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수하고 후회해봤자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전 에도 이와 비슷한 경험 많이 겪었잖아.

파 란 하늘을 바라보며 수능 잘 보기를 기도만 하는데, 잘 보겠냐?

이 제부터 정신차리고 수능 파이널 학습에 몰입해야지. 아직 늦지 않았어.

널 브러진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부터 매일 꾸준히 파이널 학습하는 거야. 기다려라 수능아!

일 일상이 점점 둔감해지고 지루해진다

취 취한 것도 아닌데 내 앞은 왜 이리 어지러울까

월 월요일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불안감과 걱정

장 장마는 계속되지만 장마 뒤에는 밝은 햇살이 기다린다

일 상을 물들인 치열한 고독 한가운데 문득

취 해 들뜨게 하는 꽃 향기 어디인고 하니

월 훈 아래 고산구곡 은은히 밝히는

장 이라는 이름의 가르침인가 하노라

항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었던 수험생활은 아니었지만,

만 만감이 교차할 정도로 지금까지 달려온 것에 스스로 대견하네요:)

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파이널이니만큼, 동욱 쌤과 장클로 멋지게 마무리하여 수능 날 꼭 웃으며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최선 다해 공부할게요! :D

반 드시 수능국어 만점을 맞는 게 김동욱 선생님의 제자로써의

응 당한 모습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장 하구나 나자신 꾸준히 달려왔구나! 이제는 수능에서

클 래스를 입증하자!

반 반드시 수능 국어 만점 받을 수 있어

응 가만 시험시간에 안 나온다면.

실 례합니다 혹시..

전 설의 수능 국어 강사이신 김동욱 선생님 맞으십니까? 내가 물었다.

파 하하! 맞습니다. 절 알아보셨군요. 이것도 인연이니 내 그대에게 항만이의 길을 드리리라. 김동욱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럴수가. 난 기쁨에 사무치며 눈물을 흘렸다. 항만이의 길을 받아서가 아니라 선생님을 뵀기 때문이다. 한바탕 울고 고개를 들었을 때 선생님은 이미 사라지셨고

널 찍한 들판에 나 홀로 남겨져 있었다. 월클을 들었을 때부터 다짐했던 항만이의 길을 더욱 갈고닦겠다는 마음을 더욱 굳게 먹고 나는 앞을 향해 걸어갔다.

언 어와

매 체 수능 시험.

파 이널 강좌를 듣고 만점을 못 받으면 억울할 거야.

이 날 꼭 만점을 받을 거야.

널 믿고 김동욱 선생님도 믿어.

반 드시

응 가가 국어 시간에 나오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