 암기해두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자량이 특이한 탄화수소의 경우 더욱 더 그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일단 탄화수소는 요즘 교육과정에서는 배우지 않기에, 정확하게는 모르고 계셔도 됩니다.

그러나 칼럼이라는 것의 의미는 새로운 것들도 배워보고 적용도 해보고 그런 의미 아니겠어요?

한 번 가볍게 알려줄테니 배우실 분들은 배우고, 넘기실 분들은 넘기시길 바랍니다~



<탄화수소>

탄화수소는 “알케인, 알켄, 알카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알케인”은 CnH(2n+2)

“알켄”은 CnH(2n)

“알카인”은 CnH(2n-2)


그리고 n에 넣는 숫자에 따라 명칭이 바뀌는 겁니다.

메타 에타 프로파 뷰타 펜타 헥사 헵타 옥타 노나 데카
순서입니다.


예를 들어 
C3H8 프로페인은 n=3인 알케인에 해당하겠죠?

그러면 프로파 + ~에인 족이니까, 프로페인!

이라고 명칭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알아두고 가시면 꽤나 도움됩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보시는 거죠.


그러면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분자부터 일단 생각을 해보면 됩니다.

최소한 분자량이 자주 나오는 CO2 N2O NO2 H2O OF2 CH4 CF4 N2O2 N2F4 등등과 비슷해야

그나마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일단 위에 적은 분자들도 생각나는 것만 적은거라, 이거는 솔직히 많이 경험해보시는게 답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C2H6 에테인 분자량 30
(NO랑 분자량 같음)

C3H8 프로페인 분자량 44
(CO2랑 N2O랑 분자량 같음, CF4랑 분자량 비 1:2)

CH4 메테인 분자량 16

C3H4 프로파인 분자량 40


이 정도가 일단은 탄화수소 중에 그나마 잘 나오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활용은 당연히 수험생들의 몫이구요. 일단 .. 파이팅!!



<자주 나오는 분자들>

위에서 언급한 분자들과 함께 그냥 설명을 해드리려고 남기는 것입니다. 이건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머릿 속에 있는 생각을 말로 뱉어내고자 할 때 생각보다 힘든 것이라는 것을 쓰면서 다시 겪게 되네요.

일단 분자량 작은 친구부터 봅시다.


CH4 이건 말도 필요 없죠? 너무 자주 나옵니다.


CO 일산화탄소인데 자주는 안 나옵니다.


NO 보통 X와 Y 원소 던져 놓고, 여러 가지 분자 재조합시킬 때 은근 등장하는 분자입니다.


N2H2 이것도 꽤나 자주 나오죠?


CO2 이산화탄소는 이제 모르면 안될 정도입니다.


N2O 이산화탄소와 분자량이 같고, 자주 나오죠?


NO2 분자량 46인 친구로 질소 화합물로 자주 나와요.


N2O2 이 친구도 원소 재조합할 때 자주 나옵니다.
(N과 O의 화합물 자주 나옵니다)


CF4 분자량 88인 친구로 은근 나오더라구요.


아 여기서 잠깐!

탄화수소에서 수소 대신 F 넣고 나오는 분자들 대부분 만족되니까, 분자량 보고 때려 맞춰도 ??



그리고, H2O, H2O2 같은 물과 과산화수소.

N과 F의 화합물 NF3, N2F2, N2F4 

일단, 총 정리 해볼게요.



1. 탄화수소 (수소 대신 플루오린 가능)


2. 수소와 산소 화합물


3. 질소와 산소 화합물


4. 질소와 플루오린 화합물


5. 탄소와 산소 화합물


6. 질소와 수소 화합물


크게 이 정도는 빠르게 생각나시면 좋겠죠?

이 친구들은 그냥 바로바로 떠오르는게 좋아요.

그래야 준킬러 풀 때도 조건 없이 바로 떠올릴 수도 있고, 
이후 검산을 통해 체크해볼 수도 있죠.

그냥 쓰면 좋으니 이 칼럼 읽는 모두는 꼭 기억하시길!

마지막으로 기출 적용하며 끝내겠습니다 :)

image

230618 기출입니다.

분자량 4 : 3을 40 : 30으로 보고, C3H4, N2H2로 보고 나머지 조건은 검산을 통해서 체크.

끝!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

다음 칼럼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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