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학년 내신 할 때 쌤의 강의가 명강의라는 것을 듣고 학교에서 배운 개념들중에서 까먹은 부분들이 있어서 한번 빠르게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세계사 개념완성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2학년 때 개념강의를 들었지만 아직 개념이 부족하고 수능으로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어요!! 작년에 들었지만 너무 중요한 부분만 알려주셔서 다시 듣기 시작했어요.

1. 쌤의 강의는 타강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길지 않습니다.
물론 쌤의 강의가 매우 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타강사가 여러강으로 쪼개서 하는 분량을 챕터별로 공부하기 쉽게 한번에 올리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강의 수 자체는쌤이 절반정도이며 토탈 시간을 봤을 때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쌤의 거의 모든 내용이 교재에 수록되어 있어 필기시간이 많이 단축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해요. 물론 직접 써보는게 좋을수도 있지만 여러부분은 전부 써가면서 공부하기엔.. 벅차요... 교재 내용으로 이해하고 복습할 때 중요한거 몇개만 그려보는게 전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2. 쌤의 강의는 생각보다 매우 자세해요.
제가 2학년 때 내신공부하면서 궁금했었던 (수능에 나오지는 않지만 공부하다보면 그냥 궁금한게 생길때가 있잖아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수능에 직접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아닐지라도 공부를 할 때 생기는 찝찝함? 이 정말 모두 해소되기 시작했어요.

3. 교재가 두껍다고 겁먹을 필요가 없어요.
많은 분들이 교재가 매우 두껍다 보니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는데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절대로 교재에 있는 모든 내용을 외우라고 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내용이 이해를 돕기위한 ‘참고자료’일 뿐이예요. 그리고 쌤의 강의에서 명확하게 ‘이건 몰라도 된다. 이건 이해만 하면된다. 이건 반드시 외워야한다.’ 는 식으로 말을 해주기 때문에 전혀 겁먹지 않아도 되고 개념 설명을 해주신 다음 밑줄을 그으는 부분이나 이부분은 그냥 한번 읽어 보면 된다는 부분도 종종 있어요. 실제로 외우는 내용은 요구하는 분량과 비슷하고 나머지는 그저 더 잘 이해해서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한 참고자료, 보충자료 일 뿐이예요. 교재가 너무 자세해서 궁금한 걸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오히려 장점이 있어요.

4. 꼭 기출 병행해야해요.
이론만으로 문제가 풀리는 사탐은 없어요....... 다른 문제집을 푸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지만 처음 공부 할 때 강의와 기출만을 돌렸던 사람으로서 그냥 바로 기출도 반복만 잘 하신다면 무리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기출까지 같이 잡는게 개념하고 기출하는 것보다 적어도 1.5배 이상은 시간절약되고 더 이해도 잘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2학년때부터 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성적이 상승되는 부분들을 보고 남은 기간동안 쌤의 강의와 모르는 부분들도 질문하면서 수능날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