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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한지,세지러 꿀팁+암기팁??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하리 마스터
등록일 :
2021.12.26
|
조회 :
2,487
 안녕하세요. 시립대생 마스터 전하리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리러들을 위한 꿀팁을 준비해봤어요. 
제가 지리로 꽤 고생을 했거든요… 사탐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개념인강듣기, 암기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말 암기 그 자체니까요… 암기가 어려운게 아니라 암기하기 싫어서 극복하는게 어려웠습니다ㅠ

그래서 여러분들께 저처럼 몇달간 사탐으로 시간 지체되고 방황하지 말라고 결국 터득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기상쌤 커리를 전제로
*암기팁은 아래에 빨간색 글씨로!
1.개념인강 듣기
인강 하루치 듣고나니 지쳐서 바로 암기하기가 너무 싫더라구요. 빡세면 지칩니다. 처음은 인강을 다 듣는걸 목표로 다 듣고나서 한 번만 그 날 강의 부분 쭉 다시 읽어보고, 다음날 인강 듣기 전 한 번 더 쭉 읽기만 하는걸로 하니 좋더라구요.

2.이만복 필기(이것이 만점복습노트다)??
이만복이 나오기 전까진 여러 번 책을 읽는 복습이 가장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이기상쌤께선 매주 개념책 한 권 쭉 복습을 다 하라고 하셨지만 사실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이만복에 모든 걸 다 필기하는 방법이예요. 사실 개념책으로 매주 복습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전 그게 안 됐기 때문에 생각해낸방법이예요. 
이만복에도 이미 개념이 거의 들어가있기 때문에, 개념책과 이만복을 함께 펴놓고 이만복엔 없고 개념책엔 있는 시험에 나올 모든 걸 이만복에 옮겼어요.
사실 그렇게 많진 않아요. 이만복은 아무래도 머릿속에 큰 틀을 정리하는거다보니 좀 세부적인 내용은 빠져있는데, 그것만 채우면 되니까요.
(평소에 꼼꼼하게 필기하는 성격이면 강력추천?)
(한지 세지 각각 일주일 좀 넘게 걸렸던것같아요. 필기하면서 동시에 암기도 되니까 일석이조)

3.암기
이제 이만복을 첨부터 끝까지 외워줍니다. 이때 이만복이 반 페이지씩 계속 있잖아요. 페이지마다 양도 다르고 난이도도 달라서 걸리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앞부분이 훨씬 빨리 암기가 되더라구요. 느긋하게 외우면 정말 한정없이 길어지니까 저는 한 페이지씩을 타이머로 30분 맞춰놓고 그 안에 외우려고 하니까 훨씬 빨리 외워졌어요! 
<암기 tip>
-타이머 맞추고 시간 내에 외우려고 하기
-한 페이지 혹은 한 단락 다 외우고 백지복습하기
(효율good 다 외워짐. 그냥 그 부분 종이로 가리고 백지 종이에다가 그대로 써보기! 기억 안 나는 부분 보면서 다시 암기하고 다시 종이에 쓰기..)
+백지복습할때 그냥 종이 말고 전자노트에 하니까 그냥 한 단락 다 쓰고 버튼 하나 누르면 다 사라지니까 쓸때도 더 재밌고 간편했음 강추 (난 암기가 재밌어짐..)
-또는 시간 없을땐 한 단락 외우고 흰 종이로 가리고 한 문장씩 내가 떠올리고 한 문장만 종이 조금 밑으로 내려서 맞는지 확인하고 이런식으로 외우면 되긴 한데 백지복습이 훨씬 기억 오래 감.


4.문제풀이+암기
평가원 문제, 역대 수능 기출 문제 등 여러 풀어봐야되는 문제들이 있겠죠? 한 번 개념 다 외운 후에 문제를 푸니 문제가 정말 잘 풀리더라구요. 그때 진짜 아 그냥 읽어서 되는게아니라 사탐은 정말 “암기”해야되는 과목이구나 깨달았어요. 문제를 풀면서 암기도 해줘야합니다. 
가장 좋은건 이만복 첨부터 끝까지 다 암기 또 해주는건데(이미 다 외웠던거라 훨씬 쉬움) 문제 풀면서 몰랐던 개념, 헷갈렸던 부분, 막혔던 개념만 암기하는걸로 계속 반복해도 되더라구요.(문제를 많이 풀면서 이걸 계속 반복해야됨. 문제풀때 막혔던 개념있으면 체크해놓고 오답까지 다 한다음에 이만복 그 부분 펴서 다시 암기.)

이제 4번을 계속 반복하면 되겠죠? 지리는 정말 암기가 80프로더라구요.. 현역때 암기 말고 그냥 여러 번 읽는걸로 내신 쳐보고, 재수하면서 암기하고 문제풀어보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냥 문제를 보는 시야가 달라져요 ㅋㅋ 여러 번 읽는걸로 떼우지 마시고 꼭 암기하셔야 됩니다!
화이팅????

<내신 팁>
*2학년때 윤사 과목이 있었는데, 방학 때 미리 개념인강을 듣지 않았다가 윤사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모아놔서 걔네는 이미 다 듣고 왔더라구요..^^

*근데 3학년때 한지 과목이 있어서 방학때 미리 개념 끝내고 들어가니까 성적이 ㅋㅋ 엄청 올랐죠. 
그래서 윤사는 아직도 어렵고 한지는 흥미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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