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21수능 84점->22수능 98점(언매) 강민철은 신이다...

이름 최*진     |  진도율 3% 스크랩
등록일 2021-11-22  |  조회 4,695
안녕하세요, 수강평은 처음이라 어색하네요 이걸 보시는 23수능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위주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매우 주관적이라는 점은 알고 읽어주십쇼!


저는 2월 말부터 재수를 시작하여 2021수능 84점, 2022 6모 91점, 2022 9모 100점을 거쳐 수능에서 98점을 받았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고부터 쭉 강민철 선생님 강의를 따랐습니다.
강기분, 새기분, 이상향, 우기분 이렇게 들었고 진도는 일부러 영상 올라오는 것보다 5일에서 7일정도 늦게 들었습니다.
n제 강의(이상향)는 필요한 지문만 들었고 나머지 강의들은 꼼꼼히 모두 들었으며
특히 강기분과 새기분은 복습도 매우 꼼꼼히 했습니다. 강기분 지문들은 거의 기본 5회독씩은 했던 것 같네요.


1. 추천 수강 대상

제 생각에는, 적어도 평소에 모의고사에서 국어 등급이 2등급은 뜨는 분들이 들으셨으면 합니다. 또는 `나는 어느정도 기본 국어 베이스가 있다!` 하시는 분들이요.
이런 분들이 강민철 선생님의 강의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독해 능력은 갖추고 들으셔야 액기스까지 쪽쪽 빨아먹을 수 있고 솔직히 그 밑 등급 분들은... 더 이지한 강의들로 기본기를 좀 쌓은 후에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또, 평소에 국어 문제를 풀 때 `감으로 푸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던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문학은 열심히 공감하며 감으로, 비문학은 쌩암기로 풀었었는데 재수를 하면서 강민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잘못 행동하고 있었던 부분은 바르게 잡고, 무의식적으로 또는 명확한 근거 없이 하던 행동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하는 게 맞구나! 하는 확신과 확실한 근거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굳이 안 하셔도 되는 거지만, 한 회분씩 5개1년(이게 왜 필터링되지...)정도 쭉 모아둔 기출 문제집 하나 사서 그거 적어도 한 번 정도는 혼자서 풀고 해설 읽어보는 식으로 간단하게 학습을 한 후에 강기분 들어가시면 정말 제대로 뽕 뽑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강의 특징과 장점

찐득한 기출분석. 기출분석이라 하는 것은, 학생 혼자서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솔직히 이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여기 강민철 선생님께서 잘 떠먹여 주시는데 굳이 혼자서 끙끙대며 시간도 버리고 제대로 된 분석조차 못할 수도 있는 길을 걸을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는 그저 떠먹여 주시는 그대로 잘 흡수하고, 아낀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면 됩니다.

강기분과 새기분 강의에서는 지문뿐 아니라 선지도 못지않게 찐득하게 분석해주시는데요, 덕분에 모의고사 칠 때나, 수능장 가서나 지문을 읽고 선지를 판정할 때 애매해서 멈칫대기 보다는 아~ 평가원은 원래 이렇게 문제를 냈지. 아~ 이런 식으로 쓸 때는 얘네가 연결을 원했었지. 하면서 술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물론 고난이도 문항에서는 오래 걸렸지만요ㅎㅎ)
여담이지만 올해 제가 공부했던 책, 강의들 중 제일 좋았던 걸 하나 고르라 하면 강기분 독서일 것 같습니다. 수학 영어 과탐 등 다른 과목까지도 통틀어서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이 선생님은 강의 중에 절대 잡담 안 하시고 강의만 하십니다. 화작 강의에서 썰을 좀 푸셨다고 듣긴 했는데, 저는 언매라 잘 모르겠네요... 여튼, 그만큼 강의 밀도가 굉장히 빡빡합니다. 저는 강의 중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잡담이 끼어드는 걸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에 강의 러닝타임 동안 빡집중하고 들을 수 있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강의도 정말 잘하셔서... 그러니까 전달력이 너무 좋고 내용도 잘 와닿았습니다. 강의 중에 이건 네가 했어야지! 하면서 뭔가 혼내는 듯한 컨셉을 하실 때가 있는데 이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정신 바짝 차려지고 좋았습니다.

인강을 많이 듣는 걸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좀 고민을 한 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강의 밀도가 높은데다가 강의 수도 많기 때문에 저같이 배속을 높여서 듣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인강에`만` 시간을 쏟는 꼴이 되어버릴 수 있거든요. 물론 그만큼 개인 공부 시간도 더 확보하면 되겠지만, 여건상 안 그런 분들도 계실 거니까요...

+우기분에서는, 당해년도 기출을 딥하게 분석해주십니다. 또, 엮어서 함께 볼 지문들과 최근 평가원 기출 중 고난이도 문항들을 갖고 와 총정리해주십니다. 굳이 혼자서 기출 지문들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지 않고 편하게 액기스만 추려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수능 바로 전날에 올리신 `마지막 수업`영상에서 얘기하셨던... 내용이 올해 헤겔 지문 문제 풀 때 딱 생각나더라고요ㅎㅎ 덕분에 확신을 갖고 답 고르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상향은 제가 필요한 지문들만 선별적으로 들었던지라... 따로 쓰진 않겠습니다.)


3. 여담
공부하면서 사소한 궁금증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질답게시판에 이런 걸 질문하나 싶은 수준의 질문들도 많이 올렸던 것 같은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질답조교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감으로 풀던 국어를 확실하게 푸는 국어로 만들어주신 강민철 선생님께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수를 하면서 강민철 선생님을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작년 수능때 난생 처음 받는 점수를 받고 그 후로 국어 과목이 너무 무서웠었는데, 강민철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점점 두려움은 사라지고 그 자리는 자신감으로 채워져 결국엔 수능에서 쫄지 않고, 잘 읽고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을 엄청나게 잘 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민철 선생님 덕분에 국어에서 고득점을 얻게 되어 올해로 입시는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개월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1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