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철학파가 되기로 마음먹고난 후 다른 선생님에게 눈 돌리지 않고 쭉 기철쌤 커리 타고 있는데요
솔직히 김기철쌤 해석강의(문해원,t339) 말 할 필요없이 명강입니다

근데 저는 뭔~가 문해원에서 지해원 넘어갈 때 샘을 못 믿었던건 아니지만
수업 듣기전 연계 대비 제대로 해주시는거 맞겠지? 라는 의문이 조금 들었습니다
해석이야 이미 떼고 와서 알지만, 연계대비라는 새로운 강좌를 들어가니깐 약간 조금의 의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은 문접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리딩스킬도 잘 가르쳐주실까?
어법강의 들을때도 평소에 어법용어를 싫어하시는 편이신데... 괜찮을까?

이런 쓸데없는 의문들이 생겼던 이유는 바로 선생님의 캐치프레이즈 해석은 김기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해원은 해석력도 올라가면서 연계대비되고 예시, 역접 , 재진술등을 토대로 주제문을 찾는 연습도 되는
정말 올인원 강좌였구요

어법특강 또한 샘께서 예전에 편입강좌도 하셨던 걸로 아는데 그거 고작 3강 봤다고 30강짜리 이비에스강의 봐도 안 풀리던 어법을 맞게 되더라구요 (이번 9평은 위치뒤는 불완문와야하고 be pp는 완문이라는 쌤 목소리가 귀에 들렸는데도 1번이라 저를 못 믿고 틀렸지만...)

선생님 교재 제목들도 수강생이 지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쌤의 모든게 뛰어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한 줄 소개를 한 번 공모하심이 어떤가 싶습니다. 해석은 김기철이라는 작은 그릇엔 선생님의 실력이
모두 담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는 김기철, 해석도 김기철? 이런걸 생각하긴 했지만 구리네요 ㅋㅋㅋ



지금 이걸 문접원 수강평으로 올리는 이유는, 해석배우고 주제문 첫줄부터 막줄까지 구문분석 한 다음
시간이 없네 시간이 없네... 하면서 울던 지난 날들이 생각나서입니다 솔직히 해석배우고 문풀로 넘어갔을 때
저같은 영어 잘 못하는 학생들이 제일 당황하는 것 같아요., 어? 나 해석 잘 배웠는데.. 왜 시간이 부족하지? 또는 시간 재고 1분 30초 내에 이걸 어떻게 풀어? 내 해석력은 아직도 바닥인가봐.. 하면서 자괴감이 많이 들곤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잘 될 땐 누가 못 하겠어요. 안 되고 했는데 성적은 안 오를때 제일 절망적인 것 같습니다.
영포자에서 이제 영어 좀 하는 학생들로 넘어가는 그 한 끗은 문풀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이신 샘 앞에서 말 하긴 좀 부끄럽지만 영포자에서 지금 2등급대로 올라온 바로는
글에서 취할 부분과 버릴 부분을 구분하는 눈만 길러지면 이제 영어실력이 월등히 상승한다고 보는데
문접원이 그 눈을 길러주는, 아니 떠먹여주는 너무 좋은 강의인 것 같습니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아니었다면 수강평을 썼을까? 싶을정도로 선생님의 모든 강의가 명강입니다
듣고 있는 선생님이 잘 맞지않아서 이 수강평 보고있는 분이 있을텐데...
이미 그렇게 타 선생님 찾아다닌다는 것은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어느정도 깨졌다고 봅니다
저는 기철쌤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한 번도 다른 영어선생님 오티나 수강평을 본 적이 없는데
그 이유는 역시 기철쌤과 함께라면 그 지긋지긋하던 영어,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신뢰가 깨지셨다면... 기철쌤 강의 강.추하고 싶습니다




ps.선생님! 저 오늘(9월 26일) 중계러셀 새로 등록한 학생입니다!
정말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은 첫 날이라 너무 연예인 뵙는 기분이라서
교무실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샘 수강평 다 읽으시니깐 여기에서라도 인사올립니다
다음주엔 교무실에서 인사드릴게요!